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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작지만 강하다

삼성의 새로운 디지털 보이스레코더 VP2

영화에서 디지털 기기를 다루는 주인공이 멋있어 보일 때가 종종 있다. 특히 보이스 레코더는 주인공을 준비된 자세와 깊은 생각을 가진 인물로 그리는 데 일조하는 중요한 영화적 장치. 탐정 수사물에 주인공이 독백처럼 보이스 레코더에 대고 말을 하며 등장하는 것도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사실 영화에서나 등장할 것 같은 보이스 레코더는 꽤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디지털 기기다. 저널리스트는 물론 학교, 혹은 메모가 생활화되어 있는 사람들에게는 거의 필수품. 물론 최근 유행하는 스마트폰에도 녹음 기능이 있지만 전문적인 보이스 레코더와 비교할 것은 못된다. 삼성에서 새롭게 출시한 보이스레코더 VP2는 1.1인치 컬러 LCD를 가졌으며 11.9mm의 두께를 가진 슬림형 제품이다. 당연히 항상 휴대해야 하는 특성상 작은 크기는 기본 덕목. 우선 눈에 들어오는 부분은 좌우에 2개씩 총 4개의 마이크가 장착되어 아주 공격적인 디자인을 완성하고 있다. 보이스 레코더라는 타이틀을 가진 제품답게 녹음 관련 기능이 풍성하다. VP2는 스테레오 녹음과 무손실(PCM, Pulse-code Modulation) 녹음을 지원하고, 다양한 환경에서 최적화된 녹음 모드를 제공하는데 인터뷰·음악·미팅 모드가 그것이다. 주변 소음을 줄여주는 잡음 감소(Noise Reduction) 기능, 소리가 있을 때만 자동 녹음되는 음성 감지 녹음(Voice Only Recording) 기능, 예상치 못한 중요한 상황에서 편리한 5초 우선 녹음(Pre Recording) 기능 등 다양하다. 녹음된 파일을 들을 수 있게 출력해주는 기능도 당연히 가지고 있다. 즉 MP3 플레이어로 활용도 가능하다는 것. FM 라디오, 삼성 고유 음장 기술인 SoundAlive™도 지원. 기본 2G메모리에 Micro SD 16GB까지 메모리를 확장 가능하며 기본 2G는 녹음 시간이 35시간에 이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