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보는 분이를 찾아 황토골에 온다. 분이는 이미 장사 억쇠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있었다. 화가난 득보는 억쇠와 싸움을 벌리지만 억쇠의 힘과 인품에 우정을 느껴 황토골에 머물게 된다.
억쇠는 득보에게 생활까지 도와주면서 인정을 베풀고 득보는 분이를 억쇠에게 시집을 보낸다. 분이는 억쇠가 장차 우국지사가 되기를 기원하지만 득보와 억쇠는 술추렴으로 현실도피적인 생활을 반복한다. 분이는 억쇠의 그런 행위가 설희와 득보때문이라 생각하고 설희를 죽이고 득보에게 중상을 입힌후 자신도 자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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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쇠는 득보에게 생활까지 도와주면서 인정을 베풀고 득보는 분이를 억쇠에게 시집을 보낸다. 분이는 억쇠가 장차 우국지사가 되기를 기원하지만 득보와 억쇠는 술추렴으로 현실도피적인 생활을 반복한다. 분이는 억쇠의 그런 행위가 설희와 득보때문이라 생각하고 설희를 죽이고 득보에게 중상을 입힌후 자신도 자결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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