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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상영관 30% 감축 예정… 새로운 OTT 플랫폼 출범 러시
조현나 사진 최성열 2020-10-23

코로나19, 한국영화계의 지형을 바꾸다

코로나19로 인해 극장산업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한국영화계에 전에 없던 지각변동이 일고 있다. CJ CGV는 지난 10월 19일, 상영관의 30%를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3년 내에 110개 전국 직영점 중 35~40개가량을 줄인다는 목표 아래 단계적으로 조치에 나설 예정이다. 10월 26일부터 우선적으로 영업 중단이 예정된 극장은 대학로, 명동역씨네라이브러리, 등촌, 연수역, 홍성, 대구아카데미, 광주금남로 등 총 7개 지점이다. 조성진 CJ CGV 전략지원담당은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는 11월 5일부터 11일까지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정상 진행되며, 그 밖의 대관 행사들은 다른 관으로 이동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KT&G상상마당 시네마가 사라질 예정이라며 SNS상에 #상상마당시네마를지켜주세요라는 해시태그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으나, KT&G측은 아직 확정된 바가 없다고 밝혔다.

한편 극장산업의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는 가운데 정부의 소비쿠폰 지급이 재개됐다. 오는 10월 28일부터 쿠폰이 지급되며 30일부터 CGV·메가박스·롯데시네마 등의 홈페이지 및 앱에서 1인당 6천원 할인된 가격(1인2매)으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비책이 얼마나 유효할지는 미지수다. 지난 22일, 투자·배급사 에이스메이커 무비웍스와 넷플릭스는 하반기 기대작이었던 김태용 감독의 <원더랜드>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한국에선 극장 개봉예정이며 넷플릭스가 서비스되지 않는 중국에서도 현재 극장 개봉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방송사 <HBO>의 한국 진출 및 새로운 OTT 플랫폼들의 출범도 머지않아 보인다. 미국 방송사 <HBO>는 현재 국내 OTT 플랫폼인 티빙과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커머스 업체 쿠팡도 지난 13일, OTT 관련 사업을 신규 사업목적에 추가하면서 OTT 사업 진행을 위한 채비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영화관 수는 줄고 OTT 개봉작은 증가하는 추세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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