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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바라기

Sunflower

2006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17분

개봉일 : 2006-11-23 누적관객 : 1,543,429명

감독 : 강석범

출연 : 김래원(태식) 김해숙(태식 모) more

  • 씨네215.50
  • 네티즌7.56

꽃보다 아름다운... 한 남자의 희망수첩

술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이제부터, 희망이다


돌아왔다!
...미친 개 오태식, 수첩 하나들고 고향을 찾다.


고교 중퇴 후 맨주먹으로 거리의 양아치들을 싹 쓸어버렸던 오태식(김래원). 술먹으면 개가 되고 싸움을 했다하면 피를 본다는 그는 칼도 피도 무서워 하지 않는 잔혹함으로 ‘미친 개’라고 불렸다. 그가 가석방되었다. 태식이 괴롭혔던 민석은 형사가 되었고 태식의 시다바리였던 양기와 창무는 서로 적이 되었기에 사람들은 서로 다른 이유로 긴장한다. 그러나 태식은 그들과의 앙금은 모른다는 듯 손에 낡은 수첩 하나를 쥐고 그 안에 적힌 하고 싶은 일들을 해나간다. 목욕탕도 가고, 호두과자도 먹고, 문신도 지우고... 그 수첩은 그가 감옥에서 소망한 하고 싶은 일들뿐 아니라 앞으로 지켜야 할 세 가지 약속도 적혀있다. ‘술마시지 않는다’, ‘싸우지 않는다’, ‘울지 않는다’...

변했다!
... 때리던 놈이 맞는다. 무섭던 놈이 웃는다. 왜?


그 수첩을 줬던 덕자(김해숙)를 찾아가는 태식. 덕자는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그를 친아들 이상으로 따뜻하게 맞아준다. 모르는 남자를 환대하는 영문을 몰라 어이없어 하며 태식에게 틱틱거리는, 그러나 왠지 밉지 않은 아줌마의 딸 희주(허이재). 이제 태식은 그들과 함께 희망으로,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한다. 그러나 해바라기 식당 모녀를 제외한 모두는 태식을 믿지 않는다. 그리고 그 차가운 불신의 끝에서 아무도 상상 못 한 절망의 역습이 시작되고 있었다...희망은, 이루어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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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박평식살가운 모성과 폼나는 혈투. 트렌드!
  • 6
    황진미경찰은 우리와 5분 거리에 있다는데, 설정이 너무 심하군
제작 노트
1) 휴먼무비의 새로운 메카 - 김해

<해바라기>의 주된 촬영지는 경남 김해. 공항이 있는 대도시이면서도 우리나라 3대 평야중 하나인 김해평야의 광활함이 있고, 또 정겨운 마을의 풍광과 유적지의 전통이 공존하는 김해는 아직 산업화와 도시화가 삼켜버리지 않은, 휴머니즘 가득한 영화를 위한 보석과도 같은 로케이션. 그 김해시 전역 -장유면과 연지공원, 봉황동 유적지, 추모의 공원 등-에서 <해바라기>의 주요 장면들이 촬영되었다.


2) 감동을 위한, 가장 아름다운 선물 - <해바라기>의 BEST SET 3

<해바라기>는 시나리오가 가진 정서의 깊이를 그대로 전달하기 위해 외관은 기존 건물에서, 내부는 스튜디오에서 촬영하곤 했던 관행을 벗어나 배우들의 연기가 시나리오에서 걸어 나온 듯 자연스럽게 펼쳐지고 어떤 앵글의 각도도 가능한 세트로 영화의 모든 공간을 제작했다. 영화에 등장하는 해바라기 식당, 어머니의 집, 오라클 나이트클럽 등은 모두 제작진이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완벽한 창조물들이다.

1. 희망의 공간/ 해바라기 식당

개발이 한창 진행중인 공간, 번화하는 도심의 개발 단계의 화려함과 번잡함과는 반대의 극점에 놓인 공간이 해바라기 식당이다. 이 세트가 지어진 최근 아파트가 들어서기 시작한 신도시! 그곳에서 새 것의 비정함과 낡은 것의 따뜻함이 교차하는 새로운 공간이 완성되었다.

2. 사랑의 공간/ 어머니집

마치 엄마의 마음처럼, 누구라도 따뜻한 휴식같은 포근함을 느끼게 되는 곳. -넓은 마당과 툇마루, 밤별들이 쏟아지는 옥상, 어린 시절 본 거 같은 방 구석구석 놓인 익숙한 소품들까지- 모두가 돌아가고 싶은 고향의 집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으로 태어난 어머니의 집은 태식이 생애 처음 가져 보는 가족의 품으로 아련한 정서를 전달할 수 있을 예정이다.

