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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이의 무릎

Hoop It Up

2017 한국 12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08분

개봉일 : 2019-05-30 누적관객 : 1,153명

감독 : 최헌규

출연 : 박세은(소은) 박아인(유진) more

  • 씨네214.50

“재능이 없으면 꿈도 못 꿔요?”

농구에 타고난 재능은 없지만 좋아하는 마음만은 국가대표급인 '소은'.
속해있던 학교 농구부는 사람이 없어 해산될 위기고,
성적은 바닥에 친구관계도 그닥이다.
그런 소은의 인생에 한창 잘나가던 배우 '유진'과
같은 반 친구 '용식'이 훅-하고 들어오면서
소은이의 꿈은 다시 한 번 도움닫기를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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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4
    이용철100분의 우거지상, 고문이다
  • 5
    이나경‘조소은’이라는 캐릭터를 그려내는 뚝심
제작 노트
ABOUT MOVIE

#01. 재능이 없으면 꿈도 못 꿔요?
열정과 실력이 비례하지 못해 슬픈 청춘에게 보내는 최헌규 감독의 잔잔한 응원!

영화 <소은이의 무릎>은 농구를 좋아하는 마음만큼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 농구소녀 소은이가 예기치 못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면서 겪는 성장통을 그린 스포츠 성장 드라마. 다가오는 5월, <소은이의 무릎>이 극장가에 전할 메시지가 의미 있는 이유는 ‘소은’이 겪는 성장통이 비단 그 또래의 청소년에게만 해당되는 이야기가 아니기 때문이다. ‘농구는 너한테 무슨 의미냐’고 물어오는 같은 반 친구 ‘용식’의 질문에 ‘농구가 없으면 할 게 없다’고 말하며 씁쓸히 미소 짓는 소은이의 대답은 열심히 꿈을 향해 달리다가 막다른 길을 마주한 수많은 청춘들의 마음을 대변한다. 실력이 열정을 받쳐주지 못해 좌절해본 경험이 있다면, 아무도 없는 체육관에 홀로 늦게까지 남아 슛을 던지는 소은이의 모습에 절로 자신이 비춰 보일 것이다.

최헌규 감독은 ‘좋아하는 일을 위한 노력이 모두 잘 될 수는 없다. 잘 안 되더라도 괜찮다는 응원을 보내고 싶었다’ 는 연출 의도를 밝힌 바 있다. 실제로 잠시 영화 제작의 현장을 떠났다가 <소은이의 무릎>을 통한 첫 장편 연출로 다시 꿈을 좇는 청춘으로 돌아온 최헌규 감독의 경험이 제작에 녹아들었을 것으로 보여 더 큰 공감을 자아낸다.


#02.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장편부문 특별초청작!
넘어지고 깨져도 꿈을 향한 드리블을 멈추지 않는 농구소녀에게 쏟아진 응원의 박수!

<소은이의 무릎>은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를 통해 독립영화를 사랑하는 관객들에게 미리 선보인바 있다. 자칫 평범한 성장드라마의 한계에 갇힐 수 있었던 스토리에 생기를 불어넣어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은 다름 아닌 ‘소은’의 캐릭터였다. ‘실력이 부족해도, 응원해주는 사람 하나 없어도 꿋꿋하게 좋아하는 마음만으로 달려나가는 소은의 주체적인 모습에서 기존 독립영화의 여고생 캐릭터와는 다른 매력을 느꼈다’ 는 김동현 2017 서울독립영화제 집행위원장의 평이 특히 공감을 얻었다. 이처럼 넘어지고 깨져도 좋아하는 농구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는 ‘소은’에게 이입한 관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소은이의 무릎>이 관객들과 만날 채비를 마쳤다. 영화제에서 <소은이의 무릎>을 먼저 만나 본 한 관객은 “꿈을 접은 자, 접으려는 자, 접히지 않게 버티려는 자들의 이야기”_김** 라는 평을 남기며 과연 소은이는 꿈을 향한 날개를 펼칠 수 있을지 예비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03. 독립영화계의 샛별 박세은 X [미스터 션샤인] 박아인 X <벌새> <앵커> 박수연,
앞으로가 기대되는 신예 배우와 믿고 보는 반가운 얼굴들이 뭉쳤다!

서울독립영화제 상영 이후, ‘소은’ 역과 혼연일체를 보여준 박세은 배우의 연기에 호평이 쏟아졌다. 박세은 배우는 ‘비쩍 말라서 프로 선수 할 수 있겠냐’는 아빠의 핀잔에도 불구하고, 밤낮으로 농구 연습에 매달리며 열정을 쏟는 소은이를 훌륭하게 표현해냈다. 역할과의 싱크로율을 예감한 것일까, 배우가 오디션장에 들어선 순간 최헌규 감독은 ‘바로 이 친구다’ 하는 강한 확신을느꼈다는 후문.

한편, ‘소은’과 호흡을 맞춰가는 두 배우들의 활약도 눈에 띈다. 특히 ‘유진’ 역의 박아인 배우는 [태양의 후예]의 ‘김은지’(일명 ‘김닥’), [미스터 션샤인]의 ‘고애순’ 역 등 굵직한 TV 드라마의 감초 조연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브라운관에서의 박아인 배우의 활약을 눈 여겨 본 관객이라면 스크린에 선 그녀의 연기 변신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소은’의 절친 ‘진미’ 역을 맡은 박수연 배우의 필모그래피도 만만치 않다. 그녀는 <벌새>, <앵커>, <선희와 슬기> 등 다수의 독립영화에 출연하며 검증 받은 연기 실력으로 이미 탄탄한 팬덤을 보유한 독립영화계의 하이틴 스타다. 갑작스런 농구부 탈퇴 선언으로 모든 사건의 시발점이 된 ‘진미’를 연기할 박수연 배우의 베테랑다운 연기가 기대된다.


#04. 박진감 넘치는 여자들의 스포츠, ‘농구’를 소재로 한 스포츠 성장 드라마!
선수를 방불케 하는 맹훈련을 겪어낸 청운고 농구팀 역 배우들의 땀방울이 빛났다!

‘농구를 소재로 한 청춘 드라마’ 하면 관객들이 가장 먼저 떠올릴 작품은 한 가지일 것이다. 코트를 달리는 건장한 남자 주인공들의 땀과 열정의 드라마 [슬램덩크]. 이후로도 만화, 드라마, 영화 등에 등장하는 농구코트는 남자들의 승부의 장이었다. 하지만 이제 시대는 2019 년, 영화계에 부는 여풍에 발맞춰 <소은이의 무릎>이 스포츠 영화의 판을 뒤집으러 왔다.

스포츠 드라마의 박진감을 제대로 보여주기 위해 청운고 농구팀 역을 맡은 배우들은 약 두 달 간 실제 농구 선수를 방불케 하는 맹훈련을 감행해 예비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훈련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하나 공개하자면, 헤어밴드로 이마를 시원하게 드러낸 농구부 선배 역을 맡은 이보영 배우의 목발 설정은 사실 계획에 없었다. 연습 도중 열의가 넘쳤던 나머지 실제로 다리 부상을 당했지만 그녀의 열정은 꺾이지 않았고, 그런 이보영 배우의 의지에 공감한 최헌규 감독이 시나리오를 일부 수정해 ‘목발 선배’라는 캐릭터를 부여한 것. 이처럼 주인공 ‘소은’의 농구 사랑에 뒤지지 않을 만큼 열정으로 가득했던 촬영 현장은 영화의 기대치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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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와 스탭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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