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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 퀀텀 오브 솔러스

Bond 22 Quantum of Solace

2008 영국,미국 15세이상관람가

블록버스터, 액션 상영시간 : 106분

개봉일 : 2008-11-05 누적관객 : 2,201,300명

감독 : 마크 포스터

출연 : 다니엘 크레이그(제임스 본드) 올가 쿠릴렌코(카밀)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24

극한의 액션 블럭버스터!

<007 카지노 로얄>의 라스트로부터 1시간 후..
MI6 내부까지 침투한 보이지 않는 세력.. 이제 누구도 믿을 수 없다!


‘카지노 로얄’에서 최초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007 제임스 본드. 하지만 첫사랑 베스퍼의 배신과 비극적인 죽음으로 강렬한 복수심에 휩싸인다. 한편, 진실을 밝히기 위해 M과 함께 수수께끼의 인물 미스터 화이트를 심문하던 중, 베스퍼를 죽음으로 몰고간 배후 세력이 생각보다 훨신 거대하고 위험한 조직임을 알게 된다. 게다가 MI6 내부에까지 세력이 침투해 있어 제임스 본드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게 밝혀진다. 비밀리에 단서를 쫓던 007은 MI6 내의 누군가가 테러 조직의 돈 세탁을 위해 아이티에 은행 계좌를 만들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곧바로 아이티로 향한다.
그곳에서 예상 밖의 아군 카밀을 만나게 되는데, 그녀 역시 독재자 메드라노 장군에게 온 가족을 몰살당한 뒤, 오직 복수만을 위해 그와 줄을 대고 있는 도미닉 그린에게 접근한다.

조직의 명령도 거부한 007
수수께끼 조직 ‘퀀텀’을 둘러싼 사상 최악의 자원 전쟁!


아이티로 날아온007은 카밀의 도움으로 마침내 냉혈한 비즈니스맨이자 조직의 배후 인물인 도미닉 그린에게 접근하는데 성공하지만, 조직의 명령을 거부하고 단독 행동에 나선 007은 CIA와 영국 정부에 쫓기는 신세가 된다.
한편,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남미로 이어지는 도미닉의 행로를 쫓던 007은 남미의 정권을 찬탈, 망명 중인 메드라노 장군을 복귀시키려는 계략을 꾸미고 있음을 알게 된다. 게다가 도미닉은 CIA와 영국 정부 고위층을 포함한 ‘퀀텀’이라는 비밀 조직을 결성,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천연 자원을 독점하려는 거대한 음모를 꾸미고 있었다.
배신과 살인, 음모가 난무하는 가운데, 이제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된 007은 진실을 밝히기 위해 CIA, 테러범, 그리고 심지어 M보다 한발 앞서 도미닉이 이끄는 사악한 조직 ‘퀀텀’을 제거하기 위해 직접 살인을 하거나 본인의 목숨을 내 놓아야 하는 지경에 처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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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69)


전문가 별점 (7명참여)

  • 7
    김도훈미친 듯이 치고받는 레트로 본드 활극
  • 7
    김봉석더욱 빠르고, 호쾌해진 제임스 본드
  • 3
    박평식우악스럽고 천박한 활극
  • 5
    이동진<카지노 로얄>에서 뒤로 두 걸음
  • 7
    주성철본드한테 한대 맞고 싶다
  • 7
    이화정입체영화 부럽지 않은 생생 액션
  • 6
    한동원제이슨 본 덕에 먹고살기 힘들어진 007
제작 노트
프로덕션 노트


2008년, 전세계 박스오피스를 강타할 마지막 액션 블록버스터
터널 속 아찔한 비행액션, 전쟁씬을 방불케한 거침없고 리얼한 총격씬!!


