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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Hereditary

2017 미국 15세 관람가

공포 상영시간 : 127분

개봉일 : 2018-06-07 누적관객 : 177,145명

감독 : 아리 애스터

출연 : 토니 콜렛(애니 그레이엄) 가브리엘 번(스티브 그레이엄) more

  • 씨네217.17
  • 네티즌7.75

가족이기에 피할 수 없는 운명이 그들을 덮쳤다!

‘애니’는 일주일 전 돌아가신 엄마의 유령이 집에 나타나는 것을 느낀다. 애니가 엄마와 닮았다며 접근한 수상한 이웃 ‘조안’을 통해 엄마의 비밀을 발견하고, 자신이 엄마와 똑같은 일을 저질렀음을 알게 된다. 그리고 마침내 애니의 엄마로부터 시작돼 아들 ‘피터’와 딸 ’찰리’에게까지 이어진 저주의 실체가 정체를 드러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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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20)


전문가 별점 (6명참여)

  • 7
    김혜리애도와 저주의 동거. 스크린을 넘어 악몽을 부르는 공포
  • 6
    박평식시답잖게 마무리해도 섬뜩
  • 8
    이용철마지막 대사는 사족일까? 농담일까?
  • 7
    허남웅미국이 끊임없이 영혼을 팔아 유지하려는 기득권이란
  • 7
    임수연60~70년대 오컬트 무비의 성실한 계승
  • 8
    김소미히스테리의 오컬트적 재현. 근래 가장 값진 분위기를 지닌 호러
제작 노트
ABOUT MOVIE 1

올해의 발견!
로튼 토마토 신선도 100%에 빛나는
<문라이트><레이디 버드> A24의 2018년 첫 번째 공포

영화 <유전>은 할머니의 죽음으로부터 시작된 저주로 헤어날 수 없는 공포에 지배당한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다. 2018년 선댄스영화제에서 최초로 상영된 후 충격적으로 무서운 공포영화라는 평과 함께 영화비평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 신선도 100%를 기록했다. <유전>에 대한 해외 언론과 평단의 호평은 그야말로 엄청나다. “지난 50년간 최고의 공포영화”(The Playlist), “공포 그 자체”(Indiewire), “욕 나오게 무섭다”(Consequence of Sound), “완벽한 공포”(Variety), “무섭지 않은 장면이 단 1분도 없다”(Hollywood Reporter), “현대 공포영화 최고의 걸작”(USA Today) 등의 찬사가 쏟아졌다.

<유전>의 제작사인 A24는 <문라이트>, <플로리다 프로젝트>, <레이디 버드> 등 세계 유수 영화제와 비평가협회상을 휩쓴 작품들을 통해 언론과 평단, 전 세계 영화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할리우드의 신흥명가로 급부상 중이다. 설립 5년 만에 직접 제작, 배급한 <문라이트>로 제90회 미국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 A24가 2018년 첫 번째로 선보이는 공포인 만큼 단순히 놀래 키는 것으로 승부하는 영화가 아닌 뼛속까지 오싹하게 만드는 깊이 있고 독창적인 공포영화가 탄생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단편영화들을 통해 놀랍도록 대담하면서도 천재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아리 애스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첫 장편영화 데뷔작이라는 것이 무색할 정도로 지금껏 본 적 없는 완벽한 공포를 완성했다. 단편영화들에서 다루었던 가족들 간의 비정상적인 관계에서 생기는 불안과 트라우마에 이어 <유전> 역시 벗어날 수 없는 저주의 공포에 휩싸인 한 가족에게 벌어지는 기이한 현상을 훌륭하게 그려냈다.

<유전>에는 공포영화의 걸작 <식스 센스>로 국내에도 익숙한 배우 토니 콜렛이 엄마 ‘애니’ 역을 맡아 극한의 열연을 선보인다. <유주얼 서스펙트>의 베테랑 연기파 배우 가브리엘 번과 <쥬만지: 새로운 세계>의 떠오르는 신예 알렉스 울프, 이번 작품을 통해 국내 관객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을 아역 배우 밀리 샤피로가 강렬한 연기 시너지를 선보일 것이다.


