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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현, 두 도시 이야기

Moo-hyun, Tale of Two Cities

2016 한국 15세이상관람가

다큐멘터리 상영시간 : 124분

개봉일 : 2017-08-30 누적관객 : 193,578명

감독 : 전인환

출연 : 노무현(본인) 김원명(본인) more

  • 씨네216.00
  • 네티즌8.17

2000년 부산 그리고 2016년 여수 다른 시대, 같은 꿈을 향한 노무현과 백무현의 도전 미처 말하지 못했던 그들의 이야기를 최종판으로 만난다

김원명 작가는 사회 곳곳에서 일어나는 부조리한 현상에 고민하던 중, 어린 시절 아버지의 동지인 노무현과의 만남을 떠올린다. 어느덧 그가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난 지 일곱 번째 오월을 맞아 원명은 무현과 인연이 있는 사람들을 찾아 나선다.
2000년 부산 총선에 출마한 노무현은 지역주의 해소와 권위주의 타파에 열정을 쏟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고 2016년 여수 총선에 출마한 백무현은 다른 당의 유력후보에 맞서 최선을 다하지만 또 다른 지역주의 벽에 부딪히는데…
8월, 더 나은 세상을 향한 그들의 치열했던 도전을 미공개 영상으로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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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5명참여)

  • 6
    김성훈노무현의 명연설은 울컥하지만…
  • 6
    박평식그대여, 함께 걱정합시다
  • 6
    송경원힘 있는 말, 참 많이도 남기고 간 사람
  • 6
    이용철인간에 대한 희망을 잃어 무당에 휘둘리게 된 땅에 관해
  • 6
    황진미그의 좌절과 죽음을 통해, 반동의 시대를 견디는 용기를 얻다
제작 노트
ABOUT MOVIE

01.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소재로 한 최초의 다큐멘터리!
사람 사는 세상 만들고자 했던 그의 뜻 이어간다!

당신과 나, 그리고 우리가 기억하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은 과연 어떤 모습인가? 인간 노무현을 기억하는 이들의 진실된 이야기가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 <무현, 두 도시 이야기>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영남과 호남의 구분 없이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발자취를 따라가며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조명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7주기, 탄생 70주년을 맞아 개봉하는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단순히 노무현의 업적을 조명하는 영화가 아니라, 성별과 나이, 지역 등 서로 다른 환경 속에서 한 사람에 대한 감정과 기억을 공유하고 그 가치를 믿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진정으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노력했던 노무현의 진심과 그를 향한 대중들의 기억을 돌아보는 계기가 될 것이다. 영화는 영남과 호남에 위치한 두 도시를 배경으로 하여, 지역주의 해소와 권위주의 타파에 온 열정을 쏟았던 노무현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가운데 김희로, 백무현 등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간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생전 노무현의 평범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들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시선이 어우러져 2016년 대한민국에서 ‘노무현’이라는 존재가 주는 영향력과 특별한 가치를 되돌아볼 기회가 될 예정이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에서는 제16대 총선에 출마한 부산 북강서을 지역을 배경으로 생생한 선거 유세 현장과 감동적인 연설 장면 등 ‘인간 노무현’의 생전 진솔하면서도 소박한, 동시에 확고한 신념에 찬 모습이 담긴 인상적인 장면들이 함께 교차되는 가운데 노무현을 다룬 최초의 다큐멘터리로서 그를 기억하는 모든 이들에게 진심어린 메시지로 깊은 울림을 전할 것이다.


ABOUT MOVIE

02.
노무현 서거 7주기&탄생 70주년!
2016년,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대통령은 누구인가?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다룬 다큐멘터리인 동시에 2016년을 살고 있는 우리 모두에게 특별한 의미를 전하는 작품이다. 이는 역대 대통령 중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이자 다시 뽑고 싶은 대통령으로 노무현이 손꼽히는 사실만으로도 짐작할 수 있다.

2012년 ‘패널나우’에서 진행한 “다시 뽑고 싶은 대통령은?” 설문에서는 2만 6천여 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여한 가운데 43%가 넘는 1만 1,496명의 응답자가 노무현을 선택했다. 같은 해 ‘리서치뷰’에서 진행한 ‘전/현직 대통령 호감도 조사’에서도 노무현은 박정희 전 대통령을 지르며 35.3%의 선호도로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그를 향한 사람들의 기억은 단발성 이슈에 그치지 않았다. 2015년 한국갤럽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 조사에서도 응답자 중 32%가 노무현을 뽑으며 오늘날까지 그가 전하는 의미를 돌아보게 만든다.

