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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크

Shark Tale Shark Tale

2004 미국 전체 관람가

애니메이션, 코미디 상영시간 : 90분

개봉일 : 2005-01-07 누적관객 : 925,154명

감독 : 비보 버거론 비키 젠슨 롭 레터맨

출연 : 윌 스미스(오스카(목소리)) 로버트 드 니로(돈 리노(목소리))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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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렉 제작진이 발칵 뒤집는다!

상어 대부 돈 리노와 영웅을 꿈꾸는 오스카의 위험한 정면승부!!

무소불위, 절대권력의 막강 카리스마를 가진 상어 대부 ‘돈 리노’. 하지만 그에게도 말 못할 고민이 있다. 상어의 본성이 의심스러울 정도로 감성적인 아들, ‘레니’가 대부의 아들로서는 자격 미달인 것. 돈 리노는 아들 녀석을 어떻게든 강한 후계자로 키워보려고 하지만, 레니에게는 상어 가문으로서는 차마 밝힐 수 없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다!!

한편, 동네 ‘고래 세차장’에서 일하는 작은 물고기 ‘오스카’는 항상 그럴싸한 말로 위기를 모면하는 비범한 재주(?)의 소유자이다. 그의 유일한 꿈은 ‘부’와 ‘명예’를 얻어 바다 세계 최고 상류 사회로 신분 상승하는 것!!

어느날,‘돈 리노’의 큰 아들이 갑작스레 죽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엄청난 사건의 장본인(?)은 바로 ‘오스카’로 밝혀진다. 작은 물고기가 상어 대부 큰 아들을 한 방에 보내버렸다는 소식이 전해지자,‘오스카’는 일약 바다 세계 ‘슈퍼스타’로 떠오르고 그토록 바라던 부와 명예 또한 얻게 된다. 그런데 알고보니, 그의 활약상은 사건 현장에서 위기를 모면하기 위해 그가 내뱉은 철없는 거짓말이 영웅담으로 둔갑한 것. 이 사건으로 인해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게 된 바닷속 대부‘돈 리노’는 가문의 명예 회복과 아들의 복수를 위해 오스카와의 정면 대결을 선포한다.

‘영웅을 꿈꾸는 작은 물고기, 오스카’와‘상어 대부, 돈 리노’의 자존심을 건 정면 승부,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그리고 예상치 못한 바다 속 이야기는 어떻게 펼쳐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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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1)

전문가 별점 (4명참여)

  • 6
    이성욱드림웍스의 또 다른 패러디 롤러코스터, 쳇바퀴를 벗어나진 못했다.
  • 6
    박평식성인들만 즐길 수 있는 수다와 패러디
  • 5
    임범드니로· 스코시즈 똑 닮은 캐릭터의 재미, 그것만 빼면 좀
  • 5
    황진미‘내지인’이 아닌 관객에겐 패러디라기보단 상투성의 잔치
제작 노트
환상의 바다도시를 창조해 낸 마법의 언어
신조어 “Fishification”(물고기스러움) 탄생

물고기들이 만든 뉴욕의 타임스퀘어, 고래 전용 세차장, 화려한 네온사인의 바다도시는 어떨까? 드림웍스 제작진의 이처럼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으로부터 출발한 [샤크]. 세상의 모든 상식을 뒤흔들 새로움 가득한 바다도시를 건설하는 작업은 모든 고정관념을 버려야 가능한 일이었다. [샤크] 제작진은 Fishification(물고기스러움)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완벽한 바다도시를 창조해 내는데 이를 적극 활용했다. 예를 들어, 건물 하나가 완성되었을 때 “30% 더 물고기스럽게 해 줘.”라고 요청하면 애니메이터는 산호, 해초 등 바다 속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를 이용해 물고기들이 지느러미로 만든다는 가정 하에 건축물을 다시금 수정하는 식이었으니. Fishification은 [샤크]만의 다이나믹한 바다 도시를 창조해 낸 마법의 주문과도 같은 것이었다.

바다에는 바다만의 빛이 있다. 또 다른 공간을 비추는 빛의 미학
-스쿼시 & 스트레치와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솔루션 기법

드림웍스가 캘리포니아에 자체 설립한 글렌데일 CG 스튜디오의 최조 제작 애니메이션 [샤크]. 바다 속 사물들의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 도입된 최신 스튜디오의 첨단 테크놀로지는 바로 애니메이터들이 완성한 2D 그림을 컴퓨터 컨트롤 시스템으로 자연스럽게 변형시킬 수 있는 ‘스쿼시 & 스트레치’ 기법. 이 기법은 출렁이는 물결에 따라 흐느적거리는 해파리, 해초 등을 섬세하고 리얼하게 표현해 내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한 [샤크]의 제작진은 바다 속 생태계에 관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확인된 물의 깊이, 주변 환경에 따라 수시로 변하는 바다 속의 풍부하고 신비한 색감을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솔루션’ 기법을 이용해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었다. 자연스러운 그림자 처리, 아지랑이 같은 물의 반짝임도 이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바다 속으로 옮겨간 스타들의 특별한 패션 제안!!
-캐릭터에 생명을 불어넣게 한 결정적 아이디어!
‘물고기 & 패션’ 보드

완벽하리만큼 배우들의 개성을 그대로 재현해 낸 [샤크]의 물고기 캐릭터들. 이들의 의상을 디자인하기 위해 [샤크] 애니메이터들이 착수한 작업은 수많은 물고기 사진들을 유명 인사 사진들과 함께 대조하는 일이었다고. 제작진들은 ‘물고기 & 패션’ 보드를 만들어, 물고기 무늬와 색을 유명인들의 의상과 함께 핀으로 박아서 가장 어울리는 캐릭터의 이미지를 하나 하나 선정해 나갔다고 한다. 덕분에 ‘롤라’의 핑크빛 스트라이프 꼬리 드레스나 상어 마피아 가문의 위엄 있는 턱시도 등 캐릭터에 딱 어울리는 이미지들을 찾을 수 있었다고. 뿐만 아니라, 물고기 캐릭터들의 줄무늬를 보다 모던하게 표현하기 위해 ‘스노우 보드’ 무늬를 창조하기도 했다니, 의상 선정 하나에도 [샤크] 제작진의 숨은 노력이 엿보인다.

화려한 바다 도시의 매력을 더욱 실감나게 하는 [샤크] O.S.T.
-영화 음악의 거장과 팝계의 최고 아이돌 스타들이 대거 참여

샤크에서 보여주는 네온사인이 번쩍이는 거대하고 화려한 바다 도시의 역동성은 비트 있는 랩과 팝 뮤직 때문에 가능했던 일.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으로 아카데미 상을 수상한 바 있는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총감독을 맡은 [샤크]의 O.S.T에는 팝계의 신데렐라 크리스티나 아길레라와 최고 아이돌 그룹 엔싱크의 저스틴 팀벌레이크가 ‘Car Wash’, ‘Good Foot’ 등을 피쳐링했다. 그리고 전설적인 레게 뮤지션 밥 말리의 아들이자 유명 밴드 멜로디 메이커스 출신인 지기 말리가 들려주는 ‘Three Little Birds’ 등 [샤크]는 보는 재미뿐만 아니라 듣는 재미까지도 가득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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