ABOUT MOVIE 2

가장 충격적인 데뷔작!
실제 경험과 명작들에서 영감을 얻은
지금껏 본적 없는 가장 완벽한 공포영화의 탄생

<유전>의 아리 애스터 감독은 자신들의 혈통을 지배하려는 사악한 힘과 싸우는 한 가정의 무서운 이야기를 통해 치밀한 구성 능력과 타고난 재능을 가진 영화감독의 등장을 알리고 있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가족들과 함께 3년 넘게 가혹한 시련을 겪은 자전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영화를 구상했다. 감독은 “안 좋은 일들이 정말 끊임없이 일어나서 ‘우리 가족은 근본적으로 저주를 받은 게 분명해’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았다. 늘 개인적인 상황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이야기를 쓰기 때문에 ‘저주받은 가족’이라는 데서 소재를 착안해서 각본을 썼고, 그것을 공포영화라는 장르 속에 녹여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아리 애스터 감독의 세심한 연출과 구상을 거치면서 만들어진 이 충격적인 데뷔작은 가정사를 오페라 풍의 공포 이야기로 만들어 나간다는 점에서 6, 70년대의 고전 영화를 떠올리게 만든다. 실제로 감독은 6, 70년대 영화들 중 인물이 중심이 된 정교한 구성으로 전개 과정에서 서서히 충격을 주는 대표적인 영화 세 편인 <로즈메리의 아기>(1968), <지금 보면 안 돼>(1973), <공포의 대저택>(1961)에서 창조적인 영감을 받았다. 그리고 여기에 <보통 사람들>(1980), <아이스 스톰>(1998), <침실에서>(2001) 등 다세대 가족이 죽음과 정신질환, 정서적 폭력 문제를 겪는 가슴 아픈 드라마의 핵심 주제를 결합한 후 이 주제를 공포 장르에 맞게 새롭게 변형하여 가족의 비극을 넘어선 또 하나의 소름 끼치는 공포영화를 완성시켰다.

각본을 쓰기 시작하면서 아리 애스터 감독은 저주받은 가족의 이야기를 구체화했는데, 이 가족이 일련의 섬뜩한 사건으로 고통받는 것은 영화의 이야기가 전개됨에 따라 큰 그림의 일부임이 드러난다.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가계와 혈통’이라는 주제가 초자연적인 공포 그 이상으로 넘어가면서 <유전>이라는 영화의 제목은 점점 소름 끼치는 울림을 던진다. 감독은 “<유전>은 ‘조상으로부터 이어받은 것’에 관한 이야기이다. 가족이 어떤 사람들인지, 가족의 내력은 무엇인지 간에 자신이 선택할 수도 통제할 수도 없는 환경에서 태어난 것, 완전히 무력한 상태에 대한 공포다”라며 작품에 대해 설명했다.

<유전>은 인간의 자유의지를 면밀하게 들여다보고, 모든 것은 정해져 있어서 피할 수 있는 건 없다는 점에서 자식을 낳는 것과 세대에 관해 운명론적인 태도를 보인다. 가족들에게 ‘자기 주변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힘’이 없다는 사실은 이 영화에서 핵심적인 부분이고, 마지막에 절망과 공허함이라는 감정을 남긴다. 이 때문에 관객들은 극장을 나오는 순간 심오하고 좀 더 근본적인 피할 수 없는 것에 대한 공포감과 대면하게 될 것이다.


ABOUT MOVIE 3

미친 연기!
베테랑 연기파 & 할리우드 신예 배우들의 환상적인 시너지

공포영화 걸작 <식스 센스>에서 주인공 소년의 엄마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토니 콜렛이 알 수 없는 불안함에 사로잡혀 있는 엄마 ‘애니’ 역을 맡았다. 다수의 작품 속에서 크고 작은 역할들로 자신만의 존재감을 드러냈던 토니 콜렛이 미스터리한 엄마 역할을 맡아 혼을 쏟는 연기로 압도적인 몰입감을 선사한다. 이에 ‘미친 연기’(Screen International)라는 언론과 평단의 극찬을 이끌어낸 바, 역대급 공포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이다.

심리치료 상담 센터에서 일하는 온화한 성품을 지닌 아빠 ‘스티브’ 역에는 <유주얼 서스펙트>, <밀러스 크로싱>의 영화와 드라마 [인 트리트먼트]로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을 받고, 에미상 후보에 두 번이나 오른 40년 차 베테랑 배우 가브리엘 번이 열연을 펼쳤다. 감독은 가브리엘 번과의 작업에 대해 “제가 15살 때 가브리엘 번이 나온 작품들을 수도 없이 많이 봤다. 가브리엘 번과 함께 작업한다는 게 꿈만 같다”며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한 에미상을 수상한 연기파 배우 앤 도드가 초자연적인 것에 빠져 있는 수상한 이웃 ‘조안’ 역으로 등장해 명연기를 선보인다.

