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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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임지연이 꼽은 ‘더 글로리’에서 가장 어려웠던 장면
- ‘박연진 사직서’는 이미 많은 직장인들의 밈이 되기도 했는데. (웃음) = 직장 다니는 친구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다. 자기도 그만두면 꼭 저렇게 그만둘 거라면서. (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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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임지연 배우론: 임지연의 연기 세계는 내내 반짝이고 견고했다
<더 글로리>의 복수극은 문동은(송혜교)이 아닌 박연진(임지연)으로 완성된다. 박연진은 문동은이 여러 번의 기회를 주고도 끝내 복수를 수행하고 싶게 만드는 동력이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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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더 글로리’ 임지연, “나만의 빌런을 그리고 싶었다”
교실에서 어른들로부터 보호받지 못하는 친구를 귀신같이 찾아내 무자비하게 괴롭히고도, 정작 자신은 아무 일도 없다는 듯 딸에게 “강아지!”라 부르는 박연진의 이중성은 순수악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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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전주에서 만나요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가 개막을 한달 앞두고 프로그램과 상영작을 발표했다. 3월30일 진행된 상영작 발표 기자회견에는 공동집행위원장 체제로 변경한 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선 민성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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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조한의 OTT 인사이트] 할리우드 박스오피스도 2분기가 중요하다
국내 극장 상황이 좋지 않다. 코로나19 확산 전인 2019년 대비(1~3월 기준) 매출은 59%(-41%), 관객은 46%(-54%) 수준이다. 물론 2019년 1분기는 1월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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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현 편집장] 다시 초심으로
오늘도 블루베리가 들어간 견과류를 먹으며 눈 건강과 뇌 건강을 챙긴다. 홍삼도 한포 뜯는다. 이주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체력 관리가 필요하다. <씨네21>은 올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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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흐르다', 삶의 여러 격정마저도 그저 흘러갈 시간일 뿐
서른이 된 진영(이설)은 취업 준비가 뜻대로 되지 않는다. 집 안에서도 진영은 맘이 편치 않다. 무뚝뚝하고 가부장적인 아버지 형석(박지일)과는 거의 대화를 하지 않고 살가운 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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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오토라는 남자', 배우와 원작의 시너지로 완성된 묵직한 감동
오토(톰 행크스)라는 남자는 오늘도 세상이 싫다. 자신의 퇴직 파티를 마련해준 직원들도 마음에 들지 않고, 분리수거를 제대로 하지 않는 이웃들도 이해할 수가 없다. 사실 오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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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블루 서멀, 같은 하늘을 보고 싶어', 영원히 잊지 못할 첫 만남의 순간들
엄마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홀로 도쿄에서 대학 생활을 시작한 츠루타마(홋타 마유). 대망의 입학 첫날을 맞이한 츠루타마는 심장이 뛰는 사랑을 꿈꾸며 동아리를 알아보기 시작한다.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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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나의 연인에게', 조각나버린 세계 앞에서 무력해진 개인들
1990년대 중반 독일의 어느 도시에서 아슬리(카난 키르)와 사이드(로저 아자르)는 만난다. 각각 튀르키예와 레바논 출신의 유학생인 두 사람은 파티에서 마주쳐 연인이 되고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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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찬란한 나의 복수', 선한 적 없는 선이, 선함이 되길 바라는
인간에게 죽음만큼 부조리한 것은 없다. 단 한번뿐인 인간의 삶은 언젠가 끝이 날 수밖에 없고, 또한 그것이 사라진다 해도 세상은 조금의 변화도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 느끼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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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여섯 개의 밤', 세쌍의 사람들이 겪는 세개의 이야기
뉴욕행 비행기가 엔진 고장으로 김해공항에 불시착한다. 이에 승객들은 부산 해운대에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묵게 된다. 그리고 세쌍의 사람들이 겪는 세개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