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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highway] 연말은 어반자카파와 함께 外
씨네21 취재팀 2017-12-14

서울에서 만나는 베니스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올해 베니스국제영화제 출품작을 상영하는 기획전 ‘2017 베니스 인 서울’을 개최한다. ‘베니스 74’ 섹션에서는 74회를 맞은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 상영작을 만날 수 있다. 개막작은 <사랑과 총알을 그대에게>와 세바스티나오 리소의 <가족>이다. ‘베니스 클래식’ 섹션에서는 이탈리아의 고전 <올리브나무 아래 평화는 없다>(1950)의 복원판을 상영한다. 이 밖에도 <원숭이 여인>(1964)과 <붉은 사막>(1964) 등도 만날 수 있다. 젊은 영화감독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새로운 물결’섹션에는 오리종티 작품상 수상작 <니코, 1988>을 비롯해 <무뢰한들> <가타 신데렐라> 등이 이름을 올렸다.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아트시네마에서 개최된다.

<메소드>의 바로 그 연극

방은진 감독의 <메소드> 속 바로 그 작품. 재하(박성웅)와 영우(오승훈)의 마음을 흔들어놨던 연극 <언체인>이 대학로에서 개막한다. <언체인>은 영문도 모른 채 지하실로 끌려와 고통 속에서 깨어난 연인관계의 두 남자 이야기다. 지하실이란 한정된 공간에서 상대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하는 이들의 갈망을 심리극 형식으로 풀어낸다. 기획 단계부터 영화와 함께 준비한 작품으로, 하나의 소재가 다른 매체를 통해 변주되는 신선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월터 역에는 배우 김수현, 김동현, 백성철이, 싱어 역에는 오정환, 최정헌, 강승호가 캐스팅됐다. 콘텐츠 그라운드에서 12월 15일부터 2018년 2월 11일까지 공연한다.

2017년 최고의 게임을 한글로!

2017년 최고의 게임은 무엇일까.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한 골든 조이스틱 어워드에 따르면 평론가가 꼽은 2017년의 게임은 바로 닌텐도의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다. 그 밖에 대중이 선정한 게임은 물론 여타 베스트 게임에서도 만장일치로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최고의 게임으로 꼽혔다. 명실상부 2017년의 전설이 된 <젤다의 전설…>의 한글판 발매가 결정됐다. 2018년 2월 1일 발매되는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는 예약 특전으로 모험가이드 북과 맵을 증정할 예정이다. 광대한 화이랄 대지를 무대로 주인공 링크가 되어 압도적인 자유도의 모험을 떠나보자.

연말은 어반자카파와 함께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혼자>…. 새로운 음원강자로 떠오른 어반자카파의 음악을 직접 감상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연말을 맞이해 마련됐다. 11월 4일 광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시작된 어반자카파 전국 투어 <겨울>이 경기도, 경상도를 거쳐 주요 도시 공연을 앞두고 있다. 12월 15일에서 17일까지 서울 장충체육관, 12월 24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 5층 컨벤션홀, 12월 30일에서 31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열린다. 예매는 멜론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문의는 1899-0042로 하면 된다. 티켓 가격은 VIP석 12만1천원, R석 11만원, S석 9만9천원이다.

명작 속 뮤즈 되어보기

고흐의 눈으로 밤하늘을 바라보고, 르누아르와 벨에포크 시대의 파리를 거닐며, 고양이가 뛰어노는 마티스의 엉뚱한 방에 초대된다면! 거장들의 화폭을 디지털 영상으로 재현한 전시 <그대, 나의 뮤즈-반 고흐 to 마티스>전이 열린다. 고흐, 르누아르, 카유보트, 클림트, 마티스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화가 다섯명의 작품이 기술을 입고 영상으로 태어났다. 관객은 벽에 걸린 작품을 보는 것을 넘어 이들의 화폭 가운데 서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전시를 체험할 수 있다. 롯데카드 컬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2월 28일부터 2018년 2월 7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2층 전시실에서 열린다. 어린이 9천원부터 성인 1만3천원까지.

오리지널의 감동을 오리지널 패키지에 담아

<모빌 슈트 건담 디 오리진> 한정판 박스가 블루와 레드 버전으로 나눠 정식 한글판으로 출간된다. 블루 박스에는 1권부터 6권까지, 레드 박스에는 7권부터 12권까지 담긴다. 박스마다 한정판 브로마이드와 아크릴 피겨 스탠드, 로고 데칼 스티커 부록도 포함된다. <기동전사건담>의 작화감독 야스히코 요시카즈의 영혼을 담아 재해석한 오리지널 만화의 감동에 걸맞은 패키지 디자인이다. 다소 부담스러운 가격이지만 소장 가치만은 우주 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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