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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 로맨스

The Perfect Couple

2007 한국 15세 관람가

코미디, 멜로·로맨스 상영시간 : 109분

개봉일 : 2007-01-25 누적관객 : 1,299,274명

감독 : 김정우

출연 : 이동욱(강재혁) 현영(최수진) more

  • 씨네213.00
  • 네티즌6.80

"오뎅 꼬치는 총보다 강하다!"

처음 만난 날부터 기도했습니다…다시 만나는 일 없길!

준수한 외모, 출중한 사격실력, 최고의 무술실력까지 갖춘 정의감 투철한 형사, 강재혁.그리고 운동권(?) 출신으로 PEN이 세상을 바꾼다고 믿는 열혈 기자정신을 지닌, 최수진. 생면부지의 두 사람은 범인을 쫓던 재혁이 길거리에서 오뎅을 먹고 있던 수진과 부딪히면서 첫만남과 동시에 원수가 된다.

이들의 첫만남이 꼬여버린 이유는 바로, 수진이 먹던 오뎅꼬치가 재혁의 옆구리에 박혀 버린 것! 이 사고가 기사화 되면서 생애 최대 망신을 당한 재혁은 수진을 지명수배하겠다며 화를 낸다. 하지만 재혁과의 충돌로 차량 견인에 코피까지 흘렸던 수진은 충돌의 책임은 재혁에게 있다며 맞서고, 두 사람은 첫만남부터 서로가 전생의 원수지간 이었음을 확신하게 된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더 싫어하게 되었습니다!

재혁과 수진의 악연은 끊임없는 사건사고 속에 끈질기게 이어지고, 급기야 두 사람은 상부의 지시로 강력반 기획취재기사 ‘최(수진)강(재혁)보고서’를 맡게 된다.
어쩔 수 없이 매일 얼굴을 맞대야 하는 재혁과 수진은 더욱 팽팽하게 대결하는데…

싸가지 열혈형사 VS 형사 잡는 엉뚱 여기자,
그들의 살벌하고 피튀기는 연애배틀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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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1명참여)

  • 3
    박평식난센스가 빚어낸 헛웃음은 동급최강
제작 노트
<최강로맨스>를 위한 셀 수 없는 오뎅꼬치의 희생

이동욱과 현영이 오뎅꼬치가 옆구리에 찔려 첫 만남을 갖게 됐다는 코믹한 설정으로 화제를 모았던 <최강로맨스>인 만큼 가장 많이 소모된 촬영 소품은 단연코 오뎅꼬치. 오뎅이 없으면 촬영이 진행되지 못할 정도라 제작팀은 어느 곳에 가든 항상 휴대하였다고 하는데, 이동욱과 현영의 첫 만남에 쓰였던 오뎅꼬치뿐 아니라 <최강로맨스>에서는 유독 오뎅의 등장이 많아 소모량이 기록적이었다는 후문.

특히 현영이 포장마차에서 오뎅을 먹는 장면을 촬영할 때 많은 양이 소모 됐다고 하는데, 30개 이상의 오뎅이 현영 단 한 사람에 의해서 없어졌고 ‘영화 소품을 먹으면 3년간 재수없다’는 감독의 경고를 무시한 채 출출해진 배를 오뎅으로 채운 스탭들에 의해 포장마차 주인은 계속해서 오뎅 꼬치를 만들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최강로맨스>에서 술을 마시는 장면에서는 반드시 오뎅이 등장, 심지어 포스터 촬영장에서도 오뎅꼬치는 가장 소중한 소품으로 사용되어 <최강로맨스>를 보는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인다. 영화를 볼 때 오뎅 꼬치의 등장을 유심히 보는 것도 또 하나의 관람 포인트가 될 것.


제발 한번만 잠들어 다오~! 뱀과의 힘겨운 연기 호흡

촬영이 무르익을 무렵 <최강로맨스> 현장에 독특한 출연 배우의 존재가 알려지자 스탭들과 배우들이 술렁이기 시작했다. 그 독특한 배우의 이름은 바로 ‘뱀’! 스테파니라 불리게 될 이 뱀의 역할은 극중 현영의 직장 선배로 분한 전수경의 귀여운(?) 애완동물.

