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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ing Soon] <날씨의 아이>, 날씨와 시대의 운명에 휩쓸린 소년과 소녀의 판타지
이주현 2019-10-01

<날씨의 아이> 天気の子

제작 신카이 마코토 / 목소리 출연 다이고 고타로, 모리 나나, 오구리 슌, 혼다 쓰바사 / 수입·배급 미디어캐슬 / 공동배급 워터홀컴퍼니 / 개봉 10월 30일

<너의 이름은.>(2016), <언어의 정원>(2013), <초속 5센티미터>(2007)의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3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비가 그치지 않던 어느 여름날, 가출 소년 호다카(다이고 고타로)는 수상한 잡지사에 취직을 하고, 비밀스러운 능력을 지닌 소녀 히나(모리 나나)를 만난다. “지금부터 하늘이 맑아질 거야.” 신기하게도 히나의 기도에 멈추지 않던 비가 멈춘다. 환한 빛의 기쁨도 잠시, 두 사람은 세계의 거대한 비밀을 마주한다. 날씨와 시대의 운명에 휩쓸린 소년과 소녀의 판타지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 특유의 섬세한 작화와 언어로 아름답게 구체화된다.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원화가 다무라 아쓰시가 작화감독으로 참여했고, <너의 이름은.>의 주제곡을 담당했던 래드윔프스도 다시금 음악에 참여했다. <봉오동 전투>에 유키오 역으로 출연했던 일본의 신인배우 다이고 고타로가 소년 호다카의 목소리 연기를 맡았고, 오구리 은 수상한 르포 작가 스가의 목소리를 소화한다. 2019년 일본 박스오피스 흥행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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