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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산티아고

Ich bin dann mal weg I'm Off Then

2015 독일 12세이상관람가

코미디 상영시간 : 92분

개봉일 : 2016-07-14 누적관객 : 93,648명

감독 : 줄리아 폰 하인츠

출연 : 데비드 스트리에소브(하페 케르켈링) 마르티나 게덱(스텔라) more

  • 씨네216.00
  • 네티즌7.50

800km, 42일간의 여정!
이것은 누군가의 좌절이자 희망의 기록이다!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며 부와 명예를 거머쥔 인기 코미디언 하페가 과로로 쓰러지면서 큰 수술을 받게 된다.
수술 후 갖게 된 긴 휴가가 낯설기만 한 그는 곧 무력감에 시달리게 되고 돌연 산티아고 순례길에 오르기로 결심한다.
첫 날부터 폭우와 허름한 숙소, 불면의 밤까지. 하페는 고통이 동행하는 여정을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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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7
    유지나홀로 또 같이 걷는 인생길, 아플수록 걷자!
  • 6
    이용철언젠가 나도 그 길을 따라 걷고 싶다
  • 5
    김소희신을 찾으려면 자기 신발끈부터 고쳐 매야 한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1

과로, 번아웃 증후군, 무기력한 일상에서 벗어나기 위한 첫 발 떼기!
하페 케르켈링과 길 위의 친구들이 전하는 용기와 위로
2016년, 현대인 대공감 디톡스 트래블 무비 탄생 예고!

독일 유명 코미디언 하페 케르켈링의 아주 특별한 산티아고 순례길을 그린 영화 <나의 산티아고>는 한 인물의 여정을 담고 있지만 단순히 트래블 무비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주인공이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결심한 순례길의 여정은 새로운 도전을 통한 좌절과 희망, 깨달음의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공감대를 선사하는 것. 특히 하페가 단 한 번의 휴식도 없이 무리한 일정을 강행하다 쓰러지는 모습은 야근과 피로에 시달리며 현대인들의 모습을 투영하고, 이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상상할 수 밖에 없었던 오직 자신을 위한 특별한 휴식에 대한 자극을 주기도 한다. 하페 케르켈링은 큰 수술 후 ‘절대 휴식’을 처방 받지만 쉬는 방법을 몰라 카우치 포테이토 생활로 무력하게 휴식기를 보내고 만다. 그러던 중 돌연 산티아고로 떠나겠다고 선언을 하고 800km에 이르는 대장정에 오른다. 첫 날부터 쏟아지는 폭우와 허름한 숙소, 발바닥의 물집에 불면의 밤까지. 하페는 참을 수 없는 고독과 고통이 동반하는 여행을 이어간다. 영화 속 하페가 겪는 다사다난한 에피소드들은 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는 모든 이들에겐 추억과 함께 새로운 도전의식을 이끌어내고, 젊은 세대뿐 아니라 중·장년층들에게까지 다시 일어설 용기와 삶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갖게 한다.

신에 대한 물음으로,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기 위한 목적으로 길을 떠난 하페는 긴 여정 중에 만난 동반자들과 교감하며 더욱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게 되고 새로 시작할 힘을 얻게 된다. 특별한 통찰력으로 여행자들에게 힘이 되는 조언을 주지만 그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할 비밀을 간직한 탓에 혼자 걷고 싶어 하는 ‘스텔라’와 하고 싶은 말은 거침없이 해버리는 다혈질의 잡지 기자 ‘레나’. 하페와 동행하게 된 이들은 산티아고로 갖고 온 자신만의 이야기를 서로에게 털어 놓으며 ‘함께 걷는다는 것’의 의미를 더욱 견고하게 다져간다. 세 친구는 800km의 순례길을 걸으며 하루를 돌아보고 내일을 계획하는, 반복되는 42일간의 여정을 통해 삶에 대한 상념을 쓰고 지우며 각자의 방식으로 해답을 찾아간다. 모두의 최종 목적지인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 대성당에 도착해 서로를 부둥켜 안고, 순례자 인증서를 발급하며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장면에선 관객들 또한 오랜 시간 이들과 함께 이 길을 완주한 듯 벅찬 감동과 진한 공감의 전율을 느낄 것이다.

다수의 독일 영화에 출연한 배우 데비드 스트리에소브, <타인의 삶>, <리스본행 야간열차>등을 통해 씨네필들의 사랑을 받은 명배우 마르티나 게덱의 섬세한 감정연기가 극의 흥미를 더하며 완성도 높은 대공감 트래블 무비의 탄생을 예고한다.

About Movie 2

산티아고의 상징
노란 화살표, 조가비, 스탬프, 지팡이, 닳은 신발…
그리고 건네는 처음과 마지막 인사 부엔 카미노 Buen Camino !

<나의 산티아고>는 일생일대 한번은 도전해보고 싶은 자아성찰의 도보여행을 담은 기록이자, 종교가 있는 이들에겐 신과 자신과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는 영화다. 순례를 시작하는 모든 이들이 쉽게 터놓지 못할 각자의 이유를 마음에 품고 떠나는 이 영화는 여정만큼이나 다양한 풍광들과 장엄한 광경들로 영화를 보는 내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남 프랑스의 생장피드포르(Saint Jean Pied de port)를 시작으로 웅장하게 뻗어있는 피레네 산맥을 지나 스페인 북부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Santiago de Compostela)까지, 순례길 이곳 저곳에 새겨지고 펼쳐진 디테일들은 산티아고 여행객들과 순례자들의 오랜 시간들이 켜켜이 쌓여져 오늘의 그 길이 되었음을 알 수 있는 상징들이다. 이는 이미 순례를 다녀온 순례자들에게는 다시 한번 울컥하는 감동을, 떠날 사람들에게는 설레임을 로망으로 진한 여운을 전한다.

