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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포그

The Fog The Fog

2005 미국 15세이상관람가

범죄, 미스터리, 공포 상영시간 : 100분

개봉일 : 2006-06-09

감독 : 루퍼트 웨인라이트

출연 : 톰 웰링(닉 캐슬) 매기 그레이스(엘리자베스 윌리암스) more

  • 씨네214.00
  • 네티즌4.78
짙은 안개 공포가 당신을 엄습한다!

북부 캘리포니아, 안토니아 베이의 작은 해변가 마을.
마을에서는 100년 전, 목숨을 걸고 안토니아 베이를 창시한 윌리암스, 멀론, 웨인, 캐슬의 동상을 마을회관 앞에 세우는 행사가 진행 중이다.

닉은 낚시꾼들에게 배를 임대하는데 닻을 올리다 바다 속에 수장된 자루를 건드려 빠져 나온 물건들이 바닷가로 밀려나오게 된다. 그리고 마을엔 새떼가 이동을 하고 개가 이유 없이 죽는 등 불길한 기운이 감도는 가운데, 6개월 전 말없이 떠났던 닉의 여자친구 엘리자베스가 돌아온다.

엘리자베스는 사람들이 불타고 자신은 익사하는 악몽에 시달려왔는데, 주변에서 일어나는 이상한 일들에 대해 조사하던 중 예전 멀론이 살았던 곳에 지어진 보트 하우스에서 멀론이 작성한 일기장을 발견하고 그의 후손인 멀론 신부에게 가져가 도움을 청하지만 거절당한다.

한편, 과거 1871년 나병 환자들을 태우고 있던 배가 마을 설립자들의 음모로 짙은 안개 속을 헤매다 재물을 약탈당하고 불에 타 죽게 된다. 그때 억울하게 죽었던 원혼들이 마을에 몰려오는 짙은 안개와 함께 100년 만에 나타나 마을을 설립한 후손들에게 잔인한 복수를 시작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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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5
    김봉석특수효과만 좋다
  • 3
    박평식두루뭉술하게 얼버무리면서 얼렁뚱땅 넘어간다
제작 노트
공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 감독의 <더 포그> 리메이크

공포영화의 거장 존 카펜터 감독의 1980년 동명작품을 리메이크한 영화 <더 포그>.
존 카펜터는 자신의 동명영화를 25년 만에 리메이크한 영화 <더 포그>의 제작자로 참여하며 원작 영화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루퍼트 웨인라이트 감독과 호흡을 맞추며 원작의 맛을 잃지 않은 리메이크 작으로 거듭 태어나게 했다.

폭력과 서스펜스를 다루는 데 가장 재능 있는 감독으로 알려진 존 카펜터는 1978년 32만 달러의 저예산으로 미국 내에서만 4천 700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던 기념비적 작품 <할로윈>의 연출가로 헐리우드의 주목을 받았지만 주류의 길을 거부한 채 자신만의 B급 감성을 유지해 나갔던 공포영화 전문가이다. 그의 모든 영화는 SF, 액션, 호러 장르이며, 자신의 영화에서 각본과 특수효과, 촬영과 음악까지 직접 맡아 해내는 놀라운 열정을 과시한다.

원작과 리메이크의 차이점이라면 원작에서는 리메이크에는 닉 캐슬–엘리자베스 윌리암스- 스티비 웨인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설정되어 있으나 원작에는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원작에서는 종교적인 것이 중요 부분으로 전개되는데 반해 리메이크 작에서는 그다지 큰 의미가 없다. 엘리자베스의 경우 제이리 리 커티스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는 여행자로, 매기 그레이스는 원래 마을 출신으로 설정되었다.
원작과 리메이크의 차이점을 찾아보는 것도 영화를 보는 재미가 배가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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