3. 분노의 공간/ 오라클

오라클은 태식의 희망을 막아서는 세상의 절망과 태식의 분노가 폭발하는 감정의 집약체. 김해가 아닌 해운대 모델 하우스에 외관을 짓고 해운대 세트장에 전체 나이트 클럽의 내관을 지었다. 세트 설계에만 3개월, 세트를 짓는 데만 꼬박 한 달이 걸렸다. 이 공간에서의 촬영 역시 1개월이 투입될 만큼 <해바라기>의 스텝들이 오라클에 거는 기대는 각별하다. 130평의 규모로 제작될 오라클 내관은 영화의 마지막 비장미가 실리는 것을 고려 오페라 하우스, 즉 원형극장의 형태의 컨셉이 채택되었다. 높은 천장을 가진 웅장한 느낌, 욕망의 집약체이면서 결국 그들의 심판장이 되는 아이러니가 담긴 공간으로 창조될 것이다!


믿어도 좋습니다!
스텝들이 장담하는 감동약속 BEST 3


1.주연배우는 물론 조단역의 열연을 기대하라

김래원의 새로운 모습, 설명이 필요 없는 내공의 소유자 김해숙 그리고 신예 허이재 외에도
<해바라기>의 다른 조연진들은 면면이 화려하며 깊은 신뢰를 형성한다. 김병관,지대한,김정태,한정수 오라클 4인방, 그리고 다른 출연진 역시 만만치 않은 내공을 자랑할 예정, 태식의 동창이자 경찰 민석역으로 영화를 설명해 갈 박성웅. 웰빙 카센타 사장의 이호성, 태식이 문신을 지우러 간 병원에서 의사역을 맡은 정은표, 은미역의 박은혜 특별출연에서부터 태식이 찾은 사우나의 종업원, 배달온 다방 레지 등 우리는 그들의 이름을 알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연기에는 큰 박수를 보내게 될 것이다.

2. 희주와 태식의 행복한 일상

태식과 희주가 함께하는 일상은 태식이 평범한 일상에 동화되는, 그리고 희주가 태식을 오빠로 받아들이는 과정이다. 그들의 감정이 예쁘게 익어가는 모습은 희주가 마음이 열리는 과정이며 태식의 행복이 무르익는 모습이며 따뜻한 웃음을 안겨줄 예정. 특히 집 옥상에서 공부하는 태식과 희주의 모습은 특히나 기대를 모은다. 옥상 아래의 경치가 시원하게 내려다보이면서 노을이 지는 풍경속에 이들의 모습은 마음이 열리기 시작한 희주의 마음을 상징하며 비쥬얼적으로 기대를 모으는 장면이다.

3. 이루마의 마지막 선물, <해바라기>의 특별한 OST

한국 음악계에 뉴에이지 감성미학을 새롭게 탄생시킨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군입대전 마지막선물을 남겼다. 바로 영화 <해바라기>의 OST. 이루마는 2001년 ‘Love Scene’을 발표하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이래 서정적이면서도 울림 있는 연주로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왔으며 <겨울 연가>에 최지우의 테마곡을 작곡 연주하면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해바라기>에 삽입될 피아노 연주곡을 전부 작곡한 이욱현 음악 감독은 이루마의 감성적이면서도 따뜻한 연주가 한 남자의 새로운 희망을 얘기하는 <해바라기>의 정서를 표현하는데 가장 어울린다고 판단 이루마에게 O.S.T 참여를 권했으며 이루마 역시 영화 시나리오에 반해 흔쾌히 응했다.
<해바라기>의 시나리오와 <...홍반장>, <동감>의 음악감독인 이욱현 감독의 애절한 선율에 깊은 인상을 받아 연주된 이루마의 선율은 그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듣는 것만으로 해바라기 밭에 온 듯한 감흥을 느끼게 하는 서정을 선사한다.

또 <해바라기>의 OST는 이루마의 피아노 곡 뿐 아니라 태식의 감정선으로 기타 연주가 삽입되어 그 감성을 더할 예정인데 <봄날은 간다>, <고양이를 부탁해>등의 영화 작업에 참여한 바 있는 베테랑 세션 이성열씨가 참여, 음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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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1회 대한민국 영화연기 대상] 최고의 액션연기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