순례자들이 순례를 시작하자마자 바닥과 벽면 등 여기 저기에서 발견할 수 있는 노란 화살표는 걸어 가야 할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앞으로 있을 수많은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앞서 걸어간 순례자들을 생각하게 하는 힘과 위로의 이정표라 할 수 있다. 더구나 혼자 걷는 순례자들에게는 ‘당신은 혼자가 아닙니다’라는 신호이기도 하다.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빼 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상징은 하얀 조가비이다. 이는 순례자들의 배낭에 달려 순례중임을 알리는 상징으로 쓰일 뿐 아니라 길 위에서는 노란 화살표와 함께 걸어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이정표로 한 몫을 한다. 산티아고의 조가비에 얽힌 이야기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산티아고에 도착한 성 야곱의 시신이 조개껍데기로 뒤덮여 있었다는 것을 시작으로 순례 여정의 상징이 됐다는 이야기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다. 십자가가 정성스럽게 각인된 새하얀 조가비는 순례자들이 꼭 챙기는 기념품이기도 하다.

영화 속에서 기자인 ‘레나’가 악착같이 모았던 순례자용 여권의 스탬프는 일종의 인증이다. 스탬프를 다 모은 순례자들은 순례 여행 마쳤다는 증명인 ‘콤포스텔라’를 받게 되는데 이는 ‘내가 끝까지 해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커다란 배낭을 메고 때로는 내리쬐는 뙤약볕과 때 아닌 폭우, 오래 머물고 싶을 정도로 아름다운 들판을 만나게 되는 800km는 인생 길을 많이 닮아 있다. 이 인생 길에서 순례자들의 지친 발을 잠시라도 지탱해주고, 피로의 무게를 덜어주는 지팡이는 기념품이자 순례자들의 필수품이며 한 달이 넘도록 걷느라 때묻고 해진 신발은 순례길을 완주한 이들의 삶과 여정의 증거이자 동반자이다. 여정이 끝난 순례자들은 각자의 낡고 닳은 신발들을 자랑스러워하며 모아두고 기념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길의 끝에선 그 동안 가장 많이 듣고, 서로에게 건넸던 말, 부엔 카미노!(Buen Camino)를 외치며 각자의 삶이라는 또 다른 여정을 위한 마지막 인사를 나눈다.

Abouot Movie3

상상 그 이상! 대자연이 전하는 가슴 벅찬 감동의 메시지
산티아고의 눈부신 장관을 담아낸 미장센, 아름다운 음악의 만남!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키는 완벽한 영화!

영화 <나의 산티아고>는 남프랑스의 생장피드포르에서 스페인의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까지, 800km에 달하는 도보여행 코스의 눈부신 자연을 담아낸 영상만으로도 관객들의 가슴을 두근거리게 하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이다. 누구나 한 번쯤 꿈꿔본 산티아고 여행을 소재로 한 영화는 보기만해도 가슴이 확 트이는 지평선 위로 펼쳐진 밀밭, 목초지, 포도밭이 만들어낸 장관을 완벽히 담아냈다. 거친 흙 길, 황무지의 고된 코스에서부터 고즈넉한 숲길, 병풍처럼 둘러진 암벽의 황홀한 절경까지, 대자연과 함께 온전히 자신에게 집중한 하페의 값진 경험은 관객들에게도 치유의 메시지를 전한다. 클로즈 업으로 담아낸 산티아고의 상징인 노란 화살표와 조가비 문양들은 영화의 아기자기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산티아고 순례길에 펼쳐진 울창한 숲과 밭을 극부감인 버드아이즈뷰 샷으로 담아내 압도적인 장면들, 이 중심에 서 있는 하페의 모습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또한 하늘을 가득 채운 구름 사이로 떨어지는 찬란한 빛과 시시각각 변하는 하늘이 스크린에 펼쳐지는 순간의 감동은 당장 떠나고 싶은 설렘과 함께 생생한 시각적 볼거리로 재미를 배가시킨다.

여행길 내내 자연스럽게 흐르는 하페 케르켈링의 진심을 담은 내레이션 또한 영화의 중요한 미장센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강하게 내리친다. 순례 여행을 시작 하면서 느꼈던 긴장감에서부터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에 들었던 솔직한 속내까지, 하페의 마음을 따라 써내려가며 내레이션들은 관객들에게 더욱 의미 있게 다가간다. 더불어 하페의 디테일한 감정선을 표현한 음악 또한 영화의 몰입도를 높이고 있다. 광활한 자연 속에서 자신의 모습과 마주한 순간 흐르는 선율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고, 하페의 여정 내내 흐르는 잔잔한 멜로디는 혼자 걷고 있는 하페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이들의 목소리와도 같다. 아름다운 자연과 내레이션, 음악이 미장센이 되어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트래블 무비 <나의 산티아고>는 “하페가 실제로 42일간 걸었던 800km의 여정은 스크린 너머에 있는 내게 간접적인 산티아고 순례를 선물했다. 고즈넉한 풍광은 서비스. 마음 평온해지는 이런 영화가 좋다”(젤소미나), “산티아고 길과 함께하는 여정, 수 많은 배경, 여행의 간접 체험, 마지막의 감동도 함께 한다”(무비 JY) 등 사전 시사를 통해 관람한 관객들에게 호평을 받으며 입소문이 퍼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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