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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는 죽어야 한다

Que la bete meure The Beast Must Die

1969 프랑스,이탈리아

드라마, 범죄 상영시간 : 112분

감독 : 클로드 샤브롤

출연 : 미쉘 뒤소수아(샤를) 캐롤린 셀리어(헬렌) more

  • 네티즌10.00
작가이자 아버지인 샤를(미셀 뒤쇼수아)은 뺑소니 사고로 숨진 자신의 아들의 살해범(쟝 얀느)을 밝혀 복수하려고 한다. 그는 파리에서 사고현장까지 여행을 하고 그 과정에서 우연히 마주친 농부로부터 단서를 얻게 된다. 결국 그는 아들이 죽던 날 사고차량이 그 지역의 정비소에서 수리 받았다는 것과 그 차의 주인이 텔레비전 여배우라는 것을 알게된다.

그는 그 여배우를 만난 후 그녀의 집에 식사초대를 받게 되는데 그녀의 아버지는 대단히 포악한 남자로 항상 식구들을 공포로 떨게 한다. 그의 동생은 샤를에게 자신의 아버지를 죽여달라고 요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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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노트
<부정한 여인 / Le Femme Infidele 69년>, <도살자 / Le Boucher 70년>과 함께 끌로드 샤브로의 대표 3부작 중 하나. 부정(父情)과 플라토닉 러브에 대한 복수극인 이 영화에 대해 제임스 모나코는 이렇게 쓴 바 있다. “우리는 결코 새로운 땅 위로 올라설 수 없다. 여기에는 카타르시스도 없고 그와 유사한 어떤 것도 없다. 마지막에 우리는 완전한 원에 도달한다. 여기에는 질식할 것 같은 숨막힘이 있다.” 왜 한 사람이 추격을 하게 되는지, 사건이후의 그 사람의 일상의 변화, 모든 것이 끝난 듯한 시점에서 밀려오는, 인간이 봉착하는 허무감을 영화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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