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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 28세기 미래, 시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수요원 커플
송경원 2017-08-08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 Valerian and the City of a Thousand Planets

감독 뤽 베송 / 출연 데인 드한, 카라 델레바인, 리애나, 클라이브 오언, 에단 호크 / 수입·배급 판씨네마 / 개봉 8월 30일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는 프랑스 만화의 거장 피에르 크리스탱과 장 클로드 메지에르의 그래픽노블 시리즈 <발레리안과 로렐린>을 원작으로 한 영화다. 1967년 출판 당시 그래픽노블의 신기원을 이뤘다는 평가와 함께 <스타워즈>에 영향을 준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어린 시절 이 작품을 접한 뤽 베송은 영화화를 꿈꿨지만 기술력 문제로 40년만에 실현되었다. 28세기 미래를 배경으로, 천개의 행성으로 이뤄진 알파를 지키기 위해 시공의 경계를 넘나드는 특수요원 커플의 활약상을 그린다. 천 단위의 외계문명이 어떻게 묘사될지가 관건이다. 데인 드한이 특수요원 발레리안, 카라 델레바인이 로렐린 역할을 맡았고, 리애나 등 스타들이 카메오로 등장한다. <제5원소> <루시> 등을 통해 혁명적인 비주얼을 추구해왔던 뤽 베송이 오래된 상상을 어떤 비전으로 탈바꿈했을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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