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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 스미스 <맨 인 블랙2> 장면 수정 요청
2002-07-04

내 아들이라서…

윌 스미스가 <맨 인 블랙2>의 한 장면을 수정해줄 것을 요청, 받아들여졌다. <맨 인 블랙2>에는 윌 스미스의 두 아들 트레이와 제이든을 찍은 장면이 삽입돼 있는데, ILM의 특수효과 담당자는 처음 이들의 주위를 화염에 휩싸인 차들로 장식했다. 아버지로서 이것이 맘에 걸렸는지, 윌 스미스는 이 장면의 불타는 차들을 지우고, 대신 그 자리에 잔디와 풀들이 자라 있는 평온한 거리를 넣어달라고 주문한 것. ILM에서는 이들이 윌 스미스의 아들인 줄 모르고 그저 ‘도시적’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풀 대신 자동차를 삽입했다고. 장면은 수정됐고 “이제 꼬마들은 평범한 거리에 서 있게 됐다”고 감독 배리 소넨필드는 말했다.