할리우드에서 주목 받는 신예 배우들의 등장 또한 눈길을 끈다. <쥬만지: 새로운 세계>로 떠오르고 있는 신예 알렉스 울프는 뉴욕에서 진행된 오디션을 통해 ‘피터’ 역에 캐스팅 되며 정처 없이 방황하는 고등학생 아들 역할을 캐릭터에 맞게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사회공포증을 앓고 있는 딸 ‘찰리’ 역에는 브로드웨이 뮤지컬 [마틸다]로 10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토니상을 수상한 배우 밀리 샤피로가 맡았다. 그녀는 무표정 속에서 깊이를 자아내는 능숙한 감정표현으로 소름 돋는 공포연기를 통해 남다른 존재감을 각인시킨다.


PRODUCTION NOTE 1

치밀하게 구성된 오프닝 시퀀스!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시각효과 참여
다양한 메타포와 예측을 뒤집는 의도된 이야기 전개

아리 애스터 감독은 ‘미국영화연구소(AFI)’ 동창생인 파웰 포고셀스키 촬영감독과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아이언맨>의 시각효과를 담당한 스티브 뉴번 시각감독과 함께 특별한 오프닝을 선보인다. 복잡한 듯 치밀하게 만들어낸 축소 모형에서 시작해 실제 배우들의 주거 환경으로 이어지는 이 오프닝은 카메라가 물 흐르듯 부드럽게 이동하며 뚜렷이 다른 두 세계를 빈틈없이 결합해 무서운 저주 속에 살아가는 한 가족의 불길한 모습을 인상적으로 그린다. 이는 자기 주변 상황을 통제할 힘이 없는 그레이엄 가족이 사악한 기운이 흐르는 인형의 집과 같은 곳에 살면서 외부의 어떤 힘에 조종당하는 작은 조각상과 같다는 것을 의미한다. 영화가 전개되면서, 주변에 존재하는 어떤 힘에 의해 움직이는 존재라는 것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오프닝에서 겉으로 보기에는 슬픔에 잠긴 평범한 가정이지만 가족들은 애니의 엄마이자 집안의 비밀스러운 어른이었던 엘렌 리의 죽음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인식하고 행동하며 불길함은 지속된다.
애니는 엄마와의 관계에도 문제가 있고 가족 구성원 사이에서 느끼는 소외감의 원인도 알고 있지만 스스로의 파멸이 두려워 부정하고 외면한다. 디오라마 아티스트로 갤러리 쇼를 준비하면서 가족이 실제로 겪는 시련과 고난을 묘사한 조그마한 집 모형을 만드는 등 애니는 예술품을 만들며 불안감을 달래는데 이 또한 자기 삶과 경험, 기억에 대해 스스로가 통제할 수 있다는 느낌을 주는 완벽한 모형을 만들고자 하는 행동이라는 상징적인 의미를 담고 있다.
애니의 남편인 스티브는 상담 센터에서 오랜 시간 상담하느라 잠깐 얼굴을 비출 뿐이고, 애니의 아들인 피터는 방황하는 고등학생으로 삶의 목표가 없고, 확실한 정체성도 확립하지 못하지만 영화 말미에 진짜 목적의식을 갖게 되는 것은 암울함 속에서 하나의 아이러니함을 전한다. 애니의 어린 딸 찰리는 깊은 상처를 입었고, 말수가 없는 데다가 사회공포증을 앓고 있으며 그 이상의 어두운 면이 드리워져 있다.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도 동물의 부위와 작은 장신구 등으로 불쾌감을 주는 토템을 만드는 괴상한 행동을 한다.

