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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공책

Notebook from My Mother

2017 한국 전체 관람가

드라마, 가족 상영시간 : 103분

개봉일 : 2018-03-15

감독 : 김성호

출연 : 이주실(애란) 이종혁(규현) more

모든 건 다 잊어도, 자식 위한 손맛만 기억하는 당신… 오직 가족만을 위한 세월의 비법

30년간 반찬가게를 한 애란(이주실)과 시간강사를 전전하는 규현(이종혁)은 서로에게 쌀쌀맞은 모자다. 그래도 규현은 해장에 최고인 동치미 국수, 아플 때도 벌떡 일어날 수 있게 해주는 벌떡죽, 그리고 딸 소율이 가장 좋아하는 주먹밥까지 엄마 손맛만은 늘 생각난다.

그런데 어느 날부터인가 애란이 자꾸만 정신을 놓고 아들이 죽었다는 이상한 소리를 한다. 증세가 심해지면서 반찬가게마저 정리하려 할 때, 규현은 애란이 음식을 만들 때마다 삐뚤빼뚤한 글씨로 열심히 레시피를 적어놓은 공책을 발견하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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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ABOUT MOVIE 1

올 봄, 전 세대를 위한 특별한 가족 이야기
<개훔방> 김성호 감독, 또 하나의 웰메이드 가족영화

영화 <엄마의 공책>은 30년 넘게 반찬가게를 운영한 엄마의 사연이 담긴 비법 공책을 발견한 아들이 유독 자신에게만 까칠할 수 밖에 없었던 엄마 인생에 숨겨진 비밀을 알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전 세대 공감 드라마이다. 모든 반찬에는 그 집만의 사연이 있듯 가장 각별한 모자 사이, 일상에서 볼 수 있는 내 가족과 이웃의 이야기, 엄마의 손맛이 담긴 음식들로 가득한 반찬가게,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집밥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을 만난다.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을 연출해 웰메이드 가족영화로 호평 받은 김성호 감독의 작품으로 또 한 번, 특별한 가족영화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김성호 감독은 “<엄마의 공책>은 나이 많은 부모와 자식이 함께 보고 공감할 수 있는 ‘부모동반’ 가족영화다. 엄마의 요리에 담긴 애틋한 사연과 비밀을 통해 가족의 사랑을 잊고 지내던 모든 관객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었다”며 이번 작품의 의미를 전했다.

현실 공감 100% 모자 케미를 자랑하며 더없이 각별한 엄마와 아들 역에는 배우 이주실과 이종혁이 함께 했다. 그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온 두 사람은 첫 연기 호흡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환상의 호흡으로 현실감 넘치는 모자 지간 연기를 선보인다. 여기에 김성은, 김선화, 이준혁, 이영아 등 다양한 작품에서 감초 역할을 맡으며 존재감을 내보인 배우들이 합류해 평범하지만 애틋하고 각별한 가족의 모습을 만들어간다.

영화 <엄마의 공책>은 2017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와 제37회 하와이국제영화제 초청돼 개봉 전 상영을 통해 평단과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3회 서울국제음식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 작품 속 부부로 호흡을 맞춘 이종혁과 김성은이 영화제의 위촉대사로 임명되기도 했다. 서울국제음식영화제 측은 “그 동안 한국에서 음식 영화를 좀처럼 찾기 힘들었는데, 올해는 <엄마의 공책>을 개막작으로 선정할 수 있어 기쁘다”는 소감과 함께 “영화와 음식이 주는 위안과 힐링의 의미를 이해하고 함께 나누는 데에 적합하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ABOUT MOVIE 2

모든 반찬에는 그 집만의 사연이 있다?
맛깔 나는 요리, 치매에 대한 새로운 이해, 가족의 진정한 의미까지
우리 가족을 연상시키는 공감 100% 스토리