이렇듯 노무현은 여전히 가장 사람들에게 화두가 되는 대통령이다. 그의 사후 일주일 동안 400만 명이 넘는 추모객들이 다녀간 봉하마을에는 여전히 많은 이들이 방문해 그를 추억하고 추모한다. 더욱이 각종 사건, 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정치, 사회를 향한 국민들의 불신과 무력감이 팽배한 가운데, 오늘날 진정으로 대한민국이 필요로 하는 지도자는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여전히 대중들 사이에서 가장 사랑 받는 대통령으로 꼽히고 있는 그의 서거 7주기를 맞이하여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대통령으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 노무현이 남긴 시사점을 상기시키는 뜻깊은 계기를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ABOUT MOVIE


03.
3,137명의 후원인 참여, 1억 2,300만원의 모금액!
상영관 확보를 위한 배급위원회 발족!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함께 참여해 힘을 보태어 만든 영화라는 점에서 이목을 끈다. 개봉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펀딩21’을 통한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를 향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당초 목표했던 모금액 1억원을 123% 초과하는 1억 2,300만원의 금액이 모이며 펀딩21에서 진행했던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사상 최다 금액을 달성한 것. 3,137명의 시민들이 후원자로 참여해 펀딩기간이 마감되기 이전에 이미 목표액을 초과해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는 앞서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제작비 모금으로 화제가 됐던 <26년><지슬 ? 끝나지 않은 세월 2><귀향> 등의 작품들을 연상케 하면서 사전에 나타난 지지와 성원이 개봉 후 의미 있는 흥행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지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목이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후원에 참여한 사람들은 “사람 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이땅이 낳은 시대의 거인, 당신이 너무도 그립습니다”(김*고), “이렇게 영화로 만들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박*연), “좋은 뜻에 좋은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합니다”(김*호), “더 나은 미래를 위하여 힘내요 우리!”(정*영), “누군가 행동으로 옮기는 용기 있는 분들 덕분에 다시금 힘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임*훈), “잊지 않겠습니다. 늘 기억하며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겠습니다”(그때***) 등의 펀딩 참여 소감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으로 개봉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러한 성원에 힘입어 3,137명의 후원인들을 비롯해 전?현직 국회의원 및 문화계 인사가 포함된 배급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이들 배급위원회 구성원들은 개봉 및 상영관 확보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여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본격적으로 개봉 준비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이렇듯 전국 개봉을 기다리는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지지 속에 ‘그’를 다시 만나기 위한 관객들의 움직임에 힘입어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마침내 개봉을 위한 준비를 마무리하고 10월 26일, 관객들을 만난다.


ABOUT MOVIE


<무현, 두 도시 이야기> 배급위원회 명단

강병원(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강춘식 국승원 권기재 권미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기춘
김경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금규 김만수(부천시장) 김병관(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부현(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김석현 김선화(순천향대학교) 김성근(다음카페 젠틀재인)
김성재 김수범 김은경 김은철(여수) 김재선(여수) 김종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종원(영화사 키노)
김준엽 김한정(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현(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김혜영 김훈태
도종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류영근 문미옥(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경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남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범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완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재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주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진우 성민경 성재도
소문상(전 청와대 정무기획비서관) 송영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송인배
신동근(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안영진(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양재원 오동석 오동진(영화평론가)
오원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오재록(한국만화영상진흥원장) 오지혜 위성곤(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윤창업(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윤후덕(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동기 이석현(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승원 이인영(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재식 이정은 이지영 이철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임상경 장원석(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장창기 장철영 전인환 전재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찬일(영화평론가) 정민아 정성호(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정지영(영화감독) 정태원 조수정
조승래(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조은성(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주경 차성수(금천구청장)
최용배(영화사 청어람) 최일곤 한정애(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한호정(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황유진 황희(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모멘텀엔터테인먼트 ㈜케이피필름 ㈜코픽스 외
외 크라우드펀딩 후원자 3,137인


PRODUCTION NOTE

01.
‘인간 노무현’을 보여주기 위한 제작진의 고민과 결심!
기획부터 제작, 개봉에 이르기까지 노력이 결실을 맺다!

