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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 이즈 굿

Now Is Good

2012 영국 15세이상관람가

드라마 상영시간 : 103분

개봉일 : 2012-11-08 누적관객 : 73,139명

감독 : 올 파커

출연 : 다코타 패닝(테사) 제레미 어바인(아담) more

  • 씨네216.50
  • 네티즌6.67
지금 당장! 하고 싶은(?) 반전녀 테사!
당신은 지금 사랑하고 있나요?

나쁜 짓은 다하고 다니는 그녀의 이름은 테사! 도둑질, 무면허 운전, 마약, 싸움, 유명해지기 등을 위시리스트로 삼고, 절친 조이와 실행에 옮기느라 바쁘다. 어느 날, 원나잇스탠드에 실패한 테사 앞에 운명처럼 나타난 옆집 훈남 아담. 테사는 점차 아담에게 끌리게 되고, 그와의 첫키스에서 살아있는 순간 자체의 소중함을 느낀다. 그러나, 첫 데이트를 앞두고 그에게만은 보이고 싶지 않았던 모습을 들키게 되는데… 하지만 그녀의 인생에 가장 빛나는 순간을 선물할 작전을 세우는 아담! 다음 날, 테사의 소원 중 하나가 기적처럼 이루어지고, 모두를 치유해 줄 마지막 순간은 곧 다가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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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2명참여)

  • 6
    이용철별난 건 없어도 별난 것들보다 낫다
  • 7
    유지나그래, 죽음을 삶 속에 초대하면 인생이 빛나지~
제작 노트
PRODUCTION NOTE


다코타 패닝, 성인연기자로서의 전환점에 서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십여 년간 여느 성인 여배우 못지 않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관객과 만났던 다코타 패닝. 올 파커 감독은 “그녀는 엄청난 여배우이지만, 바로 지금이 아역배우에서 성인배우로의 전환점에 선 순간이라고 생각했다.”며 다코타 패닝의 캐스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했다. LA의 한 카페에서 첫 만남을 가진 올 파커 감독과 다코타 패닝은 서로 시나리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고 바로 그 자리에서 출연을 확정 지었다. 미국 배우로서 영국발음의 연기를 소화해내야 하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둘에게는 일말의 망설임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전해진다.
올 파커 감독은 이번 ‘테사’의 캐릭터가 다코타 패닝의 좋은 전환점이 되었을 것이라고 전한다. 이는 단순히 나이의 많고 적음으로 성인연기자 반열에 오른 것이 아니라, 첫 성인 멜로 연기에 도전하게 된 점과 배역의 중요도에 큰 의미를 부여한 것이다. 영화 <나우 이즈 굿>은 ‘아담’이 길거리를 걷는 딱 한 장면을 제외하고, 모든 장면에 다코타 패닝이 출연한다. 다코타 패닝은 지금껏 비축해온 자신의 연기내공과 타고난 재능, 그리고 영화에 대한 열정을 더해 매 씬에 완벽히 몰입했다. ‘테사’가 ‘아담’을 만나서 점차 마음을 열어가는 설렘의 과정을 연기해낸 다코타 패닝은 스스로도 모르게 ‘테사’의 이야기 속으로 우리를 점점 빠져들게 만든다.


영국 하이틴 스타와 그들의 우상인 다코타 패닝의 짜릿한 조우!

영국의 하이틴 스타 제레미 어바인과 카야 스코델라리오가 한 자리에 모였다. 그들의 초미의 관심사는 바로 다코타 패닝! 두 배우는 천재 아역신동으로 배우를 꿈꾸는 모든 아이들의 롤 모델이었던 다코타 패닝과 함께 작품을 하게 된 것에 바로 출연을 결정했다고 전해진다.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워 호스>로 첫 연기 신고식을 치른 제레미 어바인은 촬영 전 특별히 준비를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였던 다코타 패닝이 막상 촬영에 들어가서는 단 한 번도 실수를 하지 않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후배 연기자로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대단했고, 배울 점이 많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고전명작 <폭풍의 언덕>에서 ‘캐서린’ 역할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카야 스코델라리오는 어릴 적부터 너무도 좋아했던 배우 다코타 패닝과의 촬영에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브라질 사람으로 영화 배우들을 잘 알지 못하는 그녀의 어머니가 세계적 아역스타 다코타 패닝을 알고 있어서 왠지 효도한 느낌이었다는 훈훈한 미담을 전하기도 했다.
당대 가장 핫 한 영국 하이틴 스타들과 그들에게 연기자의 꿈을 품게 해준 다코타 패닝의 특별한 만남이 성사된 <나우 이즈 굿>에서 세 배우가 어떤 매력 시너지가 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PRODUCTION NOTE


눈물 쥐어짜는 시한부 영화는 이제 그만! 긍정 마인드가 대세!

시한부 영화가 모두 눈물을 쥐어 짜내는 신파극일 것이라는 편견은 이제 옛말이다. 2007년 국내 개봉한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를 시작으로 2011년 조셉 고든 래빗 주연의 영화 <50/50>과 같이 죽음 자체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보다는 한정된 시간을 긍정 마인드로 헤쳐나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가 관객들에게 더 큰 공감을 선사하고 있다.
영화 <나우 이즈 굿>에서 아빠 역할을 맡은 패디 콘시딘은 “시한부 영화가 이렇게 위트 있을 수 있을까!”하는 아이러니컬한 추천사를 전해 <버킷 리스트-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것들>와 <50/50>의 뒤를 잇는 긍정 시한부 영화의 탄생을 예감하게 한다. 사실 그가 맡은 캐릭터 자체는 위트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앞뒤 꽉꽉 막힌 아빠 역할이다. 오로지 ‘테사’를 돌보기 위해 직장을 그만뒀으며, 일탈을 일삼는 딸을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기에 싸움은 일상다반사이다. 그와 정 반대인 불량엄마는 ‘섹스를 쉽게 생각해선 안돼. 매번 최선을 다해서 해야 돼!’라는 극중 대사에서 느낄 수 있듯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의 소유자로 ‘테사’를 여느 평범한 소녀처럼 대하려고 노력한다. 실제 두 아이를 가진 엄마인 올리비아 윌리암스는 “평소에 엄마로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그래서 이 영화의 사실성이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반된 부모님 캐릭터에서 볼 수 있듯 영화 <나우 이즈 굿>은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피할 순 없지만, 여느 10대 소녀와 다르지 않은 발칙함으로 무장한 시한부 소녀 ‘테사’의 이야기로 또 한번 긍정 바이러스를 전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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