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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레거시

The Bourne Legacy

2012 미국 15세이상관람가

액션, 블록버스터 상영시간 : 135분

개봉일 : 2012-09-06 누적관객 : 1,015,711명

감독 : 토니 길로이

출연 : 제레미 레너(애론 크로스) 레이첼 와이즈(마르타 셰어링) more

  • 씨네215.75
  • 네티즌6.63

본 시리즈의 전설은 계속된다!

음모는 더 거대해지고, 액션은 더 거칠어졌다!

CIA의 극비 프로그램 트레드스톤에 의해 '제이슨 본'을 능가하는 최정예 요원으로 훈련받은 '애론 크로스'(제레미 레너). ‘제이슨 본’에 의해 트레드스톤의 존재가 세상에 알려질 위기에 처하자 비상 대책팀의 ‘바이어’(애드워드 노튼)는 각국의 모든 1급 요원들은 물론, 트레드스톤 프로그램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연구원 ‘마르타’(레이첼 와이즈)를 제거해 모든 증거를 없애려 한다. 조직의 거대한 음모의 표적이 된 ‘애론 크로스’는 ‘마르타’와 함께 목숨을 건 반격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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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1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6
    이용철참고 보면 값은 한다
  • 7
    황진미애국과 안보와 과학을 빙자해 자행되는 국가폭력을 보라!
  • 5
    박평식삼부작의 스피드만 따라잡았어
  • 5
    이동진살아 있는 사마중달이 죽은 제갈공명에게 졌던 것처럼
제작 노트
[ About Movie ]

5년 만에, 더 완벽해져 돌아왔다!
액션 블록버스터의 바이블, ‘본 시리즈’ 네 번째 작품 <본 레거시>!
‘본 시리즈’가 5년 만에 돌아왔다. 미국의 인기 작가 로버트 러들럼의 책을 원작으로 완성된 영화 ‘본 시리즈’는 탄탄한 서사 구조와 리얼한 액션으로 전세계에서 1조 700억 원을 넘는 흥행 수익을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 세 편의 이야기에서 ‘본 시리즈’는 기억을 잃은 前 CIA 요원 ‘제이슨 본’이 자신의 정체성, 그리고 자신을 둘러싼 음모의 실체를 알아 가는 과정을 그려냈다. 그리고 그로부터 5년이 지난 지금, 영화 <본 레거시>를 통해 더 거대해진 음모와 더 거칠어진 액션으로 다시 돌아왔다.
영화 <본 레거시>는 ‘본 시리즈’ 전편의 각본을 도맡았던 토니 길로이가 이번에는 각본에 이어 연출까지 맡아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 뿐만 아니라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등 내로라 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액션 디렉터로 활동해온 댄 브레들리가 <본 레거시>에도 참여, 한층 더 거칠고 리얼한 액션을 선보인다. <본 레거시>는 지난 세 편 중에서도 가장 성공적인 흥행을 기록한 <본 얼티메이텀>과 동시간 대에 펼쳐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CIA 산하 ‘트레드스톤’의 특수임무를 수행하다 기억을 잃게 된 ‘제이슨 본’이 자신의 진짜 정체를 알기 위해 프로그램을 언론에 공개하면서 그 파장은 미정부의 다른 극비 프로그램에까지 미친다. 그 중심에 있는 인물 ‘애론 크로스’는 ‘제이슨 본’과 달리 CIA가 아닌 美 국방부에 소속된 ‘아웃컴’ 프로그램의 최정예 요원이다. 국가를 위해 스스로를 헌신하기로 결심한 ‘애론 크로스’는 자신이 누구인지, 그리고 어째서 ‘아웃컴’ 요원이 되었는지 확실하게 알고 있는 만큼 자신을 제거하려는 국가 조직에 대한 더 큰 배신감과 분노에 불탄다. <본 레거시>는 지난 세 편에서 제대로 보여줄 수 없었던 음모의 실체와 그 모든 사건의 배후까지 공개하며 한층 더 정교하고 날카로운 서스펜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이번 <본 레거시>는 현재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로 2012년 상반기 한국에서만 약 15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액션 스타 제레미 레너가 주인공 ‘애론 크로스’ 역을 맡아 몸을 아끼지 않는 연기 투혼을 선보였다. 그리고 ‘애론 크로스’와 함께 국가에게 쫓기게 된 과학 연구원 ‘마르타 셰어링’ 역으로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레이첼 와이즈가, ‘트레드스톤’, ‘아웃컴’ 등 극비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배후의 인물 ‘바이어’ 역으로는 오스카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던 에드워드 노튼이 열연했다. 토니 길로이 감독은 각자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는 개성적 캐릭터들이 복잡한 관계로 맞물리게 한 뒤, 그 사이에서 언뜻 엿보이는 진실의 실마리를 쫓아가며 지금까지 보여주었던 ‘본 시리즈’ 보다 더 정교하고 차가우면서도 인간적인 드라마를 완성했다.

