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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인표, <보리울의 여름>에서 `김신우`로 변신
2002-06-12

다음 필살기는 축구

철사장 수련은 끝났다, 공을 다오! <아이언 팜>에서 뜨거운 전기밥솥에 손가락을 담그는 철사장을 수련하는 순진남 아이언 팜으로 분해 코믹연기를 선보였던 차인표가 다시 한번 코믹연기에 도전한다. 이번에 선보일 필살기는 축구. 차인표는 외딴 시골마을 ‘보리울’을 무대로 주지 스님과 젊은 신부의 축구대결을 그릴 <보리울의 여름>에서 전 청소년 축구대표팀 출신의 ‘김신부’로 분한다.

<보리울의 여름>은 평소 축구광으로 통하는 우남 스님을 감독으로 모시고 있는 보리울 아이들과 축구선수 출신인 ‘김신부’에게 축구를 배운 성당 아이들이 축구시합을 통해 하나로 뭉치고 결국 단일팀을 구성, 읍내 아이들과 맞선다는 이야기다.

<인샬라> <개같은 날의 오후> 이후 오랜 침묵을 지키던 이민용 감독이 연출하며, 강제규필름에서 제작한다. 이민용 감독은 배우들의 축구지도도 직접 맡을 예정이다. 7월쯤 촬영에 들어가 11월에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