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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라디오스타 Radio Star

2006 한국 12세 관람가

코미디 상영시간 : 115분

개봉일 : 2006-09-27 누적관객 : 1,879,501명

감독 : 이준익

출연 : 박중훈(최곤) 안성기(박민수) more

  • 씨네217.40
  • 네티즌8.61

철없는 락가수와 속깊은 매니저, 다시 한번 최고를 꿈꾸다!

이제는 한물간 락스타 ‘최곤’.
“니들이 최곤을 알아? 나 최곤이야. 가수왕 최곤이라구!”


미사리 까페 촌. 80년대에서나 유행 했을 법한 헤어스타일의 남자가 기타를 치며 노래를 하고 있다. 그는 바로 88년도를 ‘잠깐’ 풍미한 락스타 최곤이다. ‘비와 당신’이라는 불후의 명곡을 히트시킨 후 대마초 사건, 폭행사건 등에 연루돼 이제는 불륜 커플을 위해 노래 부르는 신세로 전락해버렸지만 아직도 자신은 스타라고 굳게 믿고 있다. ‘가수왕’이 까페에서 노래 부른다는 사실이 가뜩이나 마음에 들지 않지만 망해가는 까페 살려준다는 심정으로 노래를 부르던 최곤은 손님과 시비가 붙고 급기야 유치장 신세까지 지게 된다. 최곤의 매니저 박민수는 아직도 그의 재기를 철썩 같이 믿으며 최곤의 합의금을 찾아 다니던 중 지인인 방송국 국장을 만나고 국장은 최곤이 영월에서 DJ를 하면 합의금을 내준다는 약속을 한다. 더 이상 손 벌릴 곳 없던 박민수는 제안을 받아들여 최곤을 설득시키는데 성공하고 결국 최곤은 울며 겨자 먹기로 방송을 시작한다.


라디오 DJ로 컴백한 철없는 락스타의 시한폭탄 라디오 ON AIR!

선곡 무시는 기본에 시청자에게도 하고 싶은 말을 다 하며, 심지어 부스 안으로 커피까지 배달시켜 먹는 최곤. 피디와 지국장마저 최곤에게 손을 들고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던 어느 날, 최곤은 커피 배달 온 터미널 다방 김양을 즉석 게스트로 등장시키고, 그녀의 사연은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린다.

그 사이 ‘이스트 리버’라는 최곤의 추종자이자 영월의 유일한 락 밴드는 정오의 희망곡 팬 사이트를 만들어 방송을 홍보하고, 김양의 방송 이후 ‘최곤의 오후의 희망곡’은 활기를 띄기 시작한다. 영월 주민들의 즐거움이자 고민상담소로서 자리를 잡아갈 무렵, 석영은 100일 기념 공개방송을 개최시키고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는다. 그러나 성공에는 또 다른 대가가 있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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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49)


전문가 별점 (5명참여)

  • 7
    김은형헐렁하고 느긋하고 편하다
  • 7
    박평식안성기의 관록, 박중훈의 내공, 이준익의 저력
  • 8
    이동진쉽다. 깊다. 좋다. 관객의 마음을 가져간다
  • 8
    황진미인간관계에 대한 따뜻한 시선. 그래 이 맛이야
  • 7
    유지나물오른 이준익과 제 역할로 돌아온 안성기의 만남!
제작 노트
1. 영월이 아니면 절대 불가능!
동강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둘러진 산. 풍수지리학 적으로도 완벽한 배산임수 지역인 영월은 이준익 감독과 최석환 작가의 손을 거치며 완벽한 세트로 탄생되었다.

시나리오 단계부터 영월 주민보다 더 영월을 누빈 이준익 감독과 최석환 작가는 안드로메다 별자리까지 볼 수 있는 별마로 천문대, 박민수의 첫 홍보 타깃인 청록 다방, 정신 없는 5일장으로 라디오라고는 관심 없는 시장 통 등 영월 구석구석까지 놓치지 않고 포착했다. 이와 같은 압박 헌팅작업은 스크린을 더욱 풍성하게 물들이며 산 좋고 물 좋은 영월로 휴가를 떠난 느낌까지 들게 만든다.

촬영이 진행 되면서 스텝들과 정이 든 영월 사람들은 음식을 싸 들고 와 응원을 하는가 하면, 촬영협조를 하지 않은 가게는 불매운동까지 서슴지 않는 의리를 보여주어, 제작진들은 영화 <라디오 스타>의 탄생을 위해 힘써준 영월 주민들을 위한 시사회를 작은 선물로 준비했다.