액션의 기준이 다시 역전된다!
더 빠르고 더 스마트한 리얼 액션의 진수를 느껴라!
<본 아이덴티티>,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까지, 이전 ‘본 시리즈’에는 자동차 역주행 액션, 수건 액션, 런던 워털루역 리얼 액션 등 액션 팬들 사이에 두고 두고 회자될 정도로 다양한 명장면으로 가득하다. 이번 영화 <본 레거시>에서 감독을 맡은 토니 길로이가 전체 각본을 진행한 ‘본 시리즈’는 ‘007 시리즈’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보다 뒤늦은 출발에도 불구하고 리얼한 손맛 액션과 정교한 드라마로 첩보 액션 영화 장르에 한 획을 그으며 첩보 액션의 바이블로 손 꼽히고 있다. 이러한 명성에 걸맞게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등 내로라 하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서 액션 디렉터로 활동해 온 댄 브래들리가 <본 슈프리머시>, <본 얼티메이텀>에 이어 <본 레거시>에서도 액션을 도맡아 ‘본 시리즈’를 대표하는 명장면의 탄생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무엇보다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것은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 <본 레거시>까지 연달아 헐리우드 최고의 액션 블록버스터에 캐스팅되며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배우 제레미 레너가 새로운 시리즈의 주인공 ‘애론 크로스’를 연기한다는 점이다. ‘제이슨 본’을 뛰어넘는 최정예 요원인 ‘애론 크로스’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매일 8시간씩 트레이닝을 받으며 스턴트 없이 고난이도 액션 장면을 모두 직접 소화해냈다. 필리핀 마닐라 시내를 질주하는 오토바이 액션, 수십 미터 건물 옥상에서 뛰어내리는 고공 낙하 액션, 그리고 ‘본 시리즈’ 특유의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리얼한 손맛 액션 등 다양한 액션이 숨가쁘게 쏟아지는 것! 거기에 지난 ‘본 시리즈’의 모든 각본을 맡아온 토니 길로이가 각본뿐 아니라 연출까지 맡으며 한층 더 정교하고 탄탄해진 드라마를 예고, 가장 완벽한 액션 블록버스터로 손 꼽히는 영화답게 관객들의 기대를 100% 충족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이보다 HOT할 수 없다!
〈MI4>, <어벤져스>의 제레미 레너, ‘본 시리즈’ 접수하며 액션 스타 등극!
‘본 시리즈’의 새로운 주인공으로 낙점된 제레미 레너는 액션과 드라마를 함께 소화할 수 있는 드문 배우다. 지난 2009년, 무명의 배우였던 제레미 레너는 영화 <허트 로커>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며 얼굴을 알렸고, 이듬해인 2010년, 벤 애플렉의 영화 <타운>을 통해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에 오르며 자신의 연기력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그 이후,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와 같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프랜차이즈에 연달아 얼굴을 내밀면서 제레미 레너는 헐리우드의 떠오르는 액션 스타로 자리 잡았다. 그리고 이번 <본 레거시>를 통해 제레미 레너는 자신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다질 계획이다. 토니 길로이 감독은 제레미 레너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히면서 자신이 사실 제레미 레너의 열렬한 팬이라고 고백했다. 토니 길로이 감독은 “아마 <허트 로커>를 18번 정도는 본 것 같다. 제레미 레너는 영화 속 모든 장면에 완벽히 몰입해 있었다. 그는 진실성과 높은 이해력을 갖추고 있고, 따라서 우리는 그가 ‘애론 크로스’에 제격이라고 생각했다.”며 제레미 레너를 주저 없이 ‘애론 크로스’ 역에 점 찍은 이유를 밝혔다.
제레미 레너는 이러한 토니 길로이 감독의 기대를 결코 실망시키지 않았다. 제레미 레너는 다양한 영화 경험을 통해 자신만의 능숙한 액션 노하우를 가지고 있었으며, 덕분에 처음 액션 연습을 시작했을 때부터 제작진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토니 길로이 감독은 “제레미 레너는 정말 빠른 습득력을 가지고 있다. 처음 연습을 할 때, ‘정말 굉장하군. 모든 액션이 소화 가능하다니. 대역을 쓸 필요가 없겠어!’하고 생각했다.”며 제레미 레너의 액션을 직접 경험한 소감을 밝혔다. 제레미 레너의 액션 연기에 감동한 토니 길로이 감독은 그에게 ‘액션 선수’라는 별명까지 선사했다.
실제로 제레미 레너는 액션 디렉터 댄 브래들리가 가장 많은 걱정을 했던 오토바이 추격 장면까지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본 시리즈’ 전편의 제작자인 패트릭 크로울리는 “액션 연습으로 오토바이 주행 트레이닝을 계획하고 있던 날이었다. 제레미 레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오토바이를 타고 연습장에 나타났다. 알고 보니 그가 가지고 있는 10대의 오토바이 중 한 대였다. 제레미 레너는 따로 트레이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난 오토바이 주행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정말 타고난 액션 배우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헐리우드 영화 최초 서울 로케이션!
극비리 촬영된 서울 강남역 장면 최초 공개!
지난 2011년 4월 15일, 배우 박중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의 일부를 한국에서 촬영할 것이라 예고하며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이후 2011년 6월 초, 영화 <본 레거시>의 촬영을 위해 강남역에 레이첼 와이즈가 방문했다는 소식이 일파만파 퍼지면서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었지만, 실제 레이첼 와이즈를 목격한 사람이 없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서울 촬영은 루머로 그치는 듯했다. 그러나 2012년 영화 <본 레거시>의 예고편에 서울의 야경과 강남 도심, 그리고 지하철의 모습이 등장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본 시리즈’의 모든 각본과 함께 이번 <본 레거시>의 연출까지 도맡은 토니 길로이 감독이 영화 촬영을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것은 지난 해 5월 30일. <본 레거시> 스텝들과 함께 한국을 방문한 토니 길로이 감독은 보다 원활한 촬영을 위해 서울 영상위원회의 지원을 요청, 약 일주일간 헐리우드 상업 영화 사상 최초로 테헤란로, 한강의 전경, 강남역 근처 서초대로, 강남 코엑스 등 서울 촬영에 아낌 없는 도움을 받았고,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한국에서의 촬영이 깊은 인상에 남았던 토니 길로이 감독과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는 뉴욕에 돌아간 후, 직접 서울 영상위원회와 TPS company등 촬영을 지원해준 한국 스텝들을 향해 감사 인사를 전하는 메일을 발송하기도! 토니 길로이 감독과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는 “한국 스텝들은 정말 뛰어난 프로들이고, 덕분에 우리가 서울에서 하고자 했던 모든 것들을 성취하고 돌아간다. 아울러 우리를 환영해주고 이 프로젝트를 위해 헌신해주어서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보냈고, 이들의 진심이 느껴지는 감사 메일에 한국 스텝들도 깊은 감명을 받았다고. 뿐만 아니라 이후, 토니 길로이 감독은 “서울은 영화 촬영지로 최고의 장소다. 서울에서 촬영을 하면서 많이 놀랐고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한국 촬영에 대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영화 <본 레거시> 속에서 서울은 영화 속 주인공들이 쥐고 있는 중요한 비밀의 실마리가 밝혀지는 장소 중 하나로 등장, 영화에 대한 한국 관객들의 관심을 한층 증폭시키고 있다.

