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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만 (Anthony Mann)

1906-00-00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

/

네티즌7.1

기본정보

  • 다른 이름안소니 만
  • 직업감독
  • 생년월일1906-00-00
  • 사망1967-00-00
  • 성별

소개

앤서니 만 감독은 밑바닥에서부터 영화 인생을 다져온 장인 중의 한사람이다. 그가 1950년대 서부극을 대표하는 감독이 되기까지 거쳐야 했던 일은 수없이 많았다. 배우 선정을 맡거나 무대 장치를 손보아야 하는 것은 그의 오랜 일이었다. 그가 출세를 하기 시작한 것은 RKO영화사로 자리를 옮기면서부터이다. 1942년에 파라마운트사에서 이적한 그는 중간급의 제작비로 영화를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유니버설사에서 전성기의 작품을 구사하기 시작한다. 폭력적이지만 사려깊은 사나이들을 다룬 서부영화 <윈체스터 73 Winchester 73> (1950) <강 굽이 Bend of The River>(1951) <벗겨진 박차 The Naked Spur>(1953) <머나먼 대지 The Far Country>(1955) <라라미에서 온 사나이 The Man From Laramie> 등은 이 시기의 수준작이다. 미국의 작가주의 이론가 앤드루 새리스는 앤서니 만을 “주제를 갖지 않은 스타일의 감독이다. 그의 서부극은 미국 영화사상 가장 빛나는 야외촬영 장면들에 의해 뛰어난 감독으로 평가할 수 있다”라고 말한다. 즉 그는 주제적인 작가라기보다는 장인에 가까웠다. 그러나 이에 대한 정당한 평가의 기회도 없이 1960년대 할리우드의 붐 속으로 앤서니 만은 휩쓸려 간다. 이 시기의 감독들은 독립프로덕션 설립과 더불어 스펙터클 영화제작에 열을 올리고 있었다. 이를 대표하는 감독으로는 데이비드 린, 존 휴스턴의 성서영화들이 있었지만 앤서니 만의 <엘 시드 El Cid>(1961)는 서사극 장르를 신선한 극적 형식으로 선보인 뛰어난 작품이었다. 엘 시드로 불리는 카스틸 왕국의 로드리 고디아즈는 수많은 무용담과 전설 속에서 언급되는 스페인의 국민적 영웅으로 17세기에 이슬람의 침략자들을 격퇴한 명장이다. 감독 앤서니 만은 이 작품 속에서 역사 속의 장엄한 사건과 한 인간의 비극을 동시에 포착했다. 어느 서사극들보다 빠른 템포의 액션과 사건 흐름이 인상적이다. 찰턴 헤스턴의 무게있는 연기가 빛을 더했다. 앤서니 만이 40년대에 만든 작품들은 평작의 수준이었고, 50년대에는 서부극을 다뤘다면, <엘 시드>에 와서는 그의 영화 인생에 완숙미를 발휘하기 시작한 것이다. 액션, 연출, 스펙터클의 3박자를 고루 갖춘 이 작품은 그의 대표작이 되었고, 이후 <로마제국의 몰락 The Fall of Roman Empire>(1964) 등과 같은 대작영화에 연이어 도전하였다. 그러나 그의 영화인생은 1967년에 죽음으로 멈추어 버리고, 그의 뛰어난 재능은 영화사에서 사라지게 되었다. <b><font size=4><FONT COLOR="666666">[씨네21 영화감독사전]</font></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