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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러브

It’s All About Love It’s All About Love

2003 덴마크,미국 15세 관람가

멜로·로맨스, 범죄, 드라마 상영시간 : 103분

개봉일 : 2007-10-18 누적관객 : 410명

감독 : 토마스 빈터베르그

출연 : 호아킨 피닉스(존) 클레어 데인즈(엘레나) more

  • 네티즌5.00

오늘 그녀와 함께 세상 끝으로 사라진다

죽음의 계절, 그녀를 살리기 위해 목숨을 건 도주가 시작된다!
2021년 가까운 미래 세계. 어린 시절 결혼한 존(호아킨 피닉스)과 엘레나(클레어 데인즈)는 몇 년째 별거 중이다. 존은 학자로서 폴란드에서, 엘레나는 세계적인 스케이팅 스타로서 뉴욕에서 각자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떨어져 사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두 사람의 마음은 멀어지고 존은 이혼서류에 서명을 받기 위해 엘레나가 있는 뉴욕으로 향한다.

이제 그들이 더는 친구가 아닐지도 모른다. 의심하라! 세상의 모든 것을. . .
엘레나는 어느 날 위험에 빠져있다는 경고를 받고, 생명의 위협을 느끼자 도움을 구한다. 존 또한 그녀의 주변에 예기치 않은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음을 느끼고 그녀를 돕고자 나서지만 그가 친구라고 생각해왔던 사람들도 결국 믿지 못하게 된다. 그녀를 돕는 사이 식어버렸다고 생각한 사랑의 감정은 다시 불타오르고 존은 엘레나를 운명의 굴레로부터 구하려고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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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Movie

2021년, 호아킨 피닉스와 클레어 데인즈의 운명적인 사랑이 시작된다!

세상에 이런 사랑이 존재했던가…. 로미오와 줄리엣과 같은 운명적 장난에 빠진 두 사람이 여기 있다. 사랑을 위해 목숨을 건 열정적인 남자 존과 그를 지키려고 모든 걸 숨겨야 했던 엘레나. 코펜하겐, 뉴욕, 케냐, 노르웨이, 파리, 베니스, 스웨덴과 캐나다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그들의 사랑은 운명적 장난에 꺾이지 않고 꿋꿋이 헤쳐나갈 만큼 적극적이다.
현재까지도 칭송 받는 히치콕 서스펜스의 요소를 적재적소에 배치한 가운데 고전의 비극적 러브스토리가 녹아든 동화 같은 2021년의 사랑 이야기 <올 어바웃 러브>는 타이틀만으로도 로맨틱하다.

<글래디에이터>에서 열연했던 호아킨 피닉스는 로미오보다 한층 더 성숙한 어른의 사랑을 보여준다. 불안정한 세계에서 그들의 사랑을 지키고자 마침내는 목숨을 걸고 싸우는 남자 존. 엘레나를 연기한 클레어 데인즈는 그녀를 스타로 만들어준 줄리엣과 묘하게 겹치면서 성숙한 여인으로 변신한 또다른 줄리엣을 선보인다. 세계적인 스케이팅 선수를 연기하고자 한 달간 스케이트 연습을 했다는 그녀는 “한 달 동안 아이스 스케이팅을 연습했습니다. 하지만, 트리플 엑셀을 배우기에 충분한 시간은 아니었죠”라며 귀엽게 말했다.

운명적 사랑에 빠져 죽음으로 끝나는 고전의 비극보다 한 차원 발전한, 인생의 굴레를 겪고 이겨낸 성숙한 사랑을 그린 <올 어바웃 러브>의 비극적 사랑은 그래서 더욱 애잔한 여운을 남긴다.
아름다운 뉴욕을 배경으로 올가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극장을 찾을 관객들의 가슴에 오래도록 남을 영화 <올 어바웃 러브>는 10월의 한가운데 성큼 다가섰다.

모든 것에 ‘예’라고 말할 수 있는 혁신적 도전, 반(反) 도그마를 경험하라!!

