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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are you] 선아
정예찬 사진 최성열 2013-08-13

<방송의 적>

Profile

2013 리얼리티쇼 <방송의 적> 2012 드라마 <응답하라 1997>

리얼리티쇼 <방송의 적>을 보고 있노라면 끊임없이 대사를 쏟아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말을 아끼는 응구라는 캐릭터가 눈에 띈다. 응구는 <은교>를 패러디한 이적-존박-응구의 삼각관계 속에서 시종일관 무표정한 얼굴을 유지하며 신비스러운 소녀의 이미지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하지만 실제의 선아는 응구와 달리 매우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다. 그리고 당당하게 말한다. “리얼리티쇼라고 하지만 사실 다 짜고 치는 거 아시죠? 열의 아홉은 연기입니다. (웃음)”

선아는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데뷔했다. 일명 ‘가위춤’을 추며 매력을 발산했던 은각하가 바로 그녀다. “중2 때 참가한 댄스 대회에서 JYP의 캐스팅 매니저에게 명함을 받은”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발을 들였고, 지금은 걸그룹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그래도 연기를 제일 하고 싶어요. 꼭 주인공이 아니더라도 독특한 캐릭터들을 다양한 모습으로 연기해보는 것이 꿈이에요.” 우리는 아직 선아가 가진 많은 모습 중 극히 일부밖에 보지 못했다. 그녀의 말대로 “지금 당장 큰 관심을 받기보다는 앞으로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그런 배우”가 되기를. 선아는 이제 스무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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