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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를리즈 테론 (Charlize Theron)

1975-08-07

참여작품 평점평균

씨네216.3

/

네티즌7.2

| 수상내역 1

기본정보

소개

2008.11 유엔 평화사절

2005 제9회 할리우드필름페스티벌 시상식 올해의 여배우상
2004 제10회 미국 배우 조합상 여우주연상
2004 제61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2003 제38회 전미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2003 제16회 시카고 비평가 협회상 여우주연상

남아프리카 공화국 태생의 샤를리즈 테론은 어렸을 적부터 발레를 전공한 발레리나 출신이다.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 등을 공연하기도 한 그녀는 무용수로서 일자리를 구하기 위해 뉴욕으로 향했지만 연습도중 발생한 부상으로 인해 더 이상 발레를 할 수 없게된다. 이후 모델로서 활동하였고 종종 영화의 단역으로도 출연하여 얼굴을 알리게 된다.

샤를리즈 테론은 대부분의 출연작들에서 자신의 큰 키와 늘씬한 몸매, 그리고 아름다운 금발의 이미지를 활용한 배역을 주로 맡아왔지만, 언론의 조명을 받으면서도, 대중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진 못했다. 샤를리즈 테론이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그녀를 ‘지적인 마릴린 먼로’라거나 ‘차세대 샤론 스톤’이라고 부르길 좋아했다. 고전적이면서도 섹시한 테론의 미모는 빼어났지만, 비교를 거부할 만한 발군의 개성은 아니었던 것이다. 대중들에게 크게 어필하지 못했던 것은 민숭민숭한 역할 이미지 탓이기도 했다. <데블스 에드버킷>에서 악의 기운을 감지하고 미쳐가는 섬약한 아내를 연기했던 샤를리즈 테론은 비슷한 스토리의 SF스릴러 <애스트로넛>에서 다시 한번 창백하고 가련한 희생양의 이미지를 체현했다. 소년에게 인생을 알게 해준 첫사랑의 여인(<사이더 하우스>)이나 한 남성을 궁지로 몰아가는 팜므파탈(<레인디어 게임>)이나 낯선 남자에게 계약동거를 제안하는 당돌한 신세대(<스위트 노벰버>) 등으로 변신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누구의 여자’로 기억될 따름이었다. 대중을 압도하기에 그의 관능미는 다소 연약했고, 친근감을 주기엔 귀족적 이미지가 너무 견고했다.

그녀는 이러한 자신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2003년 <몬스터>에서 연쇄살인범 역할을 맡는다. 같은 해 출연작인 <이탈리안 잡>의 자동차 추격 장면 촬영시 스턴트 맨을 쓰지 않고 직접 연기를 펼쳤을 정도로 연기에 대해 열정적이었던 그녀는 <몬스터>에서 사형에 처해진 연쇄살인범 에일린 우노스를 연기하기 위해 체중을 30파운드(약 13.6㎏) 늘렸고 이 영화로 2004년 골든글러브 시상식과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미모와 연기력을 두루갖춘 배우로 인정받게 된다. 이후 다양한 장르의 영화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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