<무현, 두 도시 이야기>의 시작은 노무현을 기억하는 한 사람의 작은 결심과 행동이었다. 한국사회가 나아가야 할 길과 진정한 지도자의 모습에 대해 고민하던 제작진은 사후에도 국민들의 가슴 속에 여전히 인간적인 대통령으로 기억되는 노무현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기로 뜻을 모았다. 어떤 방식으로 영화를 만들더라도 기획의도가 왜곡되거나 편견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노무현의 서거 7주기를 맞이한 2016년에도 여전히 그의 삶을 돌아보고 기억을 공유하는 다큐멘터리가 없다는 것은 오히려 제작진의 의지를 드높이는 요소가 되었다.

영화의 방향성에 대해 고민하던 제작진은 찰스 디킨스의 소설 [두 도시 이야기]의 변호사 ‘카튼’을 떠올렸고, 한국사회에 오래도록 뿌리내린 지역감정을 타파하고자 열정을 쏟았던 노무현의 행적을 통해 ‘영남’과 ‘호남’이라는 두 지역을 연결하는 모티브를 얻었다.

기획 단계부터 예상했던 대로 제작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평범한 우리가 기억하는 노무현’이라는 단순명료한 출발점에서 시작했지만 이야기를 풀어내는 형식과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 이에 장르적인 흥미 요소와 생동감을 살려내기 위해 출연진들의 인터뷰 대신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는 형식을 고안하게 되었고, 누구나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할 수 있는 장소로서 포장마차와 팟캐스트 녹음실 등을 배경으로 40시간이 넘는 분량을 촬영했다. 여기에 특정한 시기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자 노무현의 부산 북강서을 출마 당시 영상을 집중적으로 담아내었고 총 300시간이 넘는 방대한 분량의 자료를 대대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제작진은 일반적으로 인물의 일대기를 엮어내는 하이라이트 중심의 구성 대신 투박하지만 인간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작품을 만들고자 노력을 기울인 결과, 그간 대중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노무현의 진실된 모습이 영화 속에 담겼다.

이렇게 탄생한 <무현, 두 도시 이야기>는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전 대통령 노무현이 아닌, 평범하고 소박한 인간 노무현의 모습과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겨 여전히 우리의 가슴 속에 남아 있는 그를 다시 만나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다.


PRODUCTION NOTE


02.
‘노무현’을 기억하는 사람들이 모여
<무현, 두 도시 이야기>를 함께 만들다.

김원명
김희로의 아들. “아버지가 장준하, 백기완과 함께 유신헌법반대 100만인 서명운동을 주도한 혐의로 중앙정보부에 끌려갔어. 집 앞에는 늘 검은색 지프가 감시하고 있었지. 그때 나는 국민학교 음악 시간에 배운 ‘유신의 노래’를 신나게 부르고 다녔어. ‘시월의 찬란한 유신의 새 아침이다. 조국의 영광을 길이 빛내자 길이길이 빛내자~’”

조덕희
“왜 호남사람, 호남사람이라고 하지? 심지어 친구들조차 은연중에 갖고 있는 불편한 시선과 말투. 난 그런 게 싫어. 너희들은 호남을 몰라. 아니, 알 수가 없어.”

김하연
2대째 한겨레 신문 지국을 운영 중이다. 그의 신문 배달은 창간 때부터 지켜온 아버지의 신념이다.

박영희
“가끔 소년교도소로 연극을 가르치러 갑니다. 소년원이 아니고 교도소로요. 아이들이 거칠 것 같죠? 편견이에요.”

백승영
백무현의 딸. “내 나이 스물 여섯, 그때부터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 됐어요. 아버지를 원망했어요. 하지만 저는 아버지가 옳다고 믿어요.”

장철영
‘사람 노무현’을 사랑한 사진작가. 2003년 11월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퇴임기간까지 4년여 동안 대통령의 일상을 빠짐없이 사진에 담은 인물.

김희로
“나는 그 곳에 자주 안 가… 이미 부활해서 우리 모두의 가슴 속에 살아 있는데… 그는 바로 우리란다.”

백무현
시사 만평가 백무현은 어느 날 신문사를 그만두고 선거에 뛰어든다. 그의 무모한 도전은 이름만큼이나 노무현의 그것과 흡사하다. 운명처럼.

그리고 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시민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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