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존 스터지스 (John Sturges)

1911-01-03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7.7

기본정보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11-01-03
  • 사망1992-08-18
  • 성별

소개

대표작 <황야의 7인> <대탈출>
비디오 출시작 <건힐의 결투> <우주탈출> <대탈출> <형사 맥>
존 스터지스는 다양한 경력을 오랫동안 가졌다. 30년대 그는 편집자였고 이후엔 프로듀서였다. 전쟁 동안 45편의 다큐멘터리 작업을 한 이후, 1946년부터 감독생활을 시작했다. 영화평론가들은 그의 작품을 대부분 무시하는데 앤드루 새리즈는 그를 ‘전문 테크니션’이라 불렀고, 그의 경력을 전혀 의미있는 것으로 여기지 않았다. <OK목장의 최후 Gunfight at the OK Corral>(1957), 구로사와 아키라의 1954년 작품인 <7인의 사무라이>를 리메이크한
<황야의 7인 The Magnificent Seven>(1960), <대탈출 The Great Escape>(1963) 등, 스터지스의 액션과 서부영화는 흥행에 큰 성공을 거두었고 관객들에게 널리 알려졌다.
스터지스는 특별한 목표를 추구하는 일하는 남자들 그룹을 다룬다. <대탈출>에서 이런 주제는 독일 포로 수용소를 탈출하려는 각 캐릭터들을 통해 강조된다. 그들은 연합해서 일할 때에만 목표를 달성한다. 대부분의 스터지스 영화 끝에서 임무를 끝낸 사람들은 죽어가고 소수만이 남는다. 스터지스는 여자를 대개 장식적인 존재로 다룬다. 그들은 그들이 속한 남자들에 의해 정체성을 갖게 되고, 남자들의 행동과 말에 대해서만 반응한다. 이것은 서부영화뿐만 아니라 <우주탈출 Marooned>(1969) 같은 영화에서도 나타나는데, 비행사의 아내는 텔레비전 중계방송을 통해 남편에게 작별인사를 하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것 같다.
계속되는 흥행성공은 스터지스에게 영화산업에서의 존경할 만한 위치를 가져다줬다. 그는 또한 캐스팅에 훌륭한 안목을 가지고 있다. 스티브 매퀸, 제임스 코버른, 찰스 브론슨, 리 마빈 등이 그의 영화와 함께 경력을 시작했고 더 발전시켜 나갔다.
할리우드는 1950년대 스터지스 영화들에서 와이드 스크린을 사용한다. 그는 와이드 스크린을 트릭으로 사용하기보다 오히려 기술로 발전시켰다. 스터지스 영화에 등장하는 거물 캐스트, 거대한 예산을 들인 프로젝트, 기술력이나 스케일 등을 보면 할리우드가 얼마나 그를 신뢰했는지를 알 수 있다. 거대한 프로젝트의 운용, 스타들을 다루는 능력, 그리고 당연한 결과로서의 상업적 성공. 그는 할리우드에 최상의 만족을 가져다준 감독이다.
<b>[씨네21 영화감독사전]</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