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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5월19일은 씨네데이
씨네21 취재팀 이기준 2013-04-22

5월19일은 씨네데이

채널 고정! 마이 캐치온. <씨네21>이 창간 18주년을 맞아 통 큰 선물을 준비했다. 5월19일까지 하루 동안 마이 캐치온에서 무려 300편의 영화를 공짜~로 볼 수 있다. <맨 인 블랙3> <알투비: 리턴투베이스> <연가시> <언터처블: 1%의 우정> <내 아내의 모든 것> <행오버2> <미확인동영상: 절대클릭금지>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 3D> 미드 <스파르타쿠스> 등 놓칠 수 없는 추천작 10편도 포함된다. <씨네21> 홈페이지에서 QR 코드만 찍으면 된다.

로린 마젤 & 뮌헨 필하모닉

‘살아 있는 20세기 지휘계의 마지막 거장’이라 불리는 지휘자 로린 마젤과 정통 게르만 사운드를 보전해온 세계 최정상급의 오케스트라 뮌헨 필하모닉이 4월21일과 22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갖는다. 베토벤의 <코리올란 서곡>과 교향곡 4번, 7번, 그리고 스트라빈스키의 <봄의 제전> 등이 연주될 예정이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4번은 차이코프스키 콩쿠르 3위에 올랐던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협연한다.

현대미술로 잡은 손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리는 <Rolling! Visual Art in Taiwan>(롤링! 비주얼 아트 인 대만전)은 1950년대 후반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대만 현대미술의 각 세대를 대표하는 예술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모은 전시다. 서울시립미술관과 국립대만미술관간 전시 교류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회화와 미디어아트, 설치미술 등 동시대 대만 현대미술의 경향을 읽을 수 있는 자리다.

공간과 사진에 새긴 시

예술의전당에서는 개관 25주년 기념 프로젝트 중 하나로 조르주 루스의 <조르쥬 루스 공간/픽션/사진 전>을 연다. 그는 공간에서 받은 시적인 영감을 실재하는 건축물로 조형한 뒤 이를 사진에 담는 고유의 작업방식으로 자신만의 예술영역을 개척한 작가다. 전시는 한가람미술관 3층과 음악분수광장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기간은 5월25일까지다.

조용필 vs 싸이

한없이 경쾌한 묵직함. 가왕이라는 호칭이 조금도 아깝지 않은 조용필이 10년 만에 발표하는 신보, 19집 ≪Hello≫의 첫곡인 <Bounce>를 공개했다. 그런데 <Bounce> 이전에 음원차트 1위 곡은? 싸이의 <젠틀맨>이었다. 신보 소식에 세대를 불문한 들썩임이 느껴지는 두 뮤지션의 신곡. 아, 2013년 봄, 신난다.

마니아라면 마니아 티켓!

4월23일 오후 2시부터 딱 1주일 동안 2013년 펜타포트 마니아 티켓의 예매창구가 오픈된다. 20% 할인된 가격(3일권 기준)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절호의 찬스다. 송도로 돌아온 올해의 펜타포트 록페스티벌에는 모던 펑크밴드 ‘폴 아웃 보이’와 LA 메탈의 전설 ‘스키드 로’, 한국 록의 살아 있는 신화 ‘들국화’를 헤드라이너로 해 총 13팀의 국내외 밴드가 무대에 오른다. 마니아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디아블로3>의 영광을 다시 한번!

그간 시들해진 게임에 대한 관심을 되살리고자 대대적인 패치를 진행할 예정인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업데이트에 앞서 공개 테스트 서버를 오픈했다. 이번 1.08 패치에서는 기존 싱글 중심의 플레이를 벗어나 멀티플레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발매 1주년을 앞두고 있는 <디아블로3>가 예전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까.

노래도 잘하는 해원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의 싱그러운 해원, 정은채가 첫 EP앨범을 발매했다. 사랑과 이별, 외로움의 감성을 담은 다섯곡의 자작곡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의 제목은 ≪정은채≫. 홍상수의 영화 속 해원이 그랬듯, 맑지만 다소 쓸쓸한 정서가 다섯곡에 맴돌고 있다. 특히 그녀가 직접 섭외한 마이언트메리의 리더 토마스 쿡과 함께 부른 타이틀곡 <소년, 소녀>를 추천한다.

<몬스터 헌터4> 한글로 즐긴다

지난 4월18일 한국닌텐도는 캡콤에서 개발 중인 <몬스터 헌터4>의 정식 한글화 버전을 발매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의 한글화는 콘솔 타이틀로는 처음이다. 그간 대작 타이틀 가뭄에 시달렸던 닌텐도 유저들에겐 실로 가뭄에 단비 같은 소식. 정발 삼다수(3DS의 별명) 유저들은 벌써부터 줄줄이 대기 중인 광전사 모드에 돌입했다고.

우리 춤으로 놀아보자

서울시무용단 정기공연 <춤추는 허수아비> 기간: 5월1일(수)~5일(일) 장소: 세종문화회관 M시어터 문의: 1544-1555

손에 흙 한번 묻혀본 적 없는 사람들이 문서로 땅을 사고팔 때, 들판의 밤낮을 묵묵히 지키는 것은 누더기를 걸친 허수아비들이다. <백조의 호수> <사미인곡> <황진이> 등 국내외 고전들을 재해석해왔던 서울시무용단이 논버벌 퍼포먼스 <춤추는 허수아비>를 선보인다. 이번에는 기존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표현방식으로 무장한 100% ‘순수창작극’이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을 사들이려는 탐욕스런 부동산업자와 그에 맞서 마을의 소녀와 할머니를 지키려는 허수아비들의 한바탕 대소동을 신명나는 춤판과 흥겨운 음악으로 풀어낸다.

<도깨비 스톰> 등의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한국적 연희(演戱)문화를 새롭게 변용해온 예인동 서울시무용단 단장이 원작과 예술감독을 맡았다. 전통적 공연양식인 마당놀이처럼 “춤꾼과 관객이 하나되는 축제의 장”을 추구한 예 단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비트댄스 코미디(Beat Dance Comedy)라는 새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우리 춤의 활력을 전면에 내세운다. <난타>와 <점프> 등 한국을 대표하는 논버벌 퍼포먼스에 참여해왔던 홍상진 연출가 또한 “관객과 하나되는, 쇼적인 측면이 강한 작품”이라며 “함께 느끼고 호흡하는 무용 공연을 만드는 것이 이번 공연의 최대 목표”라고 밝혔다. 음악은 국악과 현대음악을 새롭게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는 월드뮤직그룹 ‘공명’이 맡았다. 안무가 안은미, 피나 바우쉬 등에게 주목을 받았던 ‘공명’은 타악을 기반으로 한 독특한 색채의 음악으로 자연의 안온함에서부터 액션의 다이내믹함까지 폭넓게 표현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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