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취미를 가진 셜리는 작은 시골 마을의 댄스교사다. 그러던 중 손님들을 상대로 상담을 하다가 근무태도 태만으로 해고를 당하고 만다. 이 기회에 자신의 꿈을 펼치기 위해 시카고로 간 셜리는 우겨서 라디오 방송국의 교환원으로 일하게 된다. 어느 날 그녀는 방송실을 잘못 들어가게 되고 라디오 방송 상담전문가의 역할을 임기응변식으로 잘해낸다. 자기를 당당히 박사라고 부르라고 큰소리치는 그녀는 유명인사가 되고 인기를 얻어간다. 신문기자 잭 러셀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채고 그녀의 뒷조사를 해나간다. 그러나 잭도 점점 그녀의 매력에 자연스럽게 빠져들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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