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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호

大虎 The Tiger

2014 한국 12세 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39분

개봉일 : 2015-12-16 누적관객 : 178,056명

감독 : 박훈정

출연 : 최민식(천만덕) 정만식(구경) more

  • 씨네216.89
  • 네티즌7.11
조선 최고의 명포수

그리고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대호'

1925년,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이름을 떨치던 ‘천만덕’(최민식)은 더 이상 총을 들지 않은 채, 지리산의 오두막에서 늦둥이 아들 ‘석’(성유빈)과 단둘이 살고 있다. ‘만덕’의 어린 아들 ‘석’은 한 때 최고의 포수였지만 지금은 사냥에 나서지 않는 아버지에게 불만을 품는다.

한편, 마을은 지리산의 산군(山君)으로 두려움과 존경의 대상이자,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인 ‘대호’를 찾아 몰려든 일본군 때문에 술렁이고, 도포수 ‘구경’(정만식)은 ‘대호’ 사냥에 열을 올린다.

조선 최고의 전리품인 호랑이 가죽에 매혹된 일본 고관 ‘마에조노’(오스기 렌)는 귀국 전에 ‘대호’를 손에 넣기 위해 일본군과 조선 포수대를 다그치고 ‘구경’과 일본군 장교 ‘류’(정석원)는 자취조차 쉽게 드러내지 않는 ‘대호’를 잡기 위한 마지막 수단으로 명포수 ‘만덕’을 영입하고자 하는데…

시간을 거슬러 이어지는 ‘천만덕’과 '대호'의 운명적인 만남!

모두가 원했지만 누구도 잡을 수 없었던

‘대호’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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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9명참여)

  • 8
    김성훈포수와 호랑이의 얼굴에서 일제 식민 시절의 공기가 아른거리다
  • 5
    박평식설화와 동화의 어색한 동거
  • 7
    윤혜지끝내 물질화되지 못한 정신, 유령처럼 사라지고 만
  • 6
    이동진느리지만 진한 설득
  • 8
    이용철살아야 할 것은 죽고 죽어야 할 것이 산다. 그것이 슬프다
  • 7
    장영엽사라진 존재들에 대한 연가
  • 6
    정지혜축적 시대가 부른 퇴행과 쇠락, 그 끝없는 시작에 대하여
  • 8
    황진미근대의 폭력 앞에서, 집착과 순응이 아닌 탈주를 사고하다니!
  • 7
    이화정쫓아오는 근대에 자리를 내주어야 하는 이들의 처연함
제작 노트
About Movie

한국 영화 사상 최대 관객 동원의 주역, 명불허전 최민식
그가 압도적인 카리스마의 조선 최고의 명포수로 돌아온다!

역대 한국영화 기록을 연일 경신, 최종 1760만이라는 스코어로 최다 관객을 동원한 <명량>의 일등공신으로 어떤 수식을 붙여도 과하지 않을 정도로 명실상부 최고의 배우로 손꼽히는 배우 최민식. 영화 <넘버 3>부터 <조용한 가족><쉬리><해피엔드><파이란><취화선><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신세계><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과 카리스마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이끌었다.

<명량> 이후 배우 최민식은 “<대호>에서 조선 호랑이는 민족의 정기일수도 있고, 우리가 지켜내야만 하는 순수한 정서, 자존심일 수 있다. 단순히 생물학적인 의미에서의 호랑이가 아니라, 대자연과 더불어 이 호랑이 자체가 내포하고 있는 그 시대의 정신적인 상징성에 매료되어 출연을 결심했다”고 밝히며, 차기작으로 영화 <대호>를 선택했다. 그는 6개월이라는 촬영 기간 동안 함께 연기한 정만식, 김상호, 정석원 등 한국 배우를 비롯하여 일본 배우 오스기 렌도 감동시킬 정도로 완벽한 연기는 물론, 모든 일에 솔선수범하는 모습으로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했다. 여기에 2-30대 배우도 견디기 힘든 체력적인 한계를 극복하며, 한겨울 눈 덮인 지리산에서 호랑이 사냥을 위해 뛰고 구르는 액션연기를 직접 해내는 것도 마다하지 않았다. 무엇보다 자연과 사람 서로가 최소한의 존중을 갖고 조화롭게 살았던 마지막 시대를 함께 살아내야만 했던 마지막 호랑이 대호와의 깊은 인연을 묵직한 카리스마와 최민식이 아니면 누구도 할 수 없는 대체 불가한 연기로 영화를 보는 모두에게 깊은 이해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About Movie

더 이상 볼 수 없는 ‘조선의 호랑이’가 <대호>로 부활한다!
2015년 대한민국에 다시 한 번 호랑이 기운을 불어넣는다!

