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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컨피덴셜

L.A. Confidential L.A. Confidential

1997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미스터리, 범죄 상영시간 : 137분

개봉일 : 1998-03-07 누적관객 : 248,287명

감독 : 커티스 핸슨

출연 : 케빈 스페이시(잭 빈세네스) 러셀 크로우(웬델 `버드` 화이트) more

  • 네티즌8.16
아카데미에서는 [타이타닉]에 밀렸지만 ’97년 전미 비평가협회의 작품상과 감독상을 휩쓸며 대중적, 비평적 인기를 누렸던 작품. [요람을 흔드는 손]의 감독 커티슨 핸슨의 진일보한 연출력이 돋보였으며, 제임스 엘로이의 방대한 원작 소설을 훌륭하게 2시간짜리 영화로 압축해 냈다.
LA의 도심 속에서 일어난 살인사건. 희생자 중에는 퇴직 형사 스탠스가 끼어 있었다. 그의 파트너였던 버드는 사건 전모가 심상치 않게 느껴진다. 버드는 희생자 수전의 신원을 확인하던 중 스탠스와 순찰을 나갔던 크리스마스 날 마주친 여자임을 기억해 내고, 함께 있던 인물들을 추적하기 시작한다. 신참형사 에드는 흑인 3명을 용의자로 지목하지만 버드의 생각이 옳았음을 깨닫는다. 에드와 버드의 경쟁 속에서 사건 전모가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LA를 배경으로 필름누아르 세계가 음모 속에서 펼쳐진다. 잘 짜인 이야기 구성이 사건의 긴박감을 더하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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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97년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내보냈을 정도로 할리우드가 오랜만에 완성도를 높여 만든 필름누아르. 40년대 할리우드에서 개발한 필름누아르 장르는 전후의 모호한 도덕성을 주제로 다룬 범죄영화나 형사영화 등 이른바 암흑가 영화를 통해 빛과 어둠의 구분이 심한 영상과 인물들을 만들어냈다. 1953년 로스앤젤레스의 세 경찰은 전형적인 누아르적 인물이다. 잭(케빈 스페이시)은 선정적인 폭로잡지의 편집장 시드(대니 드비토)한테서 뇌물과 정보를 챙기며 적당히 부패했고, 버드(러셀 크로)는 동료애와 정의감이 두터운 의리파이자 폭력을 거침없이 휘두르는 완력주의자이고, 에드(가이 피어스)는 머리회전이 빠르고 정치적 야심도 엿보이는 '새시대형' 경찰이다. 커피숍에서 벌어진 집단살인극을 수사하면서 세 사람은 마약, 매춘, 경찰, 언론이 합작해 낸 로스앤젤레스의 추악한 이면을 파고들게 된다. 치밀하게 짜인 복선을 따라가는 것도 재미있지만 세 인물의 성격이 충돌하고 보완하면서 사건을 풀어가는 방식도 흥미롭다.
[요람을 흔드는 손]의 커티스 핸슨 감독이 제임스 엘로이의 원작 소설을 영화화했다. 뛰어난 범죄소설을 잇달아 펴낸 엘로이는 10살 때 겪었던 어머니 피살사건 이후 도시와 범죄행위란 두 소재에 파고들었다. 킴 베이싱어가 고급 매춘부로 등장한다.

★★★★ 이성욱 기자 lewook@hani.co.kr 2000년2월19일 한겨레 접속 이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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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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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
  •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수상
  •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감독상 후보
  •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수상
  •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촬영상 후보
  •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미술상 후보
  •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향상 후보
  •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편집상 후보
  • [제70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음악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