가족의 이야기가 진행되는 가운데, 애니에게 조안이 다가오면서 영화는 도발적으로 ‘유령 들린 집에 관한 이야기’로 방향을 바꾼다. 조안은 최근 가족의 사망으로 슬픔에 빠진 인물로 애니에게 산 사람들이 죽은 이의 혼령과 교류를 시도하는 ‘교령회’라는 모임에 참석하라고 설득하면서 후반부 초자연적인 상황으로 이어진다.
영화는 빈틈없이 짜인 플롯 속에서 관객이 예상하지 못하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전개하기 위해 잇따른 전환을 시도한다. 그 시도는 관객들을 계속해서 놀라게 만들고 끊임없이 뭔가를 펼쳐 내보여 도발적이고 무서운 순간을 지속적으로 선사한다. 이러한 이야기 전개에 대해 아리 애스터 감독은 알프레드 히치콕 감독의 <싸이코>(1960) 속 명장면인 샤워실 장면을 차용해 팽팽한 긴장감과 무서운 분위기가 흐르는 <유전>만의 방식을 선보였다고 전한다. 또한 아리 애스터 감독은 다른 감독의 작품에서는 볼 수 없는 방식으로 인물들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마이크 리 감독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았다. 이에 본인이 영화에 담고자 하는 바를 알게 하고자 제작진에게 마이크 리 감독의 <전부 아니면 무>(2002)를 참고하도록 했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그의 단편영화인 아들의 삶에 끼어든 엄마(<문하우젠>(2013)), 아버지를 학대하는 아들(<더 스트레인지 띵 어바웃 더 존슨즈>(2011))에서 묘사한 ‘가족의 불안’이라는 맥락을 이어가 한 가족의 삶에 스며든 공포심을 신중하게 그린다. 가족이라는 의미의 변질을 다룬 두 편과 마찬가지로 <유전>에서도 가족 내부의 불안정하게 흔들리는 역학관계를 독창적이고 예측할 수 없는 방식으로 탐구한다.


PRODUCTION NOTE 2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
영화적 분위기를 더하는 음악부터
캐릭터만큼이나 중요했던 축소 모형과 세트 제작까지

<유전>의 가장 돋보이는 포인트 중 하나는 보는 사람을 불안하게 만드는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극도의 공포감을 증폭시키는 음악이다. <러스트 앤 본>(2012), <노예 12년>(2013), <더 로버>(2014) 등의 작품에서 영화의 음악 작업을 했던 유명한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인 콜린 스텟슨이 이번 작품의 음악 작업을 맡았다. 아리 애스터 감독은 그의 음악을 동력으로 삼아 각본을 구체화했을 만큼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콜린 스텟슨의 연주에는 가혹함이 깊이 뿌리내린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단지 연주하는 것이 아닌 순환 호흡을 통해 소리를 내는 연주 등 놀라운 기법을 보여준다”라고 말하며 그의 음악에 대한 견해를 더했다. 장편영화를 처음 만드는 신인인 아리 애스터 감독이 이 같은 할리우드 최고의 제작진들과 함께할 수 있었던 것은 제작 전부터 설득 과정을 거쳤기 때문이었다. 영화를 제작하기 2년 전부터 시작된 감독의 끊임 없는 구애로 참여하게 된 콜린 스텟슨은 풍부한 관악기 중심의 선율이 담긴 음악을 통해 영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공포감을 극대화시켰다.

영화 속에 등장하는 짙은 색의 3층 목조주택은 영화의 배경인 동시에 상징적인 의미들을 지니며 그 속에 사는 사람들만큼 중요한 캐릭터가 된다. 공포영화가 주로 보여주는 집의 클리셰를 피하기 위해 삐걱거리는 바닥이라든지 비바람에 망가진 벽 또는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고딕 건축 양식의 주택과 같이 너무 불길한 예감이 들지는 않게 했다. 원하는 촬영 방식을 위해 영화에 맞는 세트로 만들어 완성도를 높였다.
유타주 파크시티에 위치한 스튜디오 안에 안방과 복도부터, 이 영화에서 끔찍한 분위기의 클라이맥스를 나타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찰리의 나무 위 오두막집’까지 감독이 구상한대로 완벽하게 재현했다. 촬영에 적합하도록 카메라 이동대가 들어가고 문을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넓은 복도와 방 등의 벽과 천장이 모두 이동을 자유롭게 해 집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공포의 상황들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담아냈다.

영화의 중요한 흐름을 담고 있는 축소 모형은 시각효과를 담당한 스티브 뉴번이 디자인과 제작까지 담당해 많은 방과 복도, 러그, 벽지, 작은 장식품 등 복잡하면서 독특한 실내 장식까지 실제 세트의 모든 것을 완벽하게 축소시킨 모형을 탄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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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