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다리오 아르젠토 (Dario Argento)

1940-09-07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7.5

/

네티즌6.5

기본정보

  • 다른 이름Sirio Bernadotte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40-09-07
  • 성별

소개

대표작 <서스피리아>
비디오출시작 <검은 고양이> <서스피리아2> <섀도우> <페노미넌> <스탕달 신드롬>

잔인하면서도 고딕적인 미를 느낄 수 있는 스파게티 호러의 대표적인 감독. 24살 때부터 스토리 등을 쓰며 공포영화 제작에 참여했고, 수많은 컬트팬을 거느리고 있다. 다리오 아르젠토의 관음증에 대한 집요한 고찰은 때로 앨프리드 히치콕에 비견되어 ‘이탈리아의 히치콕’이라 불리고, 그의 영화 속에 흐르는 멜로드라마적인 감성은 ‘폭력의 비스콘티’라고 불릴 정도다. 그가 70년대 영화 속에 담은 소수문화와 유머감각, 시각적인 농담과 재미있는 캐릭터는 브라이언 드 팔마 같은 감독이 영향을 받았다고 평가된다. <옛날 옛적 서부에서>의 각본을 썼던 아르젠토는 69년 <유리깃털을 가진 새 Bird with the Glass Feathers>로 감독에 데뷔했다. 살인의 목격자가 된 미국 작가가 사건에 휘말려드는 내용의 이 영화는 80년대 슬래시무비의 선구자로 평가받는다. 다리오 아르젠토의 이름을 세계에 알린 영화는 발레 학교에 온 미국 여학생이 그곳이 악마의 소굴임을 발견하는 <서스피리아 Suspiria>이다. <서스피리아>는 시각적 공포 못지 않게 청각의 공포가 중요하다는 것을 입증한 영화이기도 하다. 그후 만든 <인페르노 Inferno>(1980)와 <섀도우 Unsane>(1982)는 내러티브가 약간 혼란스럽지만 공포스러운 장면을 연출하는 능력은 최고임을 보여주었다. 아르젠토가 최초로 만든 영어버전 영화는 제니퍼 코넬리 주연의 <페노미넌 Phenomena>(1984)이었다. 텔레파시 능력을 가진 소녀가 연쇄살인범과 싸우는 이야기. 그후 조지 로메로의 <이블 헌터>를 제작하고, 함께 옴니버스영화 <검은 고양이>를 만들기도 한다. 다시 이탈리아에 돌아가 걸작으로 꼽히는 <오페라 Opera>(1987)를 만들고 난 다리오 아르젠토는 존 랜디스의 <미녀 드라큘라>에 출연한다. / 씨네21 영화감독사전,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