<007 카지노 로얄>이 본드 영화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면,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액션 블록버스터로써의 본격적인 시작인 셈이다. 스턴트 장면에 있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댄 브래들리에게 제2 유닛 감독을 맡길 만큼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전편보다 2배 이상의 강도 높은 스턴트를 선보인다. 특히, 다니엘 크레이그는 제작진이 허가하는 한도 내에서 스턴트를 최대한 소화하기 위해 8개월간의 강도높은 훈련과 리허설에 참여했고, 시리즈 사상 최초의 액션 본드걸에 도전한 올가 쿠릴렌코 역시 고공 낙하, 육탄전 훈련에 참여, 제임스 본드와 대등한 액션 스턴트를 선보인다.
영화 시작과 함께 액션 영화로는 전무후무한 20만발의 공포탄이 난무하는 총격 속에 펼쳐지는 명품 자동차들의 거침없는 추격씬과 3천 미터 자유 낙하와 맞먹는 ‘보디 플라이트’ 터널에서의 아찔한 비행 액션, 그리고 본드와 도미닉의 마지막 대결에서 펼쳐지는 대규모 폭발씬에서는 54종의 폭약을 폭파함으로써 거대한 스케일 만큼이나 생생한 현장감을 담은 극한의 액션을 연출해냈다.

역대 007 시리즈 사상 최다 로케이션 감행!
유럽과 남미 대륙을 넘나드는 숨막히는 액션 질주!


007 시리즈의 특징은 무엇보다 다양한 로케이션 촬영이다. 제임스 본드라는 인물이 관객을 대신해 흥미를 느낄만한 다양한 장소에 가서 새로운 액션을 펼쳐보임으로써 관객은 다른 세상으로의 여행을 대리만족하는 것이다. 시리즈 사상 최고액인 2억 2천만불이 넘는 제작비를 투입한 액션 블록버스터답게 <007 퀀텀 오브 솔러스>는 유럽과 남미 대륙을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의 로케이션과 이국적 풍광이 주는 화려한 볼거리로 역대 007 시리즈 사상 최다 로케이션을 자랑한다.
<007 살인 면허> 와 <007 골든 아이>를 제외한 모든 007 시리즈를 촬영한 영국 런던의 파인우드 스튜디오에서 첫 촬영을 시작한 이래, 장장 6개월간 진행된 올 로케이션. 파나마의 파나마 시티와 콜론, 칠레의 아타카마 사막, 이탈리아의 시에나, 카라라, 가르다 호, 폰테블란다. 그리고 오스트리아의 브레겐츠에 이어 멕시코의 산 펠리페로 이어지는 숨막히는 액션 질주는 <007 퀀텀 오브 솔러스>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진정한 스펙타클을 선사할 것이다.


이 영화 한편으로 이전 본드들의 액션을 모두 따라잡은 제임스 본드!
시리즈 사상 최초의 액션 본드 걸 탄생!


22번째 제임스 본드 다니엘 크레이그는, 예전 본드들이 여러 편을 통해 보여줘야 했던 액션씬보다 훨씬 많은 것을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단 한편에 모두 보여준다. 숨막히는 자동차 추격씬, 대규모 보트 추격씬, 그리고, 비행기에서의 자유 낙하씬 등, 육해공을 총망라해 모두 대역없이 소화해냈다.
<007 카지노 로얄>을 끝낸 후 곧바로, 기초 체력 훈련에 돌입한 그는 위험하고도 방대한 액션씬을 모두 소화하기 위해 무려 8개월에 걸쳐 리허설과 훈련을 반복해야 했다.
여기에 007 시리즈 사상 최초의 액션 본드걸로 거듭난 올가 쿠릴렌코는 3천 미터 자유 낙하와 동급인 ‘보디 플라이트’ 터널에서의 아찔한 비행 액션이라는, 단 하루의 촬영을 위해 수주일간 훈련을 거듭, 본드와 대등한 육탄 액션을 선보인다.

