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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 다르크

Jeanne d'Arc The Messenger: The Story Of Joan Of Arc

1999 프랑스 청소년 관람불가

전쟁, 드라마 상영시간 : 157분

누적관객 : 220,986명

감독 : 뤽 베송

출연 : 밀라 요보비치(잔 다르크) 더스틴 호프만(양심의 목소리) more

  • 씨네216.33
  • 네티즌6.75
프랑스에서 가장 길고 길었던 백년 전쟁. 프랑스의 왕권은 땅에 떨어지고, 영토도 반 이상이나 잃은 시점. 샤를 7세는 대관식을 위해 렝스로 가야하지만 통로를 영국군에게 이미 점령당했다. 이 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난다.

어느 시골의 한 소녀. 신의 부름을 받은 것이다. 남다른 신앙심을 갖고 있던 잔은 어느 날, 자신의 언니가 영국군에게 유린 당하는 꿈을 꾼 뒤, 증오심에 영국을 용서하지 않겠다 다짐한다. 몇년 뒤, 그녀는 신의 메신져가 되어 군대를 이끌고 영국군에 대항한다. 최악의 상황에서도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잔 다르크. 그는 민중의 영웅이 되어간다. 시간이 지날 수록 샤를 7세는 자신보다 믿음을 얻어가는 그녀가 눈엣가시로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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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별점 (3명참여)

  • 6
    박평식뤽 베송, 갈수록 잡식성만 왕성해진다
  • 6
    심영섭중세판 라이언 일병 구하기. 근데 왜 작가주의 욕심을 더 내?
  • 7
    유지나뤽 베송이 이미지의 마법사임을 증명한다

씨네21 리뷰

스타일의 소화불량, <잔 다르크> by 김혜리 “불꽃같이 살고 젊은 나이에 죽어 아름다운 시체를 남긴다.” 보니와 클라이드, <트루 로맨스>의 클레런스 같은 부류의 막 가는 청춘을 위한 이 슬로건은 뤽 베송 감독이 잿더미 속에서 부활시킨 15세기 프랑스 성녀 잔 다르크에게도 꼭 들어맞는다. 뤽 베송이 연인 밀라 요보비치의 육체에 불어넣은 잔 다르크의 영혼은 흡사 고조기에 접어든 조울증 환자다.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