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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ST] 배우 곽동연이 말하는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씨네21 취재팀 2022-10-03

배우. 오디오 무비 <극동>, 영화 <육사오> <야구소녀>, 드라마 <괴이> <빈센조> 출연

'LIST’는 매주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에게 취향과 영감의 원천 5가지를 물어 소개하는 지면입니다. 이름하여 그들이 요즘 빠져 있는 것들의 목록.

식물

드라마 촬영이 한창인 시기여서 집에 오래 머무르지 못하지만, 매일 아침저녁 화분들을 돌보는 게 일상이 되었다. 식물이나 화분을 돌보는그 시간들이 꽤 가치 있게 느껴진다.

조명

빛과 조명에 관심을 가진 지는 꽤되었다. 실제로 탁상 스탠드나 스폿 등, 식물등 같은 여러 가지 조명들을 구입해 집에서 사용하다 보니 조명이 공간에 미치는 영향과 그 변화가 재미있어서 푹 빠져 있다.

커피

원래 커피를 좋아하고 즐겨서 독학을 했었다. 그시기가 지나니 관심이 줄었었는데, 최근 정말 맛있는 커피숍을 발견했고 메이크업 선생님이 맛있는 원두를 선물해주셔서 자연스럽게 커피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더덕구이

자주 가는 식당에 서브 메뉴로 더덕구이가 있는데 먹어도 먹어도 질리지 않고 생각나는 솔푸드가 되었다. 2주에 한번은 먹어야 하는데, 그 기한이 지나서 더욱 그리워하고 있다.

글을 읽는 것과 쓰는 것 모두 좋아하고, 최근에는 셰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을 읽고 있다. 책이나 대본, 칼럼 등을 읽으며 그 내용을 즐기기도 하지만 필자가 문장을 어떻게 구성했는지, 어떤 속뜻을 가지고 있는지 혼자 파악해보며 좀더 다양한 글들을 즐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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