영화 <엄마의 공책>은 엄마가 생각나는 ‘집밥’, 우리 가족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치매’라는 소재를 전 세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로 버무려냈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과 <호로비치를 위하여>로 가족영화에 남다른 실력을 갖춘 김민숙 작가가 <엄마의 공책>의 초안을 집필했다. 여기에 김성호 감독이 자신의 실제 사연을 바탕으로 각색 작업을 더해 스토리의 완성도를 높였다. 김성호 감독은 관객들에게 억지 감정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더 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연출적인 부분에서 수많은 고심을 했다. “전작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에서 보여준 것처럼 일상적인 사건들이 영화적 소재로 재탄생 되었을 때 느낄 수 있는 진실된 감동을 자연스럽게 보여주고 싶었다”며 인생의 사소한 순간도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 것인지를 이번 작품을 통해서 보여주고자 했다고 밝혔다.
시나리오 작업 때부터 자신의 사실적인 경험을 토대로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즉 영화적 리얼리티를 구축해 갔다. 스스로 어머니와 있었던 사연을 되짚어 가며 영화에 녹여냈고 실제 모자 간의 자연스러운 대사와 서툰 감정 표현, 영화적 소재 중 하나인 손주에게 만들어주는 주먹밥 레시피 등 개인의 기억과 추억을 연결시켰다.

<엄마의 공책>은 개봉에 앞서 국회 특별 상영회를 진행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 해 정부가 발표한 『치매국가책임제』 추진 계획과 관련된 내용이 영화 <엄마의 공책> 이야기에 담겨 있기 때문으로 영화가 전하는 소재의 각별함을 되짚게 한다. 김성호 감독은 “‘치매’를 겪는 상황 속에서 좀 더 성숙해지는 캐릭터를 통해 치매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국가나 공동체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영화를 통해 ‘치매’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대비 등 다양한 방면에서 깊은 의미를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엄마의 요리에 담긴 애틋한 사연과 비밀을 통해 우리 삶의 소소하지만 따뜻한 감정들을 담고 싶었다”면서 궁극적인 메시지는 영화를 통해 익숙함 속에 잊어버린 우리 가족에 대한 사랑을 관객들이 진심으로 느끼길 원한다고 전했다.


ABOUT MOVIE 3

음식에만 지극 정성 엄마 ‘애란’ X 만년 철부지 아들 ‘규현’
명품 배우 이주실과 국민 아빠 이종혁의 각별한 모자 케미
김성은, 김선화, 이준혁, 이영아 대한민국 신스틸러 배우들의 활약

올해로 54년, 그간 연극부터 드라마, 영화까지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우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이주실이 명품 손맛을 지닌 엄마 ‘애란’ 역을 맡아 우리네 엄마 같은 정감 넘치는 연기를 선사했다.
‘애란’은 홀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30년이 넘는 세월 동안 묵묵히 반찬가게에서 일을 하며 자식들을 위해 평생을 희생하고 살아온 대한민국의 많은 어머니들 중 한 사람으로 그려진다. 자신의 모든 일생을 가족을 위해 바쳤지만 어느 누구도 그 공로를 인정해 주지 않고, 그러던 중 불현듯 찾아온 ‘치매’를 겪게 되면서 그간의 모든 삶의 순간들이 공허해짐을 느끼게 된다. “대한민국에 몇 안되는 원로 배우”라고 칭해질 만큼이나 배우 이주실은 ‘애란’이라는 캐릭터에 완벽히 투영되어 진정성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김성호 감독은 “이주실 선생님의 얼굴에는 이미 평범한 어머니의 삶 속에서 나오는 희생, 슬픔, 그리고 인내가 느껴진다”며 이주실 배우가 가진 울림 있는 연기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또한 “애란의 삶을 통해 이 시대를 힘겹게 살아온 값지고 아름다운 모든 어머니의 삶을 보여주고 싶었다”면서 캐릭터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연출 의도와 메시지를 다시금 강조했다.