흥행에 성공한 시리즈에는 언제나 기억에 남는 음악이 있다!
‘본 시리즈’를 관통하는 강렬한 선율 ‘익스트림 웨이(Extreme Ways)’!
흥행에 성공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시리즈에는 언제나 관객들의 기억에 오래도록 남는 음악이 하나씩 존재한다. 대표적인 예로 ‘007 시리즈’의 ‘제임스 본드 테마곡’,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테이크 어 룩 어라운드(Take A Look Around)’, ‘해리포터 시리즈’의 ‘헤그위드의 테마’ 등을 들 수 있다. 노래만 들어도 영화가 번뜩 생각나고, 영화를 보고 있으면 귀에 절로 노래가 들려오는 것 같은 신묘한 조화를 이루는 영화, 그리고 음악! 전세계 액션 영화의 획을 다시 그은 영화답게 ‘본 시리즈’ 또한 전 시리즈를 관통하는 주제곡을 가지고 있다. 그것이 바로 ‘익스트림 웨이’다.
‘익스트림 웨이’는 미국의 가수 겸 사진작가 모비(Moby)의 2002년 앨범인 [18]에 들어있던 수록곡 중 하나로, ‘본 시리즈’의 OST로 활용되며 다시 한 번 각광 받게 되었다. 사이렌 울림과 같은 기묘한 소리가 ‘익스트림 웨이’의 가장 큰 특징. ‘본 시리즈’의 제작진은 ‘익스트림 웨이’를 전 시리즈에서 모두 활용하면서도 매번 편곡과 믹스를 조금씩 수정하며 언제나 고정되지 않고 길들여지지 않은 강인한 남성상을 형상화했다. 음악 내내 긴장감을 늦추지 않으며 격렬하게 쏟아지는 격양된 퍼커션, 가쁘게 내달리는 기타 선율, 그 위에 읊조리는 모비의 낮은 저음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영화 <본 얼티메이텀>의 엔딩을 장식하며 영상과 음악의 완벽한 조화라는 찬사를 얻기도 한 ‘익스트림 웨이’! 노래 제목처럼 액션 블록버스터에 가장 잘 어울리는 ‘극한’의 노래가 아닐 수 없다. 그 ‘익스트림 웨이’가 이번에는 <본 레거시>를 위해 대규모의 오케스트라를 동원, 새로운 리믹스 버전으로 돌아왔다. 더 풍성해진 사운드와 귀를 사로잡는 강렬한 선율은 <본 레거시>의 극적 긴장과 스릴을 배가 시켜줄 예정이다.

