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섹스 & 시티> 시리즈의 애청자라면 금세 그녀의 얼굴을 알아볼 것이다. 미스터 빅의 마음을 빼앗아갔던 나타샤. 드라마 속 그녀는 얄미울 정도로 완벽했지만, 사실 모내한은 고등학교 때까지만 해도 하키, 농구, 라크로스 등 각종 스포츠에 푹 빠져 있던 톰보이였다. 졸업 뒤 놀랍게도 모델 세계에 뛰어든 그녀는 <보그> <엘르>의 커버를 장식하며 성공가도에 올랐고, <섹스 & 시티>로 화려한 연기 신고식을 치렀다. 운동선수에서 배우로, 상반된 길을 걸어온 발자취처럼 일견 거칠면서도 또 섬세한 그녀의 매력에 스크린도 미소를 지었다. <코요테 어글리>의 터프한 바텐더를 거쳐 <세렌디피티> <썸 오브 올 피어스>에서 존 쿠색과 벤 애플렉의 약혼녀로 등장한 그녀는 <아이, 로봇>의 심리학 박사로 변신해 윌 스미스와 호흡을 맞췄다. 현재 모나핸은 J. J. 에이브럼스의 TV시리즈 <식스 디그리스>에 출연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