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스윙 걸즈

スウィングガ-ルズ Swing Girls

2004 일본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코미디 상영시간 : 105분

개봉일 : 2006-03-23 누적관객 : 55,672명

감독 : 야구치 시노부

출연 : 우에노 주리(스즈키 토모코) 칸지야 시호리(사이토 요시에) more

  • 씨네217.00
  • 네티즌8.07

대책없이 발랄한 소녀들이 온다!

대책 없이 발랄한 소녀들이 뭉쳤다!
될 때까지 가!는!거!야! OK???


지루한 여름방학, 보충 수업을 받고 있는 13명의 낙제 여고생들이 합주부에게 도시락을 전해주자는 토모코(우에노 쥬리)의 제안을 구실로 땡땡이를 감행한다. 그러나 전달된 도시락이 여름 땡볕에 상해 합주부 전원이 식중독에 걸리는 대사건이 발생한다. 도시락을 못 받은 나카무라 제외한 합주부 전원이 병원에 입원한 상태. 낙제생 소녀들은 보충수업 땡땡이를 위해 그 자리를 대신하기로 결심하며 재즈의 세계에 발을 담그게 된다.
식중독에 걸렸던 합주부원들이 제자리로 돌아오자 토모코를 비롯한 못말리는 낙제소녀들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게 되고 잠시나마 경험했던 재즈에 재미를 느낀 이들은 자신만의 스윙밴드, 일명 ‘스윙걸즈’를 조직한다.
그러나 문제는 연주할 악기가 없다는 사실! 악기를 구입하기 위해 소녀들은 좌충우돌 기상천외 아르바이트를 시작하게 되고 막상 악기를 구해도 번듯히 연습할 공간조차 없어 해산위기에 처한 스윙걸즈...
대책없이 발랄했던 소녀들의 스윙밴드 도전은 성공할 것인가?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24)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8
    김은형소녀 판타지, 이 정도만 돼라
  • 6
    박평식낙제해도 좋다, 마음이 이끄는 대로 씽씽 달려가다오
  • 7
    유지나스윙뮤직 깔고 ‘덤 앤 더머’에게 희망을!
  • 7
    황진미엽기발랄 소녀들의 행복한 리듬 속으로, 따라와∼
제작 노트
영화속의 도전에 앞선 영화밖의 도전

영화 <스윙걸즈>의 캐스팅은 전 열도를 대상으로한 오디션을 통해서 진행되었다. 13명의 밴드멤버를 뽑기 위해 천여명의 소녀들이 몰렸으며 이 중 단 13명만이 선출되어 ‘스윙걸즈’라는 명예로운 밴드 멤버로 그리고 영화 <스윙걸즈>의 멤버로 선출되었다. 오디션이라는 일차 관문을 통과한 이들에게 가장 먼저 떨어진 미션은’실제로 악기를 연주하라!’
13명의 소녀들은 영화속 그녀들처럼 악기의 기본적 소리조차 낼 수 없을 정도의 완전 초보였기에 이들의 영화 촬영의 준비 과정은 마치 영화속 소녀들이 각고끝에 ‘스윙걸즈’를 구성하여 연주를 완성해내는 그 과정과 닮아 있었던 것이다. 실제 고등학생이기도 한 출연진들은 주말은 물론 매일 방과 후 밴드 연습에 열과 성의를 모았고 급기야 크랭크인 한달전엔 합숙까지 하면서 실제 ‘스윙밴드’가 되는 과정을 겪으며 영화의 완성도를 위해 집중했다.


‘사토시’다음, 새로운 스타탄생 ‘우에노 쥬리’

감독 ‘야쿠치 시노부’는 영화 <스윙걸즈>의 소녀들을 오디션을 통하여 선발하였으며 이후 특훈과정을 거쳐 완벽한 스윙걸즈로 변신시켰다. 이 과정에서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주인공 ‘토모코’역에 깡마른 ‘우에노 쥬리’가 캐스팅되었다.
‘우에노 쥬리’는 국내에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통해 얼굴을 익힌 배우로 <스윙걸즈>에서는 여름방학 보충수업을 받아야하는 낙제생이지만 꿈과 열정만은 어떤 우등생 못지 않는 에너지를 완벽하게 연기하여 일본에서도 새로운 스타 탄생을 예감한 바 있다.
‘쯔마부끼 사토시’가 ‘야쿠지 시노부’감독의 전작 <워터보이즈>를 오디션 과정을 거쳐 출연하면서 일본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그리고 ‘야쿠치 시노부’감독의 작품을 통해 많은 청춘스타들이 배출되었다는 것을 감안한다면 ‘우에노 쥬리’ 역시 한국에서도 사랑받을 또 한명의 청춘 스타 탄생을 예감할 수 있는 것이다.


논란속의 명장면 멧돼지씬!

영화 <스윙걸즈>의 가장 요절복통 장면을 꼽는다면 바로‘멧돼지씬’. 악기 구입을 위해 이 알바 저 알바를 전전하던 스윙걸즈들이 멤버중 하나가 송이버섯 알바가 짭짤하다는 근거없는 소문을 전하면서 벌어진 이 에피소드는 명곡 ‘What a Wonderful World’가 배경음악으로 깔리면서 영화사에 길이 남을 배꼽잡는 명장면으로 탄생되었다. 멧돼지는 쫓고 도망치는 소녀들 모습을 마치 한 컷의 사진 처럼 표현하면서 기발하고 독특한 연출력을 선보이고 있는 이 장면들은 지난해 최고의 흥행작 <웰컴투동막골>의 멧돼지 장면과 꾸준히 비교되는 등 구전을 통해 가장 궁금한 장면중의 하나.


일본 아카데미 5개 부문 석권한 최고의 영화!

감독은 "배우들의 성장이 상상했던 것 이상이다. 때문에 완성도는 150%!"라는 소감을 밝힌 바 있다. 싱그럽고 풍부한 표현력을 가진 우에노 쥬리를 비롯한 다수의 코믹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들. 또한 <워터보이즈> <쉘 위 댄스>로 익숙한 다케나타 나오토의 감초연기가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를 더한다. 개봉 후 <스윙걸즈>는 일본 내 흥행에 성공하고, 2004 일본 아카데미에서 신인 여자 배우상, 각본상, 녹음상, 편집상, 음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같은 해 키네마준보 베스트 10 일본 영화에서도 7위에 선정됐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