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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노이블

See No Evil See No Evil

2006 미국 청소년 관람불가

액션, 공포 상영시간 : 83분

개봉일 : 2007-06-28 누적관객 : 21,854명

감독 : 그레고리 다크

출연 : 케인(제이콥) 크리스티나 비달(크리스틴) more

  • 씨네214.00
  • 네티즌5.49

이보다 강력하고 잔혹한 공포는 없다!!

블랙웰 호텔에 오신걸 환영합니다!

화재로 오랫동안 폐허가 된 보기만해도 흉물스러운 블랙웰 호텔. 그곳에 장물취득, 무단침입, 마약판매 등의 온갖 범죄를 저지른 8명의 10대들이 사회 봉사 명령을 받고 끌려온다. 8명의 멤버들은 어떻게 하면 며칠을 몰래 보낼까 어떻게 하면 호텔을 탈출할 수 있을까 궁리하면서 뺀질 거리기 시작한다. 그러나 방문을 열 때마다 구역질 나는 냄새의 해골들이 쏟아져 나오자 심상치 않은 분위기를 예감하고 몸을 피하려는 순간, 일행 중 하나씩 알 수 없는 큰 물체에게 끌려가 처참하게 죽음을 당하는 모습을 목격하게 된다.

이대로 죽을 수도, 도망 칠 수 도 없다!!

2명의 멤버가 잔혹하게 죽은 뒤, 심상치 않은 느낌을 받은 나머지 멤버들. 그러나 그곳을 빠져나가기엔 너무 늦어 버렸다. 강력한 파워와 스피드로 다가와 순식간에 목숨을 빼앗아가는 살인마의 존재가 서서히 드러나고, 나머지 멤버들은 사냥 되듯 살해당하던지, 사투를 벌여 살아남을 것인지 최악의 공포 앞에 목숨을 건 서바이벌이 지금 시작된다.
이대로 죽을 수도, 도망 칠 수 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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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김봉석케인은 연쇄살인마로 꽤 그럴 듯하다
  • 3
    박평식연장 하나는 확실하게 휘두른다
제작 노트
HOT ISSUE

역대 최고의 악동 레슬러 케인, 절대 공포의 상징으로 되살아 나다!!

2미터가 넘는 큰 키. 150 킬로그램에 육박하는 육중한 몸. 악마적인 카리스마와 괴력으로 무장한 최고의 프로레슬러 케인. 그는 이미 강한 개성으로 수많은 팬을 가지고 있다. 특히 그의 악행은 너무나도 유명해서 WWE사상 최악의 배드보이로 불리 우고 있다. 1997년 데뷔한 이래 10년간 활동하면서 케인은 장내 아나운서 짐 로스에게 불을 붙이기도 하고, WWE의 CEO 린다 맥나혼에게 툼스톤 기술(상대를 들어올린 후, 거꾸로 떨어뜨리는 기술)을 쓰기도 하여 많은 이들을 경악하게 하였다. 이런 그의 첫 스크린 도전 작품이 공포영화의 명가 라이온스 게이트의 <씨노이블>이라는 것은 당연할 정도로 잘 어울리는 캐스팅으로 평가 받고있다.

전대미문의 살인마의 화려한 탄생 !!

계속되는 끔찍한 살인 장면이 주를 이루는 <씨노이블>은 호러 영화 광팬들을 만족시키기에 충분할 정도로 강력한 비주얼을 선보인다. 갈고리와 체인을 가지고 사냥하듯 살인을 하는 제이콥의 행각은 그 어떤 영화에서보다 사실적이고 충격적이다. 여기에 어떤 장면에서는 도끼를 사용하기도 하고, 피해자의 목구멍에 강제로 휴대폰을 쑤셔 넣는 등의 엽기적 행각들은 최악이라는 명성에 맞아 떨어진다.
하지만 제이콥이 여타 다른 영화들의 부기맨처럼 보였다면 최악의 살인마라는 호칭은 그저 말로만 그쳤을지 모른다. <씨노이블>의 제이콥은 영화의 숨겨진 반전을 통해 단지 살인을 즐기는 괴물로만 머물지 않고, 사악함의 이면에 인간적인 고통의 면모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최악의 살인마라는 캐릭터에 매력과 차별성을 더했다.