실제 뱀의 출연 소식이 전해지자 가장 경악한 사람은 바로 함께 호흡을 맞춰야 하는 현영과 전수경이었다. 선배인 전수경의 집에 갔다가 뱀을 발견한 현영이 펄쩍 뛰며 단번에 뱀을 밟아 즉사시키고, 이 사실을 뒤늦게 발견한 전수경이 애완뱀을 부둥켜 안고 ‘돌아와, 스테파니~~’를 외치며 오열하는 장면을 촬영해야 했기 때문.

특별히 깜찍한 뱀으로 섭외된 스테파니는 잠시 죽어있는 장면을 연기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마취 될 수밖에 없었는데, 배우들의 연기가 무르익을 무렵 갑작스럽게 마취에서 깨어나 현영과 전수경을 포함해 현장을 발칵 뒤집어 놨다.

할 수 없이 또 한번의 마취를 시도한 끝에 무사히 촬영을 진행, 현영의 ‘어머! 서울 한복판에 왠 뱀이야! 아우 징그러! 머리 좀 봐 세모야. 이거 독사 아냐~’, ‘언니. 아는 애야?’ 등등의 코믹 애드립과 전수경의 천연덕스러운 연기 호흡으로 관객들에게 최고의 웃음을 안겨줄 장면으로 탄생했다.


코미디라고 무시 마라! 통쾌한 블록버스터급 액션도 자신 있다!

코미디라고 해서 작은 스케일을 상상했다면 <최강로맨스>를 볼 때는 생각을 바꾸는 것이 좋다. ‘코미디 영화인 줄 알고 마음 편히 참여했더니, 완전 액션 영화’라고 말했을 정도로 제작 스탭들을 고생시킨 통 큰 액션들을 즐길 수 있으니 말이다.

보통 코미디 영화에서는 재치 있는 대사와 코믹한 에피소드로 영화를 이끌어 가지만 <최강로맨스>에서는 스케일 있는 액션씬들을 통해서 영화의 볼거리를 풍부하게 제공해준다. 극중 이동욱의 직업이 형사이고 여기자로 등장하는 현영과 잠복수사를 하며 벌어지는 사건들이 액션 영화 못지 않게 리얼하게 표현 되었기 때문이다.

대형 폭파 씬을 포함 마약 밀매 현장에서 벌어지는 스릴 넘치는 자동차 액션, 300명의 엑스트라가 동원된 나이트 클럽에서의 총격 씬, 100여명의 전경 보조출연이 배치된 데모 씬, 폐차장에서 범죄 조직과 벌이는 박카스 화염병 등 왠 만한 액션 영화 못지 않은 공을 쏟았다. 이 때문에 스탭들은 물론이고 배우들의 고생도 이만저만 아니었지만, 막상 편집된 영화를 본 배우들은 규모감 있는 액션 장면에 힘들게 고생한 보람을 느꼈다며 만족감을 보였다.

박진감 넘치는 액션에 영화의 장르에 충실한 웃음을 보강한 <트루 라이즈>, <미스터 앤드 미세스 스미스> 류의 코믹 액션을 선보일 <최강로맨스>는 관객들에게 시원한 웃음과 더불어 스트레스를 확 풀어줄 통쾌한 액션을 선사할 것이다.


이동욱과 현영의 러브씬. 있다! 없다?

<최강로맨스>가 아무리 코미디 영화라지만 제목 탓인지 은근히 주인공인 이동욱과 현영의 키스씬 혹은 베드씬까지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이 사실. 이런 궁금증은 두 주연배우 역시 마찬가지였는데 이에 대해 김정우 감독은 ‘둘이 촬영하는 내내 사이가 좋아져 친해지면 찍고, 아니면 아예 찍지 않겠다’라는 묘한 여운을 남겼다고 한다. 다소 오픈 되어 있는 감독의 러브씬 연출 의도에 스탭들은 당사자인 이동욱과 현영의 친밀함에 촉각을 곤두세울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강추위에 비까지 맞아 추위에 고생하는 현영을 위해 이동욱이 손수 점퍼로 따뜻이 감싸주고, 현영은 후덥지근한 나이트 클럽 촬영 중 이동욱에게 부채질을 해주는 등 영화 속에서 툭하면 싸우는 두 캐릭터와는 반대로 질투 날 정도로 사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 러브씬에 대한 걱정을 잠재웠다고 한다.

