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쥴 앤 짐

Jules et Jim Jules and Jim

1961 프랑스 15세이상관람가

멜로·로맨스, 드라마 상영시간 : 105분

개봉일 : 2016-03-17 누적관객 : 3,293명

감독 : 프랑수아 트뤼포

출연 : 잔 모로(카트린) 오스카 베르너(줄) more

  • 네티즌7.63
사랑과 우정, 미움의 교차로에 선 두 남자와 한 여자의 ‘전혀 새로운’ 삼각 로맨스!
1912년 파리, 금발의 귀여운 독일인 쥴과 까만 머리에 콧수염이 매력적인 프랑스인 짐은 우연히 접한 매혹적인 조각상과 똑 닮은 신비로운 여인 카트린을 만나고, 동시에 사랑에 빠지게 된다. 이 때부터 쥴과 짐 그리고 마성녀 카트린의 인생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간다. 적극적인 애정 공세로 카트린과의 결혼에 성공한 쥴. 하지만 쥴과의 사이에서 권태를 느끼던 카트린은 오랜만에 그들을 찾아온 짐과 불 같은 사랑에 빠지고, 급기야 이들 세 사람은 기묘한(!) 동거에 들어간다. 하지만 영원히 쿨할 것만 같던 이들 사이에 질투와 집착이 비집고 들어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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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연애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담았다고 평가받은 트뤼포의 이 영화는 프랑스식 낭만과 세련된 영화적 기법 때문에 폭넓은 인기를 얻었다. 90년대 중반 예술영화전용관을 통해 정식소개되기 전까지 이 영화는 시네마테크의 꾸준한 인기프로이기도 했다. 신비로운 매력을 가진 여자 카트린과 두 남자친구 쥴과 짐, 세사람의 관계를 그린 이 영화는 자유로운 만남에서 시작해 소유와 집착의 단계를 거쳐 절망적으로 끝나는 사랑의 극단적인 모습을 제시한다.

이 영화는 1953년, 73살의 앙리 피에르 로셰가 쓴 동명소설이 원작. 카이에 뒤 시네마의 평론가 시절, 문학작품의 각색에 반대하며 감독이 직접 시나리오를 써야 한다고 주장했던 트뤼포는 21살 때 본 이 소설을 반드시 영화화하겠다고 생각했다. 물론 이것이 그가 비판했던 문학적인 각색에 기초한 영화는 아니다. 트뤼포는 들고찍기, 점프컷, 스위시팬 등 온갖 영화적 기법을 사용하면서도 삼각관계의 서정적인 분위기를 끌고간다. <쥴 앤 짐>은 실험정신과 대중성을 두루 갖춘 덕분에 처음 누벨바그를 접하는 이들에게 통과의례 같은 작품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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