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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마, 톤즈

Don't Cry for Me Sudan

2010 한국 전체 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90분

개봉일 : 2010-09-09 누적관객 : 441,707명

감독 : 구수환

출연 : 이태석(본인) 이금희(내레이션) more

  • 씨네217.00
  • 네티즌8.13

수단의 슈파이처, 쫄리 신부님...
당신은 사랑입니다.

아프리카 오지 수단에 자신의 모든 것을 헌신한 한국의 슈바이처, 故 이태석 신부가 남긴 마지막 선물… 위대한 사랑의 감동 휴먼 다큐멘터리 <울지마, 톤즈>!

2010년 2월, 아프리카 수단 남쪽의 작은 마을 톤즈. 남 수단의 자랑인 톤즈 브라스 밴드가 마을을 행진했다. 선두에선 소년들은 한 남자의 사진을 들고 있고 있었다. 환하게 웃고 있는 사진 속 한 남자… 마을 사람들은 톤즈의 아버지였던 그의 죽음이 믿기지 않는다며 눈물을 흘렸다. 그들은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딩카족이다. 남과 북으로 나뉜 수단의 오랜 내전 속에서 그들의 삶은 분노와 증오 그리고 가난과 질병으로 얼룩졌다. 목숨을 걸고 가족과 소를 지키기 위해 싸우는 딩카족. 강인함과 용맹함의 상징인 종족 딩카족에게 눈물은 가장 큰 수치다. 무슨 일이 있어도 눈물을 보이지 않던 그들이 울고 말았다. 모든 것이 메마른 땅 톤즈에서 눈물의 배웅을 받으며 이 세상 마지막 길을 떠난 사람, 마흔 여덟의 나이로 짧은 생을 마감한 故 이태석 신부다. 톤즈의 아버지이자, 의사였고, 선생님, 지휘자, 건축가였던 쫄리 신부님, 이태석…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온몸 다해 그들을 사랑했던 헌신적인 그의 삶이 스크린에서 펼쳐진다.

꽃처럼 아름답고 향기로운 그의 인생이 이제 온 세상을 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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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평식거룩한 생애, 그 헌신과 희생의 날들
제작 노트
의사로서의 평탄한 삶을 포기하고 사제의 길을 택한 이태석 신부의 몸과 마음은 아프리카에서 가장 척박한 땅, 톤즈로 향했다. 가난하고 병든 톤즈의 딩카족들을 위해 그는 병원과 학교를 지어 모든 이들을 돌보았다. 전염병으로 고생하는 환자들, 내전으로 인한 부상자들 등을 치료하며 틈틈이 학교 수업과 브라스 밴드 아이들에게 음악까지 지도했던 이태석 신부. 톤즈의 아버지, 의사, 선생님, 지휘자, 건축가 등 그를 칭하는 수식어는 그의 사랑만큼이나 무한했다.
수년 간의 노력으로 톤즈에 희망의 씨앗을 심은 그는 2008년 몇 년 만에 휴가 차 돌아온 한국에서 대장암 선고를 받고 만다. 투병 중에도 오로지 톤즈로 돌아갈 생각뿐이었던 이태석 신부는 2010년 1월 14일, 결국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다. 이러한 이태석 신부의 삶은 지난 4월 KBS 스페셜 <울지마, 톤즈>를 통해 공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울지마, 톤즈>는 KBS 스페셜 <울지마 톤즈>의 극장판으로 TV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이태석 신부와 톤즈의 새로운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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