2. 새로운 화면을 위한 뚝심. 핸드 헬드와 항공촬영
영화 <라디오 스타>의 주요무대는 당연히 라디오 방송국. 작은 공간의 한계를 자유로운 카메라 워킹으로 극복하기 위해 이준익 감독과 나승용 촬영감독은 정적인 것보다는 동적인 것에 주력하기로 마음먹고 라디오 방송국 촬영을 90% 핸드 헬드로 진행하기로 결정, 스튜디오 안을 자유자제로 이동하며 배우들의 감정과 동선을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데 성공했다.

또한 전파를 타고 울려 퍼지는 최곤의 라디오 방송을 표현하기 위해 이준익 감독은, 데뷔이래 최초로 항공 촬영을 감행했다. 이로써 라디오를 통해 번지는 최곤의 목소리는 영화 <라디오 스타> 속에서 영월과 서울, 부산의 하늘을 휘저으며 화면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고, 리얼하면서 밀도 높은 영상을 스크린에 수놓았다.

3. 라디오 스타를 위한 스타들의 노력
스타는 아무나 되는 것이 아니다. 영화 <라디오 스타>밖 스타들의 노력도 눈물겹다.

영화 도입부 잠깐 나오는 최곤의88년도 가수왕 시절을 위해 박중훈은 촬영 몇 달 전부터 머리를 기르고, 그가 유행시킨 스타일인 가죽 바지 옷맵시를 위해 과감히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또한 락 가수 다운 폭발적인 무대매너를 선보이려 락 음악 선배인 노브레인에게 마이크 잡는 동작과, 손짓 등의 비법을 전수 받아 관중을 압도하는 파워 풀한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 장면을 촬영하다 필을 받은 박중훈은 갑자기 관중석으로 점프를 시도해 제작진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지만 다행히 부상은 없었고, 이 장면은 다시 촬영되어 박중훈의 현장 아이디어가 빛을 발휘하는 멋진 장면으로 다시 태어났다.

최곤의 일편단심 매니저인 박민수 역의 안성기는 그 동안의 중후한 이미지를 버리고 촌스러운 웨이브 머리에 원색의 티셔츠를 입은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곱슬거리는 헤어스타일은 매니저의 이미지를 고심하던 안성기가 직접 생각해 낸 아이디어. 현장에서 안성기를 지켜본 제작진들은 그가 촬영 들어가기 전 시나리오를 300번 이상을 본다는 전설이 사실인 것 같다며 시시각각 튀어나오는 그의 애드립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영월의 락밴드 이스트 리버를 연기한 노브레인은 영화 출연을 하면서 모든 게 처음이었다. 처음 분장을 했고, 현장에서 몇 시간 동안 대기하기, 뙤약볕 아래에서 똑 같은 노래 또 부르기 등 배우로써 하나부터 열까지 낯설기만 했던 노브레인은 이 모든 것을 특유의 낙천적인 모습으로 이겨냈다.

특히 노브레인의 드러머 황현성은 촬영 기간 중 교통사고로 손가락 인대가 끊어졌으나, 장면 연결을 위해 손가락에 붕대도 감지 않은 채 드럼을 연주를 하는 프로정신을 보여주어 그의 촬영이 끝나면 의례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그 외에 라디오 PD를 맡은 최정윤은 평소 친분이 있었던 이현우를 찾아가 방송 진행에 관한 도움을 구하는 등 <라디오 스타> 속 스타들의 숨은 노력은 영화 곳곳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연기로 뿜어져 나와 어떤 영화보다 멋진 하모니를 이룬다.

4. 노브레인의 코스프레 열전
분장 시간만 3~4시간. 극중 영월의 유일한 락밴드 이스트 리버로 최곤의 눈에 띄기 위한 노브레인의 노력은 끊임없는 코스프레로 보여진다.

엘비스 프레슬리, 비틀즈, 키스, X-JAPAN, 지미 헨드릭스 등등 이름만으로도 쟁쟁한 이 뮤지션들을 표현하기 위해 구렛나루부터 쫄바지까지 마다 않고 소화해 낸 노브레인은 평소 해보지 못한 경험이라며 나중에는 서로의 얼굴을 그려주는 등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스텝들은 진짜 엘비스 프레슬리와 비틀즈…등을 만난 것처럼 행복해 하며 촬영이 끝나면 꼭 기념촬영을 잊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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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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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내역

  • [제6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음악상 수상
  • [제27회 청룡영화상] 음악상 후보
  • [제27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 후보
  •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 [제27회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 수상
  • [제2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 후보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음악상 후보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 후보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남우주연상 수상
  •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작품상 후보
  • [제43회 백상예술대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