007 Trivia


청출어람… 시리즈 최고 명작 < 007 골드 핑거>를 향한 오마주
기름 뒤집어 쓴 채 죽은 ‘필즈 ‘ 요원 최후 장면


마크 포스터 감독은 오랜 역사와 수많은 팬들을 지닌 본드 시리즈의 정형성 위에 새로운 스타일을 덧입히는 새로운 ‘007 시리즈’ 연출에 대단한 도전의식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1960년대 ‘숀 코네리’가 제임스 본드로 출연했던 007 시리즈들을 시대를 앞서나간 영화들로 평가하며 이번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작업에 그 당시 작품들이 많은 영향을 미친 것도 사실. 영화 속 007과 애정을 나눈 후 비극적인 죽음을 맞게 되는 필즈 요원. 그녀가 기름을 뒤집어 쓴 나신으로 침대 위에 죽은 채 발견되는 모습은 007 시리즈 매니아들이 뽑는 최고의 작품이자, 감독도 가장 좋아하는 작품인 <007 골드 핑거>의 황금 나신 본드걸을 연상시키며 007 영화팬들에게 기억될 <007 퀀텀 오브 솔러스>의 가장 인상적인 장면으로 태어났다.

‘007’의 권위와 품격을 잇는다. 세대를 이어 007과 함께하는 사람들

지금껏 21개의 007 시리즈를 제작해온 이온 프로덕션은 ‘브로콜리’ 가문의 가업이다. 1962년 알버트 브로콜리가 설립한 이후 현재는 그의 딸 바바라 브로콜리가 뒤를 이어 제작에 나서고 있는 것. 그녀는 <007 옥토퍼시>와 <007 뷰 투어 킬>의 조감독으로 일하고, <007 리빙 데이 라이트> <007 살인면허>에서 제작 AD일을 맡으며, 차근차근 영화 수업을 받아왔다. 그녀는 <007 골든아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제작자로 데뷔, <007 카지노 로얄>을 전세계적으로 흥행시키며 최고의 시리즈 007 의 명예와 권위를 이어가고 있다.
46년이란 오랜 시간 동안 ‘007 시리즈’와 함께한 이들이 이뿐만이 아니다. 영화의 스턴트 감독 게리 파웰은 스턴트 명문 출신으로, 1962년 <007 닥토 노> 이후 모든 007 시리즈의 스턴트를 파웰가가 맡아왔다. 아버지 노스 파웰은 숀 코네리와 조지 라젠비가 출연한 시리즈 전편을 연출했고, 형 그레그는 조지 무어와 티모시 달튼이 출연한 본드 영화들을 모두 담당했다. 이제 게리 파웰은 피어스 브로스넌과 다니엘 크레이그가 출연하는 본드 영화의 스턴트를 담당하면서 최고의 액션을 창조해 나가고 있다.

강철여인 M. 그녀의 비밀스런 사생활이 드러나다

‘007 시리즈’를 가장 오랫동안 지켜온 여인 MI6의 수장 ‘M’. 오직 국가와 임무만 생각하는 강인하고 냉철한 제임스 본드의 상관으로, ‘M’의 개인사나 MI6 사무실 내에 있는 모습 외에는 모든 것이 베일에 감춰져 있던 인물이다. 하지만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는 ‘M’에 대해 조금 더 많은 게 드러나며 인간적인 모습 뿐 아니라 본드와의 관계를 짐작케 해준다. 퇴근 후 편안한 베스 가운을 입고 있는 M의 모습도 새롭지만, 늘 완벽해 보이던 그녀가 화장대 거울 앞에 앉아 화장을 지우고 맨 얼굴을 드러내는 모습은 그동안 우리가 몰랐던 ‘M’에 대해 많은 생각을 들게 한다. 하루동안의 피로에 지친 평범한 여인의 모습을 떠올리게도 하지만, 감정에 동요되는 듯한 그녀의 표정은 처음으로 자신의 명령을 거부하고 죽은 연인의 복수를 위해 움직이는 ‘제임스 본드’에 대한 그녀의 확신이 흔들리고 있음을 드러내주며 앞으로 ‘M’이 제임스 본드를 어떻게 다루게 될지가 더욱 흥미롭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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