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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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차승원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영화 <내추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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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삶과 예술, 안젤름 키퍼의 모든 것
독일의 거장 감독 빔 벤더스가 또 한번 고품격 3D영화를 들고 나타났다. 12년 전 <피나>가 관객을 피나 바우슈의 춤의 세계로 인도했다면, <안젤름>은 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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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주의 드라마톡] ‘무인도의 디바’
“무댄 포기 안 해. 대신 노래는 네가 해. ‘그날 밤’으로. (중략) 우리 서로 ‘윈윈’이잖아.” 성대결절로 라이브에 문제가 생긴 왕년의 디바 윤란주(김효진)는 더덕 축제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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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추천작] ‘데드 링거’ ‘45년 후’ ‘당신을 기다리는 시간’ ‘창밖은 겨울’
<데드 링거> 왓챠, 웨이브 ▶▶▶▶ 쌍둥이의 분리/결합 이야기는 매번 신비롭고도 으스스한 기운을 지니는데, 이는 <데드 링거>에서 데이비드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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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T 리뷰] ‘나이애드의 다섯 번째 파도’
넷플릭스 / 감독 엘리자베스 차이 베사헬리, 지미 친 / 각본 줄리아 콕스 / 출연 아네트 베닝, 조디 포스터, 리스 이판 / 플레이지수 ▶▶▶ 한때 장거리 수영의 전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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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마블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 <더 마블스>를 중심으로 살펴본 마블 하락세의 원인
<더 마블스>가 MCU 역사상 가장 낮은 오프닝 성적을 기록할 전망이다. 실 관람객의 만족도를 조사하는 시네마스코어 역시 다른 마블 영화보다 현저히 낮은 B등급을 기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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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어느 날 그녀가 우주에서’, 우연에 우연에 우연을 더하면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아는 만년 취업준비생 석민(백서빈). 면접 불합격 통보를 받은 날, 그는 공원을 지나다 헬멧에 숟가락을 꽂고 외계와 교신 중인 나은(신연서)에게 첫눈에 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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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스노우 폭스: 썰매개가 될 거야!’, 익숙한 즐거움과 교훈
북극의 스노우 타운에 사는 북극여우 스위프티(제러미 레너)는 어려서부터 썰매개들처럼 배달원이 되는 것을 꿈꿨지만, 신체적인 한계로 친구 피비(알렉 볼드윈)와 함께 우체국의 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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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아워 프렌드’, 따뜻한 안녕, 어떤 우정과 함께
연극배우 니콜(다코타 존슨)과 기자 맷(케이시 애플렉)은 부부다. 사랑스러운 두딸과 오랫동안 이들 부부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온 친구 데인(제이슨 세걸)이 함께 평온한 일상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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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서울의 봄’, ‘전두광 영화’가 되지 않았다는 점이 놀랍다
1979년 10·26 사태 이후 정국이 혼란한 상황에서 계엄사령관에 임명된 정상호 육군참모총장(이성민)은 사명감 투철한 이태신 소장(정우성)에게 수도경비사령관을 맡긴다. 사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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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헝거게임: 노래하는 새와 뱀의 발라드’, 헝거게임은 어떻게 강팀이 되었나
때는 제10회 헝거게임을 앞둔 시기. 게임의 창시자 카스카(피터 딘클리지)는 헝거게임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뜨겁지 않아 고민이다. 이에 새로운 룰을 고안하는데, 바로 게임의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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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사채소년’, 카타르시스 없이 무거운 마음으로
학교 서열 최하위인 강진(유선호)은 같은 반 일진들에게 괴롭힘을 당하지 않는 날이 없다. 집이 부유한 남영(유인수)은 강진에게 숙제를 대신 시키고 기영(이찬형)은 강진을 괴롭히는
씨네21 20자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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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식
7너희에겐 벽과 덤불과 프리즘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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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철
7전쟁터에선 누구나 괴물이 된다, 지금은 학교가 그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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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연
9소수자 문제를 드러내는 영리한 플롯과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는 따뜻한 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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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미
9베테랑의 쇄신과 역동을 목도하는 감흥이 엔딩만큼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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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나
9절벽의 끝에, 우리만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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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동미
9인간의 한계를 드러내는 빼어난 구성. 감독의 새로운 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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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홍
8잘하는 걸 재차 잘해내버리는 거장의 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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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진우
9모두가 행복할 수 없기에 괴물로 보이는 둘만의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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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채
9각본은 두드러지고 연출은 스며들어 결국 완벽해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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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연
8나의 원형으로 돌아갈 시간, 지난밤 비가 온 줄도 모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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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선아
7가려진 무엇의 묵직한 무게, 오로지 그것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