[ Production Note ]

토니 길로이 감독의 상상이 현실로! 아웃컴 프로그램 실제 존재!
<본 레거시>의 주인공 ‘애론 크로스’는 ‘아웃컴’이라는 프로그램의 요원 중 가장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는 최정예 요원이다. CIA의 트레드스톤과는 달리 ‘아웃컴’ 요원들은 국방부에 의해 훈련되고 발전되어 왔다. 그들은 고립되어 있으면서 위험성이 크고 장기적인 기밀 임무수행에 적합하도록 훈련받았다.
토니 길로이 감독은 두 가지 문서를 바탕으로 집중적인 연구를 시작했다. 그는 DARPA(국방 첨단과학기술 연구소)가 훌륭한 군인을 양성하기 위해 진행하는 연구에 대해 공부했다. DARPA와 정보고등연구계획청(IARPA)은 미군들과 스파이들의 인지적, 신체적 활동들을 위한 연구 프로그램들을 지원한다. 이 방법에 대해 길로이 감독은 “전쟁 중에는 약물 테스트를 하지 않아요. 군인들의 에너지를 높이고 고통을 참게하며 잠을 줄이게 하고자 하는 욕구가 있죠. 모든 부대장들은 스스로 치유하고, 배우고, 정보들을 빠르게 처리하는 군인들을 꿈꿔요. 우리는 현재 과학이 그러한 꿈들을 예상치 못한, 혐오스러운 방법으로 실현시키고 있는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고 이야기한다.
영화 <본 레거시>에서 그려지는 것처럼, DARPA와 그 외 협력 기관들은 인간들을 좋은 전사들로 만들기 위해서 제약 산업 기관들, 의학 연구진들, 실리콘밸리와 그 외 다른 기관들과 긴밀하게 작업을 한다. 길로이 감독은 911테러 이후 생물학과 전쟁의 결합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고,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이 기관은 큰 기관들과 함께 작업을 한다. 사실, 이들은 너무 커져서 이젠 정부의 분과 하나가 홀로 감독할 수조차 없다. “예상을 하기 보다는 확인을 하는 작업이 대부분이었죠. 저는 제가 상상하고 있는 아웃컴과 캔던트, NRAG가 실제로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계속 알아냈죠. 세 편의 영화에서 그려진 트레드스톤과 그것이 갖고 있는 과학적 배경은 실제로 정확하게 맞아 떨어졌어요. 그 후엔 과연 그 모든 것들에 문제가 생기면 어떻게 될까라는 질문만 하면 되는 거죠.”
이처럼 영화 속에 등장하는 모든 기술들은 실제로 개발 중이거나 미국 정보요원들 사회에서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것들이다. 여기에 ‘애론 크로스’의 감성적인 여정을 토대로 그려진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본 레거시>는 앞선 시리즈의 세계를 더욱 확장하여 보다 스마트하고 상상력이 풍부하며 동시에 굉장히 실제적인 영화로 탄생했다.