토마스 빈터베르그의 영화 <올 어바웃 러브>의 시작점은 전작 <셀레브레이션>, 그리고 1995년 라스 폰 트리에 감독과 함께 한 도그마 선언이 규정한대로의 작업방식과 정확히 정반대로 하는 것이었다. 도그마 프로젝트와 관련된 작업은 감독에게 엄청난 에너지를 가져다 주었다. 그 후 감독은 위험하고 도전적인 프로젝트에 완전히 빠져들었고, <셀레브레이션>에서 작업한 스태프들과 함께 또다른 세계, 환상과도 같은 혁명적 프로젝트를 창조하기로 마음 먹는다.

도그마 규정에 의하면, 언제나 촬영은 핸드헬드로 화면은 현실의 장소 그대로를 담아야 한다. 하지만 <올 어바웃 러브>에서는 삼각대를 이용하고 세트장, 스튜디오를 돌아다니며 작업이 진행되었다. 호아킨 피닉스와 클레어 데인즈는 뉴욕의 길 한복판을 벗어나 코펜하겐의 주차장에서 촬영을 했고, 숀 펜이 등장하는 비행기 기내 장면에서 바깥 배경은 물론 어느 것도 실재의 것은 없었다. 모든 것은 철저히 계산되고 설정된 범위 안에 진행되었다. 도그마가 가지는 가장 최고의 장점 중 하나는 그 자체의 혁신성이다. 따라서 아이러니하게도 이 점에서 <올 어바웃 러브>는 완벽하게 도그마 정신을 그대로 이어간다고 할 수 있다.

<올 어바웃 러브>는 ‘반(反) 도그마’라 이름 붙여져야 마땅하다. 감독이 이 영화에서 원했던 것은 다른 어떤 것으로부터도 제약 받지 않는 것이었다. <올 어바웃 러브>는 영화 제작에서 모든 가능한 것을 이용했고 그래서 이 영화는 도그마 영화와는 완전히 다른 영화가 되었다. <셀레브레이션>은 모든 것에 ‘아니오’라고 말하는 영화였지만, <올 어바웃 러브>는 모든 것에 ‘예’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감독은2021년의 SF로맨스를 완성해 세상을 향해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도그마로 시작되어 반(反) 도그마로 발전한 그들의 도전이 어디까지 계속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미래 세계와 아르데코 스타일의 만남! 새로운 스타일의 SF로맨스를 경험한다!

중력상실 상태, 이상저온 현상 등의 기이한 징조들이 끊이지 않는 <올 어바웃 러브>는 가까운 미래를 배경으로 하지만 기존의 전형적인 SF영화와는 스타일이 다르다. 심장병으로 사람들이 여기저기에 쓰러져있는 뉴욕의 거리를 상상해보자. 영화는 그 자체만으로 미래의 세계로 점프한다.
아르데코 스타일의 인테리어는 올드 테크니컬러 영화로부터 영감을 얻었고, 모든 결정은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과 독일의 프로덕션 디자이너 벤 반 오즈에 의해 매우 신중하게 선택되었다.

그들은 히치콕 영화의 뉴욕을 재창조하려고 노력했다. 기술적 진보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진실한 무언가를 찾으려고 했다. 2021년이라는 가까운 미래로 설정되어 있지만 단순히 사람들이 떠올리는 기계적이고, 무미건조한 미래 세계를 그리고 있지는 않다. 사람의 온기가 얼마나 따스한지, 인간이 어디까지 외로울 수 있는지 내면의 본질을 찾고자 했다. 누군가의 사랑 없이 살아갈 수 없는 것이 인간이기에 사랑 받지 못한 사람들은 심장병에 걸려 죽어간다. 감독은 이런 극적인 장치를 이용해 관객에게 보여주며 이야기하고 있다.

