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신부는 6.25전란으로 폐허가 된 성당을 개축하던 중 패주하던 괴뢰군에 의해 지하실에 감금된다. 안신부와 함께 지하실에 은신한 그들은 안신부를 방패로 삼아 그곳에서 탈출할 것을 시도한다. 그 일당을 추적해 온 국군대위 최동호는 안신부의 안전때문에 그들을 섬멸할 수 없었다. 그러나 끝내는 최대위의 기지로 그 일당만을 사살하고 안신부의 생명은 안전하게 보호하는데 성공한다.
제6회 한국연극영화예술상 연출상, 촬영상 수상작
제4회 백마상 작품상, 여우주연상(윤정희), 남우조연상(이순재), 여우조연상(안인숙) 수상작
제30회 베니스국제영화제 출품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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