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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 쿠스투리차 (Emir Kusturica)

1954-11-24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5.8

/

네티즌7.4

기본정보

  • 다른 이름에밀 쿠스트리차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54-11-24
  • 성별

소개

집시 음악, 떠들썩하고 풍성한 축제, 하늘을 날아다니는 등 거칠 것 없는 전설과 꿈의 세계 등 유고의 전통적인 요소들을 한껏 모아 영화를 만드는 유고 출신 감독. “기존의 범주로는 구분할 수 없는 감독” “마술-사실주의(magic realism)의 거장” 등의 화려한 수식어가 익숙하다.

고등학교 시절과 영화학도 시절 만든 단편들은 그의 재능을 일찌감치 입증했으며 60년대 유고를 배경으로 한 <돌리벨을 아시나요? Do you know Dolly Bell?>로 81년에 정식데뷔했고 같은 해 베니스영화제 그랑프리를 수상했다. 85년에는 50년대 티토정권하의 유고를 어린아이 눈으로 바라본 <아빠는 출장중 Otac N’a Slubnom Putu>을 내놓았는데, 복합적 인물 창조, 꿈이 없는 암담한 상황에 놓인 인간들이 환상 속에서 돌파구를 경험하는 설정 등 이후 그의 작품들에 주요하게 작용할 단초들을 여기서 만들어놓는다. 즉 다층적인 인간심리와 암담한 현실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되 신비적인 요소들을 통해 결국은 꿈속의 희망찾기를 그려내는 것은 쿠스투리차 작품들의 중요한 축이다.

89년 <집시의 시간 Time of Gypsy>에 이어 역시 유고 집시들을 주인공으로 조국의 비극과 삶을 그린 영화 <언더그라운드 Under-ground>(1995)를 내놓았으나 정치적 입장에 대한 각계의 비판에 밀려 그해 말 돌연 은퇴를 선언하기도 했다. 하지만 예술과 창작의 열정과 재능은 그의 은퇴번복을 시간문제로 여기게 했고 그는 결국 98년 작 <검은 고양이, 흰 고양이 Black Cat, White Cat>로 화려하게 돌아왔다. 집시들의 떠들썩하고 유쾌한 축제와 러브스토리를 그린 작품. 최근작은 99년 개봉예정인 <화이트 호텔 White Hotel>. 그로서는 처음 찍는 영어영화다.
[씨네21 영화감독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