‘호랑이 담배 피던 시절’,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 등 호랑이 관련 이야기들이 넘쳐날 정도로 호랑이는 우리 민족과 친숙한 동물이었다. 신령스러운 존재로 민간 신앙의 대상이기도 했던 호랑이는, 해수(해로운 동물)를 박멸한다는 명분을 앞세워, 조선의 얼을 말살하려는 일제에 의해 1921년 경주에서 포획된 기록을 마지막으로 한국에서 사라졌다. 그리고 2015년 12월, <대호>는 한국영화 사상 처음으로 지금은 볼 수 없는 조선의 호랑이를 스크린에 생생하게 되살려 낼 예정이다. 몸무게 400kg, 길이 3m 80cm. 전 세계 호랑이 중 가장 거대한 위용을 자랑하는 조선 호랑이 중에서도 깊고 넓은 지리산의 주인이었던 <대호>는 일본군과 포수대에 혈혈단신 맞선다. 포수대가 기다리고 있음을 알면서도 반드시 자기 영역으로 돌아오는 조선 호랑이만의 높은 자존심. 신식 총기에도 굴하지 않을 뿐 아니라, 시속 80km에 육박하는 질주와 포효, 그리고 보는 이를 단번에 굴복시키는 타고난 위엄과 당당함.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는 <대호>의 깊고 묵직한 드라마의 한가운데 위치하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스크린을 종횡무진 압도하는 대호의 존재감은 그가 보여주는 다양한 감정의 결과 함께,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의 운명에 관객이 마음을 졸이도록 만들 것이다.

About Movie

조선 최고의 포수 그리고 조선의 마지막 호랑이!
닮은 운명의 두 존재가 보여주는 강렬한 이야기 <대호>

천만덕과 대호, 포수와 사냥감이라는 언뜻 공존이 불가능한 관계로 보인다. 그러나 영화 <대호>는 대립하는 것 같은 두 존재가 밟아가는 닮은 꼴의 운명에서 이야기를 출발시킨다. 천만덕은 호랑이 사냥에 남다른 재능을 지녀 조선 최고의 명포수라 불렸다. 그러나 생 목숨을 끊으며 쌓인 ‘업’에 지쳐 총을 놓은 지 오래다. 그리고 일제와 함께 호랑이를 잡으려 혈안이 된 다른 포수들과 달리, 그는 ‘잡을 것만 잡는’ 산에 대한 예의를 지키고자 한다. 최고의 포식자이자 지리산의 주인인 ‘대호’도 살기 위해선 다른 동물의 목숨을 끊는 사냥꾼이다. 하지만 쓸데없는 살생은 그에게는 없다. 생존 이외의 욕망에 지배되어 본 적 없는 마지막 존재들이라는 점에서 둘은 닮았다. 그리고 둘 다 아버지다. 만덕에게 아들 석이 목숨보다 소중하듯, 대호에게는 새끼들이 자기가 지켜야 할 모든 것이다. 제 몸의 상처나 고통보다 가족이 더 귀한 둘은 서로의 아픔에 공감할 수 있는 존재들이다. 그 누구에게도 사냥을 허락하지 않는 대호, 함부로 총을 들지 않는 최고의 포수. 서로가 인정한 유일한 적수였던 둘의 인연과 운명은 <대호>의 드라마를 강렬하게 완성한다.

About Movie

<신세계> 박훈정 각본 감독
<신세계> <남자가 사랑할 때> <무뢰한>의 사나이픽처스 제작
<놈놈놈> <의형제> <마이 웨이> 촬영감독 이모개
<신세계> <놈놈놈> <범죄와의 전쟁> <베테랑>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화성
<신세계> <박쥐> <군도:민란의 시대> <암살> 의상 디자이너 조상경
<신세계> <올드보이> <군도:민란의 시대> <무뢰한> 음악감독 조영욱
한국 영화를 대표하는 스탭들, <신세계>제작진과 최민식의 이유 있는 재회

포수와 호랑이가 주인공인 영화, 전례 없던 영화적 시도로 인해 모든 것이 도전이었던 <대호>를 믿을 수 있는 근거는 든든한 크레딧에서 나온다. <신세계>를 함께 했던 제작진이 총집합, 길이 없는 곳에 지도를 그리듯 만들어간 <대호>는 재능과 열정이 함께한 팀워크로 유례없는 시도의 답을 찾았다. 창립작인 <신세계>에 이어 <남자가 사랑할 때> <무뢰한> 등 인상적인 작품들을 잇달아 제작한 사나이픽처스 제작, 촬영감독 이모개는 <놈놈놈> <의형제> <마이 웨이>등 한국 영화에서 시도된 적 없는 장르들의 비주얼 스펙터클을 책임졌고, 프로덕션 디자이너 조화성은 <범죄와의 전쟁> <놈놈놈> <신세계> <베테랑>까지 시공간을 막론하는 시각적 스타일을 창조해낸 바 있다. 느와르의 남자 배우, 그 스타일리쉬한 면을 제대로 보여준 두 영화 <달콤한 인생>과 <신세계>, 그리고 <괴물>의 의상을 디자인했던 조상경은 최근작인 <암살>까지 스타일이 캐릭터를 말해줬던 한국 영화계의 대표적 의상 디자이너다. 또한, <올드보이><신세계><무뢰한><군도:민란의 시대> 등의 영화에서 오래 기억될 선율을 창조해 낸 조영욱 음악감독이 다시 한번 함께 했다. <신세계>로 한국 영화의 ‘새로운 세계’를 펼쳐 보인 바 있는 <대호> 팀은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전하는 배우 최민식과 함께, 또 한번 관객들이 본 적 없었던 ‘신세계’를 보여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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