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Skip to contents]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What Maisie Knew

2012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99분

개봉일 : 2014-03-27 누적관객 : 2,003명

감독 : 스콧 맥게히 데이비드 시겔

출연 : 줄리안 무어(수잔나) 오나타 에이프릴(메이지) more

  • 씨네216.67
  • 네티즌7.33
바람난 부모에 맞선 6세 딸의 대담한 독립선언!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웰메이드 영화!

한때 인기 있던 록스타 수잔나(줄리안 무어)와 예술품 중개인인 빌(스티븐 쿠건)은 6살 난 딸 메이지(오나타 에이프릴) 앞에서 거친 언행을 서슴지 않으며 부부싸움을 일삼아오다 결국 이혼하지만, 딸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 법적 공방까지 불사한다. 양육권 분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빌은 마음을 주고받던 메이지의 보모인 마고(사만다 벅)와, 수잔나는 오랜 친구 링컨(알렉산더 스카스가드)과 재혼한다. 이혼 후 엄마와 아빠의 집을 번갈아 오가며 생활하는 메이지는 항상 일 때문에 바쁜 친부모보다 아빠의 새 아내인 마고와 엄마의 새 남편인 링컨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며 진정한 행복을 알아가는데...
more

별점주기

0
리뷰 남기기

포토 (11)


동영상 (1)

전문가 별점 (3명참여)

  • 7
    박평식어른들이 모르고 있었던 일
  • 7
    유지나아이는 보고 있다, 부모의 추레한 소유욕
  • 6
    송경원먼 길 돌아 결국 다시 가족 이야기
제작 노트
ABOUT MOVIE

19세기 영미 현대문학의 대표 소설가 헨리 제임스!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선정된 동명 소설 원작!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19세기 영미 현대문학의 지대한 영향을 끼친 대표 소설가이자 평론가 헨리 제임스(1843~1916)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헨리 제임스의 특유의 인간의 행동에 숨겨진 내면적인 동기를 분석하는 ‘심리적 리얼리즘’이 반영된 소설 1881년 [어떤 부인의 초상]은 영어로 쓴 가장 뛰어난 소설로 평가 받은바 있다. 인간에 대한 탁월한 통찰력을 바탕으로 국제적인 사회 이슈를 다룬 헨리 제임스의 소설은 1935년 제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프랭크로이드 감독의 <바운틴호의 반란>(1933) 이후 <피아노>로 세계적인 감독의 반열에 오른 제인 캠피온 감독, 니콜 키드만 주연의 <여인의 초상>(1996) 이안 소프틀리 감독, 헬레나 본헴카터 주연의 <도브>(1997), 벤 볼트 감독의 <나사의 회전>(1999),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 우마 서먼 주연의 <러브 템테이션>(2000) 등 79년간 13편이나 영화화 되었을 만큼 영화계에서 각광받고 있다. ‘공동 양육권’이라는 이색적인 소재를 다루며 어른들의 무책임하고 비도덕적인 세계를 비판한 원작 소설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소설 문학 최고의 고전과 문제작을 집대성한 [죽기 전에 꼭 읽어야 할 책 1001권]에 선정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19세기 당시 큰 충격을 안겨주었던 ‘공동 양육권’이라는 소재는 21세기에 와서는 극히 평범한 일상의 일부가 되었지만 영화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아이의 양육권을 둘러싼 등장인물들의 얽히고설킨 감정의 실타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ABOUT MOVIE

할리우드 최고의 연기파 배우진 총출동!
<논스톱><눈먼 자들의 도시> 줄리안 무어
<필로미나의 기적> 스티브 쿠건
미국 드라마 [트루 블러드] 알렉산더 스카스가드까지!

6살 소녀의 눈으로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을 그린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에 할리우드 대표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명품 연기력으로 관객들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논스톱><에브리바디 올라잇><눈먼 자들의 도시> 등 수많은 작품에서 장르를 분문하고 존재감 넘치는 연기력을 선보인 줄리안 무어는 영화 <디 아워스>로 제53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최우수 여자연기상과 해외 유수 영화제를 석권하고,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주연상에 4차례 노미네이트되며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에서 줄리안 무어는 한때 인기 있던 록스타 엄마 ‘수잔나’ 역을 맡아 딸 메이지의 사랑을 바라지만 정작 돌볼 생각은 없는 이기적인 엄마의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바람둥이 예술품 중개인이자 메이지의 친아빠 ‘빌’ 역으로는 매번 변화무쌍한 연기를 펼치는 영국 국민배우 스티브 쿠건이 출연했다. 딸 메이지의 양육권을 얻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정작 메이지를 외롭게 방치하는 친아빠 완벽하게 변신해 호평받았다. 국내 케이블방송 스크린 채널을 통해 방영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국 HBO 대표 드라마 [트루 블러드] 시리즈에서 섹시한 뱀파이어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알렉산더 스카스가드는 영화 <디스커넥트><배틀쉽><멜랑콜리아> 등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주목받아왔다.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에서 그는 엄마의 새 남편이자 다정한 바텐더 ‘링컨’으로 분해 다정한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 예정이다. 이처럼 할리우드의 대표 배우들이 공감대를 자아내는 발군의 연기로 3월, 극장가를 찾는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ABOUT MOVIE

데뷔작으로 국제영화제 연기부문 우수상 수상!
제2의 다코타 패닝을 꿈꾸다!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차세대 천재 아역배우, 오나타 에이프릴!

