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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얼굴 바꾼 <시네마 천국>
2003-03-05

봄오는 소리? EBS <시네마천국>이 봄개편을 맞아 새로운 진행자로 문소리, 김태용 감독을 모셔왔다. 2년 반 동안 진행을 맡아왔던 김창완, 오동진의 뒤를 잇는 문소리는 베니스 여우주연상을 안겨주었던 <오아시스>에 이어 얼마 전 <바람난 가족>의 촬영을 모두 마쳤고, 단짝인 민규동 감독과 단편 <열일곱>과 <창백한 푸른 점>부터 장편 <여고괴담 두번째 이야기>를 선보였던 김태용 감독은 민 감독과 다시 한번 손잡고 두 번째 장편을 준비 중이다. <시네마천국>은 매주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영화를 깊이있고 새로운 시각으로 분석하는 메인 코너와 영화계 행사나 새 영화를 소개하는 ‘시네마 디스커버리’ 등 기존의 두 코너는 그대로 유지하고, 영화 속에 나타나는 한국 배우들의 캐릭터와 이미지를 살펴보는 ‘배우열전’ 코너를 신설한다고. 매주 금요일 밤 10시50분에 방송되는 <시네마천국>의 개편방송은 2월28일부터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