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방송 사장 맥스의 하루는 하루 일정을 알려주는 비디오와 함께 시작한다. 고객들의 환상과 욕구 불만을 비디오를 통해 해소시키고자 하는 맥스는 고통을 받아야 성적으로 만족을 느끼는 닉키를 사귀게 된다. 맥스는 '음극서 전도단체'에서 브라이언 오블리언교수를 만나고 교수가 만든 비디오드롬을 통해 새로운 환각세계를 경험하게 된다. 그러나 그가 만난 닉키, 조수 할란, 베리 모두가 비디오드롬의 실현을 위해 계획적으로 접근한 인물들로 결국 맥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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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각광받고 있는 시네아스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는 끊임없이 이미 지들과 신체 사이의 간극을 실험한다. 흔히 커뮤니케이션 학자인 마셜 맥루한의 이론에 대한 영화적 변용으로 알려진 (비디오 드롬)은 이미지의 과잉과 주제의 정교화 사이에서 의미의 혼돈을 일으키기도 한다. 그의 대표작인 윌리엄 버로우즈의 LSD소설(LSD는 약물의 이름이며, 버로우즈는 약물 중독자들이 말하는 것과 같은 문체를 사용했다. 또한 버로우즈 자신도 약물 중독자였다)을 영화화한 (네이키드 런치)에 비할 때는 세련미가 덜하지만 "미디어가 메시지"라는 맥루한의 정의를 가장 정교화시켜, "미디어는 바로 신체임"을 역설한 영화의 주제는 섬뜩하다. 오늘날 우리 자신도 호출기라는 새로운 신체를 가지지 않았는가. 허리 옆에서 진동하 는 저 새로운 신체 기관이 영화 속의 주인공이 비디오에 의해 지배당하는것처럼 우리를 지배하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다.more
배우와 스탭
감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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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클로드 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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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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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마크 어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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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하워드 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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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
로널드 샌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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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캐롤 스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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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상
델파인 화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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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총지휘
피에르 데이비드
빅터 솔니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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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
캐나다 필름 디벨롭먼트 코퍼레이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