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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너럴

The General The General

1998 영국,아일랜드 15세이상관람가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20분

개봉일 : 1999-01-23 누적관객 : 23,786명

감독 : 존 부어맨

출연 : 브렌단 글리슨(마틴 카힐) 애드리안 던바(노엘 컬리) more

  • 씨네217.50
  • 네티즌6.67
(비욘드 랭군)에서 소용돌이 치는 미얀마의 정치를 스크린에 담았던 존 부어맨이 모국인 아일랜드로 시선을 옮긴 영화. (제너럴)은 카메라를 줌인해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갱두목인 마틴 카힐의 생애에 초점을 맞춘다. 마틴 카힐은 94년 IRA에 살해된 실존 인물이다. 존 부어맨에 따르면 카힐은 "아일랜드가 유럽에서 어떤 위치에 서 있는지, 아일랜드의 교회, 정치에 대한 물음표"의 의미를 갖는다. 게으르고 반사회적인 낙오자들이 모여사는 더블린의 슬럼가 홀리필드에서는 범죄가 주요 생존 수단이다. 가족들을 위해 먹을 것을 훔치다 소년원으로 보내진 카힐은 권위에 대한 분노를 가슴에 새기며 자란다. 어른이 된 마틴 카힐(브랜든 글리슨)은 도둑들을 모아 갱단을 조직하고 갱들은 그를 "장군"이라 부른다. 감독과 시나리오는 물론 제작까지 도맡은 존 부어맨은 마틴 카힐을 복합적인 인물로 형상화함으로써 튼튼한 드라마를 구축했다. 올해 칸영화제에서 공개될 때는 흑백영화였지만 국내에서는 흑백과 컬러, 두가지 버전으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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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4명참여)

  • 7
    박평식치열한 저항, 당당한 파멸, 장군에게 세상은 ‘나쁜 학교’
  • 7
    유지나아일랜드가 세계에 기여한 세가지: 음악, 문학, 도둑의 철학
  • 8
    이명인카힐도 만족할 만한 감동, 키튼도 웃고 갈 만한 유머
  • 8
    김영진인생은 지지 않으려는 태도다, 혼자 남을지라도. 원숙한 풍자
제작 노트
아이들 장난감에서부터 루벤스의 명화까지 평생 8천억원어치를 훔친 아일랜드의 전설적인 도둑 마틴 카힐의 실화를 필름에 옮긴 작품. (엑스칼리버) (비욘드 랭군)의 존 부어맨 감독은 이 영화로 지난해 칸 영화제 감독상을 받았다. 일반적으로 영화는 주인공의 삶을 미화하기 마련이지만 부어맨은 주인공 카힐을 일방적으로 아름답게만 그리지 않는다. 주인공의 삶이 사실적으로 묘사될수록 역설과 모순의 점철로서 '인생의 법칙'이 순수하게 드러난다. 유머와 잔인함을 동시에 갖춘 이 인물에게서 감독은 우상파괴자의 면모를 발견한다. 브랜든 글리슨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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