어른들의 무책임한 세계를 바라보는 6살 어린 소녀의 담담한 시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전 세계 평단의 극찬을 받은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의 아역배우 오나타 에이프릴은, 영화 데뷔작인 이 작품을 통해 제14회 뉴포트비치 영화제에서 연기부문 우수상을 수상하며 각광받았다. 이기적인 친부모의 양육권 전쟁에 휘말린 6살 소녀 메이지 역을 맡은 오나타 에이프릴은 아이답지 않은 통찰력 있는 눈빛으로 모든 순간을 바라본다. 보통의 아이처럼 울거나 떼쓰지 않는 오나타 에이프릴의 담담한 연기는 오히려 관객들의 감정을 극대화시키며 영화의 흐름을 이끌어간다. 미국 일간지 ‘Los Angeles Times’는 오나타 에이프릴에 대해 “놀랄만한 연기로 무지개와 같은 감정을 전달하며 때로는 무언가 알고 있다는 감정 충만한 눈빛으로 관객을 빨아들이며 침묵만으로 화면을 휘어잡는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으며 어린 소녀의 천재적인 연기력에 감탄했다. 이처럼 성인 연기자로 소화하기 어려운 연기를 완벽하게 해낸 오나타 에이프릴은 할리우드가 주목하는 차세대 천재 아역배우로 급부상하며 제2의 다코타 패닝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PRODUCTION NOTE

19세기 사회에 충격을 던져준 “공동 양육권”, 21세기의 평범한 일상이 되다!
작가와 감독도 모두 공감한 색다른 가족 이야기!

마크 트웨인과 함께 19세기 후반 최고의 현대소설 작가로 손꼽히는 헨리 제임스의 원작 소설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당시로서는 파격적인 ‘공동 양육권’이라는 이야기로 국제적인 이슈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부모의 이혼과 가정의 해체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으로 변모한 만큼, 19세기 고전 소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이 선사하는 새로운 주제의식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영화의 각색을 맡은 작가 중 한 명인 캐롤 카트라이트의 아이디어로 시작한 영화는 제작진의 흥미를 자극하며 도전의식을 불러일으켰다. 함께 각색에 참여한 작가 낸시 도인과 감독인 스콧 맥게히와 데이빗 시겔 역시 이혼을 겪는 아이의 입장과 부모의 입장에 모두 공감을 표했다. 원작 소설이 당대 찾아보기 힘든 기이한 발상인 ‘공동 양육권’으로 이슈를 모았다면 2014년 영화화된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은 공동양육권이라는 상황에 놓인 캐릭터들이 겪는 갈등과 연관성을 부각한다. 주변에 흔히 존재하는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상처받은 아이들, 자식의 사랑을 원하지만 돌보지는 않는 무책임한 부모 등 현실적인 캐릭터와 이야기로 21세기에 진정으로 필요한 가족과 행복의 의미를 되돌아보게 만든다.


PRODUCTION NOTE

아역배우의 촬영시간 제한이라는 최대 난관!
전 출연진의 긍정적인 협조가 돋보인 환상의 호흡 과시!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에서 6살 소녀 메이지는 거의 모든 장면에 등장하며 영화의 전반적인 흐름을 이끌어간다. 할리우드가 있는 캘리포니아 주의 법 규정에 따르면 아역배우의 촬영시간은 6세가 되면 6시간, 7세가 되면 최대 8시간으로 제한되어있는 만큼 짧은 시간 안에 모든 촬영을 해야 하는 어려운 미션이 제작진에게 주어졌다. 빡빡하고 꽉 짜인 촬영 스케줄을 강행한 제작진의 도전은 전 출연진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성공할 수 있었다. 스콧 맥게히와 데이빗 시겔 감독은 “오나타 에이프릴의 훌륭한 연기가 아니었다면 절대로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했을 것이다. 항상 긍정적인 자세로 촬영에 임해서 일을 끝마칠 수 있었다”며 프로다운 오나타 에이프릴의 열정을 높이 샀다. 또한 매번 세심한 감정 연기를 펼쳐야 하는 영화였던 만큼 다른 배우들의 협조 또한 절대적이었다. 두 감독은 “모든 출연자들이 기대 이상으로 역량을 보여줘서 우리를 계속 놀라게 했다”며 아역인 오나타 에이프릴이 감정 몰입 하는 동안,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준 전 출연진의 환상의 호흡이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의 완성을 가능하게 했다.


PRODUCTION NOTE

영화 속 가장 현실적 관찰자 메이지
관객들을 동화시키는 메이지의 순수한 시선!
6살 소녀가 바라본 어른들의 진짜 모습은?

<메이지가 알고 있었던 일> 속 6살 소녀 메이지는 단지 부모들의 이혼에 따른 희생양이 아닌 영화 속의 작은 관찰자로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언뜻 보면 막장 같은 가족관계이지만, 어린 소녀 메이지의 담담하면서도 아이다운 천진난만한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은 영화에 유쾌함과 부드러움을 불어넣는다. 순간순간 폭발하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는 록스타 엄마와 한 곳에 정착하지 못하는 바람둥이 아빠, 그리고 남자에게 휘둘리는 아빠의 새 아내와 양육권 분쟁에서의 유리한 도구로 이용당하는 엄마의 새 남편까지. 모든 캐릭터는 메이지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진실된 감정을 표현하며 성장하고 변화한다. 스콧 맥게히와 데이빗 시겔 감독은 “메이지를 자신이 원하는 것을 위해 몸부림치는 한 명의 인격체로 생각했다. 혼란으로 가득한 우주에서 메이지의 목소리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며 메이지의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영화를 이끌어가는 메이지의 단순하지만 명확한 시선은 무책임한 어른들의 행동까지 따뜻한 애정으로 감싸안으며, 관객들을 메이지가 보고 듣고 느끼는 세계에 귀기울이게 한다. 두 감독은 “관객으로 하여금 메이지의 생활 내부에 들어와 경험하고 있다고 믿게 만들어 줄 만한 꼬마 아이가 필요했다”며 “오나타를 찾은 건 행운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혀 관객들의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