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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70S> 종영 앞두고 인기몰이, 시청률 상승세
최문희 2005-08-16

TV 방송가에 별다른 화제작이 없는 가운데, 지난 주에는 <패션 70S>의 시청률 상승이 두드러졌다. 방송 연장과 출연 배우의 중도 하차 문제 등으로 구설수에 올랐던 SBS 월화드라마 <패션 70S>는 주인공인 더미(이요원)의 비밀이 밝혀지면서 시청률이 크게 오르며 지난 주 2위로 뛰어올랐다. 다음 주 종영을 앞두고 막판 인기몰이에 성공한 <패션 70S>는 지난 주에 28.3%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며, 더미의 라이벌인 준희(김민정)가 사형선고를 받게 되는 16일 방송에서 시청률 30%를 넘보고 있다. 지금까지 <패션 70S>가 기록했던 최고 시청률은 9일 기록했던 29.2%였다.

그밖에 다른 프로그램의 부진으로 KBS1의 <어여쁜 당신>이 3위에 올랐으며, <불멸의 이순신>은 4위로 밀려났다. 20% 내외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면서도 비현실적인 설정 등으로 비판을 받고 있는 SBS 수목드라마 <루루공주>는 8월 첫째 주보다 오히려 시청률이 떨어지면서 시청률 순위 6위에 올랐다.

그밖에 광복60년에 맞추어 특집 방송을 내보냈던 SBS ‘야심만만’이 20%라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8위에 올랐다. 이 날 방송에서는 차승원, 박경림, 김용만 등이 출연하여 십만명에게 설문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내가 직접 해 본 나라사랑’, ‘21세기 한국인들이 미쳐있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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