보여주기 식 로케이션은 가라! 액션 별 맞춤형 로케이션!
액션의 바이블 ‘본 시리즈’의 특징 중 하나는 단순히 볼거리를 위해 촬영 장소를 섭외하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만 가능한 개성적이고 특색 있는 액션 장면을 완성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본 시리즈’에는 ‘뉴욕 스펙터클 카액션’, ‘모로코 탠지어 추격 액션’, ‘런던 워털루역 리얼 액션’ 등 촬영 장소의 이름을 딴 액션 명장면들이 많이 회자되고 있다. 그만큼 장소의 매력과 액션의 동선을 제대로 일치시켰다는 뜻이다.
이번 <본 레거시>를 위해서도 토니 길로이 감독은 장소 물색에 힘을 썼다. 2010년 11월, 시나리오 작업을 진행하는 동시에 토니 길로이 감독은 <본 레거시>에 꼭 알맞은 촬영지를 찾아 전세계를 헤맸다. 그리고 캐나다, 필리핀, 한국 등 다양한 장소를 찾아낸 토니 길로이 감독은 정확히 그 장소에 알맞은 액션 장면을 만들어냈다. 토니 길로이 감독과 함께 <본 레거시>를 위해 전세계를 떠돈 제작자 패트릭 크로울리는 ‘본 시리즈’는 언제나 이제까지 영화 촬영 장소로 흔히 사용되지 않은 곳을 배경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더욱 특별하다고 이야기했다. 언제나 새로운 장소에서 새로운 액션을 선보여 왔던 ‘본 시리즈’의 전통을 이어 토니 길로이 감독은 지난 세 편의 주무대가 되었던 유럽을 벗어나 아시아를 중심 촬영지로 선택했다. 덕분에 영화 <본 레거시>에서는 기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는 물론, ‘본 시리즈’에서조차 보지 못한 새로운 액션이 만들어졌다.
캐나다 캘거리 로키 산맥 서쪽에 있는 카나나스키스 컨츄리에서는 새하얀 설원과 키가 훤칠한 나무, 그리고 살을 엘 듯한 추위를 활용한 액션 장면이 펼쳐진다. ‘애론 크로스’는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찾기 위해 얼음처럼 차가운 물 속에 뛰어들기도 하고, 높은 나무 끝에 매달려 낙하하기도 한다. 또한 늑대와 마주치기도 한다. 토니 길로이 감독은 이 장면을 더욱 리얼하게 연출하기 위해 실제 늑대를 데려와 촬영을 진행했다.
필리핀 마닐라에서는 금방이라도 무너져 버릴 것 같은 집들과 어둡고 좁은 골목길들이 늘어선 산 안드레 지역을 배경으로 촬영이 진행되었다. 복잡하게 얽힌 전선들, 그 위에 어지럽게 널려 있는 빨래들, 맛있는 요리 냄새와 도시의 악취가 함께 뒤섞여 있는 산 안드레의 복잡한 풍경은 ‘애론 크로스’와 ‘마르타 셰어링’이 필리핀 당국을 피해 숨기에 제격이다. 산 안드레에서는 빽빽하게 붙어 있는 지붕들과 건물 사이의 좁은 틈을 활용한 액션이 중점적으로 이루어졌다. ‘마르타 셰어링’은 자신을 쫓는 경찰들을 피해 골목길을 누비며 도망을 다니고, ‘애론 크로스’는 두 건물 사이의 좁은 틈을 미끄러지는 고공 낙하 액션을 선보이며 눈을 사로잡는다.

No Stunt! 리얼 액션 씬 비하인드 스토리!
‘본 시리즈’ 액션의 대표적인 특징은 스턴트 없이 배우들이 거의 모든 액션을 직접 실행하는 리얼함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 시리즈’의 네 번째 작품 <본 레거시> 역시 이러한 전작들의 장점을 그대로 이어 받아 대역 없이 제레미 레너가 직접 고공낙하 액션과 오토바이 체이싱 액션을 펼쳤다.