이런 이동욱과 현영의 흐뭇한 사이에 대해 김정우 감독은 기대했던 것과는 다소 어긋난 독특한 방식으로 러브씬을 연출, 베드씬이 아닌 쇼파씬과 계단씬을 선보여 주변을 놀라게 했다. 톡톡 튀는 에피소드가 포진되어 있는 <최강로맨스>다운 쇼파씬과 계단씬은 각각, 현영이 술 취한 자신을 쇼파에 뉘이고 외투를 벗겨준 이동욱을 오해해 혼자 상상하며 벌어지는 야릇한 장면들과 계단을 내려오다 삐끗해 넘어지려는 현영을 이동욱이 받아주며 벌어진 묘한 분위기로 연출되어 관객들에게 기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동욱, 부상에 또 부상… 데뷔 이래 최고의 수난

극중 범인 잡는 일에는 물불 가리지 않는 열혈 강력계 형사로 등장하는 이동욱이 촬영 중 얻은 별명은 ‘종합병원’. 이동욱이 이런 별명을 얻은 것은 <최강로맨스> 촬영 중, 데뷔 이래로 가장 많은 병원 신세를 졌기 때문이다. <최강로맨스>에 강력계 형사로 캐스팅 된 직후부터 하루 6시간 이상 매일 특훈을 받던 중 손가락에 부상을 입어 촬영을 앞둔 관계자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마약 밀수입 업자를 쫓는 장면에서 강도 높은 액션을 소화하던 중 몸에 묻게 된 시멘트에 섞여 있는 화학성분 때문에 시멘트 독이 올라 피부가 벌겋게 부어 오르는 염증으로 한동안 고생하기도 했다. 이동욱은 크랭크 업을 하루 앞두고 또 한번 병원 신세를 져야 했는데, 경찰학교 시절의 훈련 모습을 촬영하던 중 인대가 늘어나는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 ‘반드시 안정을 취하라’는 의사의 주의를 받았지만 촬영 스케줄을 어길 수 없어 급히 치료만 받고 촬영장으로 복귀하기도 했다.

이동욱의 수난은 단순히 부상으로 끝나지 않았다. 상대역인 현영에게 오뎅꼬치로 옆구리 찔리기, 구두 굽으로 머리 맞기, 취해서 뻗은 현영 들쳐 업고 뛰기, 오르막길에서 스피드 있게 뛰기, 열 받은 현영이 던진 칼 피하기 등등 데뷔 이래로 가장 많은 고생을 한 영화로 기록됐다고. 이런 수난에 질릴 법도 한 이동욱이지만 막상 ‘감독님 얼굴 다시는 보기 싫을 정도로 고생하고, 이상하다 싶을 정도로 부상이 많았던 영화였다. 이 모든 것이 영화가 대박 나려고 한 액땜 아닐까.’라며 여유를 보였다.


현영, 목소리 굴욕 사건 화제!

어느새 그녀 만의 트레이드 마크가 되어 버린 독특한 현영의 목소리. 3개월여의 촬영 기간 동안 동거동락 해온 스탭들은 막상 촬영이 끝난 지금 그녀의 목소리를 들을 수 없자 허전함을 느끼기도 했다는데, <최강로맨스>에서 이런 현영의 목소리가 재조명 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관계자들 사이에서 ‘현영의 목소리 굴욕’이라 불리 우는 이 에피소드는 그녀의 목소리를 흉내 내며 주변의 웃음 거리로 만든 사건과 현영 스스로 목소리를 변조한 사건으로 나뉜다.

현영의 목소리를 과감히 흉내 낸 주인공은 바로 상대역인 이동욱. 극 중 최수진 기자(현영)를 어떻게 생각 하냐는 질문에 목소리가 아주 이상하다며 코를 잡고 코맹맹이 소리로 ‘어머~자기야 내가 뽀뽀해 줄게~’라는 닭살 대사를 개인기 수준으로 소화해 스탭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최강로맨스>에서는 최초로 현영이 본인 목소리를 스스로 변조한 장면을 볼 수 있는데, 이미 전화로 한바탕 싸워 그녀만의 독특한 목소리를 기억하고 있는 강재혁 형사(이동욱)와 딱 마주친 현영이 상황을 모면코자 얼굴을 가리며 목소리를 굵게 변조한 것.

현영의 이 같은 목소리 굴욕 사건은 <최강로맨스>에서 한바탕 웃음을 선사한 가운데, 곧 개봉하는 영화를 보게 될 관객들에게 현영의 새로운 목소리 연기를 기대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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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수상내역

  • [제44회 대종상 영화제] 신인여우상 후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