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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인

When Winter Screams

2012 한국 청소년 관람불가

판타지, 스릴러 상영시간 : 91분

개봉일 : 2013-03-14 누적관객 : 988명

감독 : 이사무엘

출연 : 김태훈(연수) 지우(안나)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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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덮인 설산 깊은 곳의 어느 모텔, 원치 않은 아이의 임신에 이어 불미스러운 일로 일자리까지 잃게 된 연수(김태훈 분)는 잠시 힘든 현실을 피해 대학생 시절 친구와 함께 여행 왔던 설산 속 모텔을 다시 찾는다. 모텔에는 묘한 분위기의 여주인과 마치 기다렸다는 듯이 연수에게 호기심을 보이는 정체불명의 조와 박이 그를 맞이한다. 이들로 인해 잊고 지냈던 과거의 기억을 하나씩 떠올리는 연수. 한편, 사라진 아빠를 찾아 설산까지 온 미스터리한 소녀 안나(지우 분)까지 나타나면서 연수는 겉잡을 수 없는 혼란 속에 빠진다.
순간, 조와 박이 돌변하여 아무 이유 없이 연수와 안나의 목숨을 위협하고 그들은 영문도 모른 채 설산을 향해 도망치기 시작한다. 이들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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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용철죽음과 변용의 완벽한 예. 흥미로운 재능의 등장
제작 노트
[ About Movie ]

눈 덮인 설산, 기묘한 모텔에서 만난 수상한 사람들의 이야기
2013년 한국형 판타지 스릴러! <설인>
한 남자가 괴로운 현실을 피해 달아난 곳은 눈 덮인 설산 깊은 곳의 외딴 모텔이다. 영화 속 배경은 듣기만 해도 뭔가 사건이 벌어질 것만 같은 백색의 공간. 그곳에는 기묘한 분위기를 풍기며 손님을 맞이하는 여주인이 있고 마치 누가 오기만을 기다렸다는 듯 사람을 반기는 미스터리한 사람들이 있다.
영화 <설인>은 이렇게 시작한다. 묘한 공간, 수상한 사람들 그 속에서 과거와 현실을 오가는 이들의 잊혀진 이야기들로 꾸며진 2013년 한국형 판타지 스릴러 <설인>.
점점 현실인지 가상인지 모호해지는 주인공의 시선을 따라가는 <설인>의 스토리는 그 누구보다 놀라운 상상력으로 작품을 끌어낸 신인감독 이사무엘의 작품이다.
첫 데뷔작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뛰어난 연출력으로 기성감독들을 깜짝 놀라게 한 그는 어렵고도 마치 한 편의 소설과 같은 시나리오를 입체적으로 끌어내어 그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장르의 작품을 탄생시켰다. <설인>을 통해 상상과 이상이 현실이 되고 그 현실이 작품이 되는 짜릿한 과정 또한 함께 맛보게 될 것이다.


2013년 최고의 미스터리 커플!
연기파 배우 김태훈과 '제2의 강혜정' 지우의 조우!
이번 영화 <설인>을 통해 다시 한번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 배우 김태훈은 극중 지극히 현실적인 삶을 추구하는 평범한 남성으로, 괴로운 현실을 벗어나고자 찾은 설산의 모텔에서 수상한 사람들과의 기이한 만남으로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연수’ 역을 연기한다.
이사무엘 감독은 “김태훈은 유약하면서도 비열하고 속물적인 느낌까지 폭넓게 보여줄 수 있는 배우다.”라며 “자칫하면 밋밋하고 존재감이 약한 캐릭터가 될 수 있었으나 김태훈이었기 때문에 캐릭터를 힘있게 살릴 수 있었다.”고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여기에 ‘제2의 강혜정’이라 불리워도 손색없을 신선한 마스크의 아역배우 지우의 호연이 영화를 한층 맛깔스럽게 살렸다. 감독은 “영화 <이층의 악당>에 나온 지우를 보고 생동감 있는 연기와 배우 강혜정의 데뷔 초를 떠올리게 하는 매력적인 외모가 신선하게 다가와 무조건 일순위로 생각하고 있었다.”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지우는 감독의 예상대로 아역배우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성숙한 연기를 완벽히 선보였으며, 표정 하나 눈빛 하나에 미스터리함을 담아 극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냈다. 현실을 벗어나려는 ‘연수’ 김태훈과 자신의 현실을 찾아나선 겁 없는 ‘안나’ 지우의 만남이 더욱 이 작품을 기대케 하는 이유이다.




[ Production Note ]

최적의 설산을 찾기 위해 <고지전>, <최종병기 활>팀에 지원 요청!
설악동, 강원도 횡성 청태산, 경기도 설매제까지
영화 속 배경인 설산은 영화 <설인>의 주요 배경이 된다. 때문에 제작진은 산을 헌팅하는 데 엄청난 공을 들였다. 영화 속 주요 공간인 설악동이 1순위 후보였지만 그곳만으로는 시나리오의 공간이 모두 확보되지 않아 산을 나누어 촬영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산과 같은 자연공간을 헌팅한다는 것 자체가 맨땅에 헤딩하듯 광범위한 작업. 더구나 <설인>은 저예산영화라는 특성상 인력과 시간 등에 한계가 있었다. 한정된 스탭들이 모든 촬영 장비를 들고 30분 이상 올라가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이사무엘 감독은 결국, 최근에 산을 배경으로 촬영한 영화 <고지전>과 <최종병기 활>, <짐승의 끝> 팀에게 부탁하여 그들이 흔쾌히 넘겨준 헌팅 자료의 도움을 받아 후보지를 추려낸 끝에서야 설악동을 포함하여 <설인>의 배경이 된 강원도 횡성의 청태산과 경기도 설매제를 선택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후, 그들은 모두 눈을 기다렸고 영하 20도의 강추위와 싸워야했다. 제작진의 자연과의 사투가 시작된 것이다.


계산되지 않은 <설인>의 눈밭 액션!
<조폭마누라>의 원진 무술감독이 나섰다!
모텔에서부터 산 속으로 숨가쁘게 이어지는 총격전과 추격신은 영화의 중요한 클라이막스를 차지한다. 이사무엘 감독은 <설인>이 기본적으로 액션영화는 아니기 때문에 정교하거나 기교가 많은 액션보다 마치 개싸움처럼 계산없는 싸움이 되길 바랐다. 특히 영화의 하이라이트 부분에 연수와 박이 최후의 사투를 벌이는 장면은 무술감독의 역할이 절실히 필요했다. 이때 등장한 구세주는 <조폭마누라>의 원진 무술감독. 그는 흔쾌히 이 저예산 프로젝트에 참여해 주었다.
그 덕분에 <설인>은 저예산 영화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더해져 극의 긴장감을 배가 시켰다. 눈밭에서 치고 받고 경사진 눈비탈에서 굴러 떨어지는 등 일반적인 액션씬 보다도 위험한 장소와 상황에서 그의 연출과 배우들의 호흡은 한층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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