- 쾌감 100%! 아찔한 고공낙하 액션
건물 사이의 비좁은 틈으로 과감하게 몸을 미끄러뜨리며 아래에 있는 경찰을 단숨에 물리치는 고공낙하 액션은 영화 <본 레거시>의 메인 예고편에 등장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협소한 공간을 완벽하게 활용한 이 명장면은 ‘본 시리즈’에서만 가능한 액션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이 장면이 CG가 없이 직접 촬영되었다는 점이다.
영화 <본 레거시>의 제작진은 사람 몸이 겨우 들어가는 좁은 건물 틈을 만들기 위해 CG를 사용하거나 세트를 짓는 대신 근처 건물의 외벽과 지붕을 사서 실제 건물 옆에 바짝 이어 붙였다. 그리고 주인공 ‘애론 크로스’ 역의 제레미 레너는 완벽한 액션을 완성하기 위해 와이어 하나만 맨 채 대역 없이 직접 지붕 위를 수십 번씩 구르며 건물 틈 사이로 뛰어내렸다.

- 비교 불가! 오토바이 체이싱 액션
영화 <본 레거시>의 액션 디렉터 댄 브래들리가 가장 우려한 것은 수십 대의 차량이 질주하고 있는 도로 한가운데에서 헬멧도 쓰지 않은 채 오토바이 체이싱 장면을 찍는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지에 대한 것이었다. 헬멧이 없는 장면인 만큼 대역을 쓰는 것도 불가능해, 영화 <본 레거시>의 제작진은 제레미 레너에게 촬영 이전부터 오토바이 트레이닝을 시키기로 결심, 그를 액션 트레이닝 장소로 불러냈다. 그런데 그 날, 제레미 레너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오토바이를 타고 연습장에 등장해 모두를 경악하게 만들었다고.
오토바이만 10대 이상 가지고 있을 정도로 오토바이 광인 제레미 레너는 별도의 훈련조차 받을 필요가 없었다. 실제로 제작자 크로울리는 “제레미 레너는 따로 트레이닝이 필요 없을 정도로 뛰어난 오토바이 주행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정말 타고난 액션 배우다.”라고 말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 Special Issue ]

서울 촬영 관련 토니 길로이 감독 Q&A

Q: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에서 촬영을 하는 건 흔치 않은 일입니다. 어째서 한국을 촬영지로 선택하게 되었나요?
A: 아웃컴 요원들은 지구 상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마땅한 장소를 찾아 세계 각국을 헤맸죠. 사람들이 이전에 가지 않은 신선한 장소를 찾아내고 싶었습니다. 그러면서도 우리가 촬영하고자 하는 내용에 어울려야 했고 또 촬영할 때 우리를 도와줄 사람들이나 촬영 장비가 준비된 곳이어야 했죠. 서울은 모든 조건을 완벽하게 충족시켰습니다. 우리가 서울에서 만난 사람들은 모두 완벽한 전문가들이었어요. 서울에서 촬영하는 내내 모든 것들이 정말 인상 깊었습니다.

Q: 영화 <본 레거시>가 서울에서 촬영한다는 소식이 알려졌을 때, 진위 여부를 두고 여러 가지 루머가 많았습니다. 그러다 예고편 속에 서울이 나왔다는 게 알려지면서 한국에서는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A: 우리는 일주일 정도 서울에 머물렀습니다. 정말 완벽한 시간이었죠. 많이 놀라기도 했습니다. 나는 서울이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의 주요 촬영지로 자리 잡는 것이 시간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은 매우 흥미진진한 도시에요. 사람들은 에너지와 활기가 넘칩니다. 서울의 문제는 그저 아직 잘 알려지지 않았을 뿐이라는 거죠.

Team Seoul,

On behalf of the entire Marcher production crew, Tony and I would like to thank each and every one of you for all your hard work, determination and enthusiasm in helping us achieve our goals.

It was a thrill to visit Seoul and capture the energy and spirit of your city. You are top-notch professionals and we were quite fortunate to have all of you aboard. We truly appreciate your dedication to the project and greeting us with open arms.
Thank you again for your valued efforts. We wish you all the best in your future filmmaking endeavors.

Best,

Patrick Crowley (producer) & Tony Gilroy (writer/director)

[토니 길로이 & 프로듀서 패트릭 크로울리의 편지 전문 출처_ TPS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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