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국민작가로 불릴 정도로 세대를 불문하고 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동화작가 미야자와 켄지의 원작을 만화화한 마스무라 히로시의 작품을 원안으로 완성된 작품. 시적인 원작의 분위기를 살리기 위해 연출 스기이 기사부로, 각본 벳차쿠 미노루, 음악 호소노 하루오미 등 최정상급 감독, 작가, 아티스트 참여로 화제가 되기도 하였다. 이야기에 깊이를 더하는 영상과 음악을 담아낸 작품으로 어른들도 매혹시킨 걸작 판타지다. 또한 여명의 세계 속에 펼쳐지는 정경은 애니메이션으로서는 처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환상적으로 시각화된 작품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