MBC 예능 [아빠! 어디가?]를 통해 ‘국민 아빠’로 등극한 배우 이종혁이 이번 작품에서 만년 철부지 아들 ‘규현’ 역으로 등장해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했다. ‘규현’은 대한민국의 평범한 40대 가장으로 엄마의 레시피 공책을 발견하게 되면서 엄마와 가족에 대한 사랑을 깨닫는 인물이다. 김성호 감독은 “이종혁씨는 처음 만남에서 시나리오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분명히 이야기할 만큼 솔직한 연기자”, “연기를 통해 자신의 모습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싶어하는 진지한 배우”라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남다른 애정이 ‘규현’이란 캐릭터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 냈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촬영 현장에서는 ‘규현=이종혁’이라는 타이틀과 함께 “본래 이종혁의 모습이 영화에 그대로 나오는 것 같다”며 캐릭터 소화를 완벽히 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더했다.

영화 <엄마의 공책>에는 배우 이주실과 이종혁의 현실 공감 100% 모자 케미와 함께 세대를 뛰어 넘은 대한민국 대표 신스틸러 배우들이 환상의 호흡으로 나와 내 가족, 이웃 같은 친근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워킹맘 규현의 아내 ‘수진’ 역에 김성은, 애란의 하나뿐인 단짝 ‘윤자’ 역에 김선화, 규현의 친구 ‘정호’ 역의 이준혁, 애란의 딸 역에 이영아가 작품 속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PRODUCTION NOTE 1

엄마의 30년 인생이 녹아든 반찬가게 세트 제작부터
엄마 손맛 물씬 느껴지는 음식 조리 비하인드 공개

엄마의 삶에 대한 애환과 가족에 대한 사랑이 녹아 있는 반찬가게는 <엄마의 공책>의 가장 중요한 장소이다. 프로덕션 디자인팀은 작은 주차장으로 쓰이던 공간을 아늑함과 따뜻함이 물씬 느껴지는 반찬가게로 재탄생시켰다.

특히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게 안이 훤히 보이고 냉장고 안에 여러 가지 반찬을 진열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날 만들어서 그날 파는 신선한 반찬과 오랜 숙성을 거쳐 만든 반찬들로 구성했다. 이는 손님들을 위한 반찬가게 라기보다는 동네 단골들의 아픔을 건강한 음식으로 처방해 주는 오래된 약방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한 김성호 감독의 섬세한 배려이다. 또한 해질녘, 환하게 불이 켜진 반찬가게의 풍경은 마치 늦게까지 아들을 기다리는 엄마의 마음을 연상시키듯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여기에 정갈하게 배열된 가재 도구와 가게에 진열된 맛있는 반찬들은 엄마의 손맛이 그리운 모든 이들의 마음을 뭉클하게 만들 것이다.

<엄마의 공책>에서 또 하나의 가장 중요한 소재는 엄마의 손맛이 듬뿍 담긴 ‘집밥’이다. ‘시원한 동치미 국수’, ‘소율이 주먹밥’, ‘규현이 벌떡죽’ 등 애란의 레시피를 가득 채운 단 하나의 특별한 음식들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엄마의 인생이 담겨 있다.
보기만해도 엄마의 손맛을 떠올리게 하는 특별한 요리들을 만들어내기 위해 김성호 감독은 시나리오 단계서부터 전문 푸드 스타일리스트와 긴밀한 논의와 협의를 거쳤다. 여기에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에서 활약한 이종혁과 김성은, 한식 쉐프라고 불려도 손색이 없을 만큼 출중한 요리 실력을 갖춘 배우 김선화 등 <엄마의 공책> 출연진들의 조언을 더해 더없이 맛깔 나는 엄마의 집밥 요리들을 완성시켰다. 스탭과 배우들의 따뜻한 정성이 더해진 음식들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는데, 김성호 감독은 “엄마의 요리가 매번 등장하다 보니 춥고 배고픈 현장에서 촬영이 끝나면 모두 즐겁게 현장의 요리를 시식하거나 집으로 가지고 갔다”는 촬영장 비하인드 스토리로 영화에서 보여질 정감 어린 이야기들을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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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