Production Note

특수분장도 필요 없는 괴물 그 자체!
공포와 폭력을 익숙하게 즐기는 남자. 케인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는 8명의 10대 범죄자 중 하나인 크리스티나 비달은 “영화는 사람들이 기대한 것보다 훨씬 더 끔찍할 거에요. 사방이 그야말로 피와 잘려나간 살덩이들 그리고 역겨움 그 자체에요.” 라고 말하며 몸을 떨었다.
그러나 그녀의 말에도 씽끗 웃어 보이는 사람이 있으니 바로 케인이다. 폭력에 익숙한 남자, 케인은 세트를 장식한 잘려진 사지와 피범벅에 전혀 동요하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으로 영화에서의 폭력성에 편안함을 느낍니다. 제게는 남 얘기가 아니죠.” 라며 오히려 “제 꿈이 스크린상에서 현실화되는 것 같다고 할까요?” 라고 말해 모두를 경악케 했다.

케인은 극악스러운 상황 설정으로 모두 힘겨워 하는 영화 촬영 기간 내내 ‘제이콥’ 으로 지내는 것 자체를 즐겼다. 함께한 스태프와 연기자들은 그런 그의 여유로움에 오히려 영화에 대한 몰입도가 높아졌다며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그레고리 다크 감독도 케인이 가진 배우로서의 재능에 놀라움을 표하며 “그가 캐릭터의 폭력성과 고뇌, 광기를 연기할 때는 그의 얼굴에 이러한 감정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고 전했다.

또한 특수분장 감독인 제이슨 베어드는 케인의 위협적인 외모를 보고 그의 모습을 메이크업과 보철로 바꿀 필요가 거의 없다고 생각했다. “케인의 외모는 자체가 놀랄 만큼 무섭고 아주 특이하죠, 분장이 거의 필요 없어요. 이미 머리도 완전히 밀은 데다가 키는 2미터가 넘고 몸도 거대하죠. 단지 아주 불결하게 꾸미고 몇 개의 칼자국과 상처를 추가했을 뿐이에요.”
라고 말하며 캐릭터에 꼭 맞는 그의 탁월한 외모를 칭찬(?)했다.

MTV 스타일의 비주얼, 색다른 공포를 만들어낸 스탭진!
다시 한번 공포영화의 전설을 만든다!


벤 노트 촬영감독은 하트탑 조명으로 이따금씩 케인의 눈이 그림자에 가려지도록 함으로써 살인을 즐기는 듯 하지만 이후에는 큰 비밀을 가지고 있는 제이콥의 캐릭터가 시각적으로 돋보이도록 하였다. 또한 괴물 제이콥의 시선을 표현하기 위해 사진 전면에 걸쳐 초점이 움직이는 스윙 쉬프트 렌즈(swing-shift lens)를 사용하였다. 그는 “이 렌즈를 사용하면 제이콥이 우리가 보는 세상과 같은 세상을 절대 보지 못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라고 설명했다.

마이클 럼프 프로덕션 디자이너는 호러 영화의 현 유행에서 벗어나 세트와 조명의 지배적인 색상인 황토색과 노란색 등의 난녹색으로 구성된 난색을 이용해 <씨노이블>만의 공포를 디자인하였다. 난색들은 눈을 피로하게 할 뿐 아니라 관객들이 불편함을 느끼게 하게 만들기 때문에 보다 현실적이면서 피와 살색을 적나라하게 드러낸다는 것이 그의 설명. “ 많은 장르 영화들이 단색에 의지하죠. 만화책처럼 말이에요. 그러나 이 영화는 정반대에요. 인생의 모든 혼란스러움과 뒤범벅을 볼 수 있어요.”

또한 그레고리 다크 감독은 연속 폭력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거의 300개에 달하는 각기 다른 효과들을 활용, 속도감 있는 영화를 완성해 냈다. “요즘 추세에 걸맞은 것들이죠. MTV 관객들을 이해합니다. 이 영화는 이야기의 전개가 빠르고, 장면 전환이 빈번할 뿐 아니라 그 안에 아주 재미있고 위험한 액션 장면들이 들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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