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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시네마

가족시네마 Kazoku Cinema

1998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드라마 상영시간 : 114분

개봉일 : 1998-11-28 누적관객 : 7,367명

감독 : 박철수

출연 : 양석일(하야시) 이사야마 히로코(키요코) more

  • 씨네217.00
  • 네티즌6.75

정겹고 그립고 서글픈 코메디

유미리의 동명소설 [가족 시네마]를 영화화한 작품. 그러나 원작을 달리 해석한 대목도 많다. 일본 현지배우들이 출연해 사실감을 더하였고, 현지촬영 또한 색다르다.
퇴근길에 갑자기 모여든 가족들을 보고 모토미는 당황해 한다. 서로를 그렇게도 미워하던 가족들이 몇 년 만에 모인 것이다. 모토미는 자신의 생일파티를 시작으로 가족사를 다루는 영화를 찍으려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는 더욱 당황해한다. 그러나 자신을 제외하고 포르노 배우인 여동생 요코, 자폐증에 걸린 남동생 가즈키도 촬영에 협조하자 어쩔 수 없이 모토미도 응낙하고 만다. 이들은 영화를 찍어 가면서 점점 가족들의 실체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고 종반에 이르러 화해하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 모토미의 가족은 노천탕으로 캠핑을 떠난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족의 의미를 깨닫는데….
박철수식 코미디가 또한번 재기를 발휘했다. [씨네21 188호 새로나온 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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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7)


전문가 별점 (5명참여)

  • 7
    박평식박철수의 실험은 계속된다
  • 8
    유지나삶과 영화의 경계를 허무는 박철수식 영화찍기의 결정판
  • 7
    이명인성, 유머, 기동성. 표절 걱정없이 찍은 일본식 드라마
  • 7
    강한섭박철수는 진정한 의미에서 창작의 자유를 획득한 유일한 한국감독이다
  • 6
    김영진늘 굉장한 에너지, 그러나 정리되지 않는 에너지, 미완의 실험
제작 노트
회사원 모토미의 가족은 문제투성이다. 경제적으로 무능한 아버지, 카바레에서 생활비를 벌다 가출한 어머니, 포르노 배우인 여동생, 자폐증 환자가 돼버린 남동생 등. 이들이 흩어져 산 지 20년 만에 카메라 앞에 다시 모인다. 그리고 다시금 갈등과 반목이 되풀이된다. 박철수 감독, 유애리, 이사야마 히로코, 양석일, 나카지마 시노부 출연, 제작·배급 박철수 필름

박철수 감독이 일본 현지에서 일본 배우들을 기용해 일본어 대사로 찍은 최초의 '한국영화'. 재일동포 작가 유미리씨의 자전적 소설이 원작이다. 가족을 먹여살리기 위해 발버둥치면서 집에서는 폭력을 일삼았던 아버지, 아이들을 집에 남겨두고 카바레로 돈 벌러 나가야 했던 어머니, 내면의 세계를 내보이려 하지 않는 이벤트 회사 직원 첫째 딸 모토미, 포르노 배우가 된 둘째 딸 요코, 자폐증을 앓는 막내 가즈키, 이들이 극영화에 데뷔하기 위해 가족 영화를 찍겠다고 나선 요코의 제안에 따라 19년 만에 한 자리에 모인다. 그러나 카메라가 담아낸 가족의 모습은 이기심과 위선으로 서로를 괴롭히는 살풍경일 뿐이다. 에피소드를 끌어모아 모자이크식 풍속화를 그리는 감독 특유의 연출 감각이 돋보이는 수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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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36회 대종상 영화제] 각색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