기본 형태의 반복을 통한 기하학적 취향을 살린 아르데코 스타일 속에 그려지는 미래 세계는 20세기 초의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그 아름다운 영상 속에서 기존의 SF영화와는 한 차원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토마스 빈터베르그가 바라본 사랑, 사람 그리고 세상

‘순결의 서약’이라는 부제가 붙어있는 도그마 95는 현장촬영, 동시녹음, 핸드헬드, 장르영화 금지 등을 내용으로 한 10계명으로 이루어져 있다. 도그마 그룹의 일원인 토마스 빈터베르그의 <셀레브레이션> 역시 기존 영화에 대한 선전포고와도 같았다. 핸드헬드 카메라로 거칠게 찍는 등 형식뿐만이 아니라 내용도 기성의 가치를 철저히 뒤바꾸는 파격적인 것이었다. 하지만, 그는 <올 어바웃 러브>에서 다시 그 모든 것을 뒤바꾸는 혁신적인 작업에 돌입했다. 이번 영화에서 모든 기술과 기계를 다 써봤다는 감독이지만 그는 여전히 스토리를 강조한다.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은 <셀레브레이션>을 함께 작업했던 덴마크 국립영화학교 시절 스승 모겐스 루코프와 <올 어바웃 러브>의 시나리오를 함께 썼다. 스토리에 관해 감독에게 영감을 준 것은 <셀러브레이션> 제작 직후, 영화 홍보차 세계를 여행했던 격정의 시기였다. 아침에 부다페스트에서 눈을 뜨고 점심은 런던에서 먹고 밤에는 베니스에서 잠드는 세상의 흐름 안에서 끊임없이 움직이는 세계를 봤고 또 그 안에서 부유하는 개인들을 발견했다. 현대인들의 일상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되고 그 빠른 변화 속에서 새로운 삶의 방식을 찾아간다. 사람들은 멀리 떨어져 있는 남자친구 혹은 여자친구를 만나기 위해 쉽게 떠난다. 또 유치원이나 보육원에 아이들을 맡기고 밤에 다시 데리러 간다. 화상회의를 하고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통해 사랑을 표현한다. 이런 현실 속에서 아이들과 아내와 떨어져 지내던 감독은 이 변화들을 피부로 실감했다. 환상적이고도 가슴 아픈 경험을 통한 감독의 감정적 변화 속에서 탄생한 <올 어바웃 러브>는 사랑에 관해, 또 사람에 관해 통찰하는 그의 따스하면서도 날카로운 시선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Production Note

뉴욕 재현하기

<올 어바웃 러브>는 2021년 뉴욕에서 일어나는 이야기이다. 수많은 배우가 살고 있는 뉴욕이 배경임에도 어느 누구도 사실상 그곳 출신이 아니기도 한 뉴욕. 대부분의 촬영이 진행된 스웨덴의 스튜디오와 코펜하겐의 여러 곳곳에서 뉴욕을 재현시킨다는 것은 엄청난 도전이었다.

실제로 촬영 현장에서는 수많은 조건의 제약 속에서 다양한 어려움에 직면하게 된다. 이와 같은 상황적 제한 조건과 예산, 그리고 요구되는 사전 조사의 양을 전부 따져본 이들은 다른 곳에서 뉴욕을 재현하기로 한다. 재현은 놀랍게도 긍정적이고 효과적이었다. 그중에 가장 효과적이었던 것은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이 목적대로 모든 것을 자유롭게 제어하고 창조하는 것이 가능했다는 점이다. 또한, 제작팀이 카메라 밖에서 새로운 제작 방식을 탐구할 수 있는 예상치도 못한 기회가 되었다. 뉴욕 지하철 장면은 센트럴 코펜하겐 지하철 역에서 촬영되고 뉴욕의 하늘이 그 뒤에 추가되는 방식으로 뉴욕은 재탄생했다. 미국의 가로등, 공원 벤치, 쓰레기통이 추가되면서 코펜하겐의 한 공원은 완벽하게 뉴욕의 센트럴 파크로 변신할 수 있었다.

새로운 도전은 장소뿐만 아니라 배우들에게도 마찬가지였다. 호아킨 피닉스는 “<글래디에이터>를 포함해 내가 연기한 모든 작품 중에서 가장 그린 스크린에서 연기를 많이 한 영화인 것 같다.”라고 말했을 정도다. 주요 촬영에 이어 뉴욕, 케냐, 노르웨이, 파리, 베니스, 서북부 스웨덴과 캐나다에서 대규모 부가적인 촬영이 이루어지면서 토마스 빈터베르그 감독은 아름다운 2021년의 뉴욕 러브스토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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